축제기간이지만 과제의 노예인 복학생이 터덜터덜 집에 오니 감사하게도 조예테크에서 보내주신 멜로가 도착해 있네요! 비록 기기를 많이 써보지 못한 초보이지만 리뷰적어보겠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좀 긴데 급하신 분들은 밑에 요약 해놓은 것만 보셔도 무관할것 같습니다!

박스를 오픈하니 이렇게 뾱뾱이 가득 넣어서 보내주셨더라구요 안전하게 잘도착했습니다! 

과일맛을 좋아해서 복숭아맛으로 받았구요 이렇게 멜로 박스와 같이 들어 있습니다 

박스 구성은 꽤나 간단하게 되있습니다. 본체(0.5옴 코일 결합)와 여분의 0.5옴 코일 끝입니다

액상은 이런식의 뾰족캡으로 되어있습니다 스포이드 형식이 아닐까 했는데 뾰족캡으로 와서 저는 오히려 좀더 편하게 사용한것 같습니다

폴리덴트물에 적당히 담궈서 잘 세척한후 kbox에 결합해서 뿜뿜해 보았습니다

총정리를 무화기부터 액상까지 해보자면

제가 비교할수 있는 무화기는 섭탱나노 뿐이여서 뭔가 1대1 비교가 될것 같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화기의 에어홀이 6개인것 같이 보이지만 위에 케이박스에 물린 사진을 보시면 끝에 한개는 클릭감이 없는 에어홀 조정방식때문인지 딱 걸리게끔 뽈록 올라와있는 형식입니다 무화량 같은 경우는 만족스럽지만 섭탱나노 0.5옴 코일과 비교를 했을때는 조금은 부족한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같이오는 글래스 드립팁이 구경이 좁아서 에어홀 한개로 사용하신다면 입호흡까지 충분히 가능한것같아 장단점이 같이 있다고 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무화기의 크기가 섭탱나노보다는 조금 크고 케이박스와는 좀더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흡입시 속칭 피리소리(?) 피리소리 까지는 아니여도 나노보다는 크고 우렁찬 소리가 나서 주위시선이 신경 쓰이는 분들은 조금은 신경쓰이시지 않을까 합니다

코일은 버티컬 형식의 오가닉 코튼 기성코일을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점은 조예테크 코리아에서 조차 코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멜로 자체가 국내몰에서 취급을 많이 하는 무화기가 아니기 때문에 기성코일 구매하실때 조금은 어려움이 있을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아틀란티스와 무화기 전체의 구성이 정말 흡사하다고는 하나 아틀란티스 코일은 실리카윅을 사용하는것으로 알고 있고 멜로의 코일은 오가닉 코튼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체가 가능할지는 확신이 없습니다. 물론 저는 이기회에 버티컬 리빌드를 시도해 볼것 같구요

그리고 한가지 유리경통인데요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립트리퍼의 유투브 동영상에서 멜로를 다루었는데 보면 유리경통을 분리를 합니다 저도 당연히 유리경통이 분리 되겠지 싶어서 세척준비를 할때 경통을 빼는데 이거 나사선이 있는것도 아닌데 너무나 빠지질 않아서 설명서를 보니 분해도에는 유리경통이 상부에 같이 체결되어있는것으로 나와있네요 어느게 맞는걸까 싶었는데 립트리퍼 빠돌이(?)여서 결국 고무장갑까지 끼고 빼냈는데 다행이 결합했을때 누수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굳이 경통은 분리 안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같이 주신 복숭아 액상은 음 과일사탕종합세트에 있는 복숭아맛 사탕! 딱 이 느낌입니다 달달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달달한 과일향을 많이 좋아하진 않아서 한카토는 그냥 사용중이고 쿨라다를 몇방울 넣어놓은 상태입니다 쿨라다가 들어가면 정말 괜찮을꺼 같네요

종합하자면

장점 : 적당한 무화량 입호흡도 가능하다, 기성코일 사용하여서 교체가 번거롭지 않다, 케이박스와 혼연일체인듯 사이즈가 잘어울린다

단점 : 무화량이 부족하다고 느낄수 있다, 기성코일 구입처가 아직은 확실치 않다, 피리소리가 조금 큰편이다

정도 인것 같습니다

멜로가 유투브에 검색하면 melo라는 애칭을 가진 NBA의 카멜로 앤써니(농구광인 저는 뜬금없지만 너무나 동영상을 즐겼습니다ㅋㅋㅋ)영상이 더욱 많이 보일정도로 인기리에 사용되는 무화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성능이 안좋다?는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이번 이벤트에 당첨되게 번호 선택 잘 해주신 이베이프님과 조예테크 코리아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잘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