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메시스 카라플입니다.

예전에 올렸던 epoch D1 간략리뷰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201269

에 이어 마저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이쁘게 올려서 조목조목 상세리뷰를 해볼까 했으나

무낙군님의 고퀄사진리뷰를 보시는게 독자들의 정신건강에 이로울 거란 판단 하에(사실 세척하기 귀찮아서 사진을 안ㅉ...)

간략리뷰2의 느낌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당시 리뷰가 리뷰라기보단 언박싱썰 에 가까운 내용이었는데

저에게 개인적으로 이 무화기에 대해 질문 하신분들이 계시고 제 친구님도 이 기기에 관심이 있어보여서 

궁금해 하시는 점들 위주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1. 누수에 관해 질문하시는 분들 많네요

아무래도 상부주입 기기에 대해서 누수에 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시는 분들이 많으실 듯 합니다.

처음 리뷰 쓸 당시만 해도 누수를 경험해보지 못해 없을 것 같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액상 주입 후 쥬스채널을 여는 과정에서 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압력차가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레 오픈해서 생기는 현상인데요

액상 주입 후 첫 사용시에 쥬스채널을 조금만 개방해서 두어번 퐈이어 해주고 조금씩 넓혀 나가는 방법으로 하니 해결됩니다.

바로 확 열어버리면 경통에 있는 액상 절반이 한순간에 줄어드는 마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결론: 잘만들어졌다 평가받는 기기들 모두 마찬가지지만 사용하기 나름!! 그래도 없는편이다 라고 말하는게 맞는듯 합니다.(특히 사용중엔 제로에 수렴)

2. 많이 뻑뻑한지

제가 첫 리뷰에 너무 체결부가 뻑뻑해서 사용하기 힘들다 라고 표현했는데요 그 당시엔 진짜 탑캡여는데 1분 경통 분해하는데 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몇번 사용하다 보니 지금은 액상 덕분에 쉬이 분해 가능합니다. 특히 탑캡열때 뽕!!!! 소리는 속을 탁 틔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3.맛표현

지금 새벽과 국도 그마 세가지를 먹어봤는데요

비교대상은 제가 자주 사용하는 기기들로 비교를 해봤습니다.

빌로우, epoch d1, 실플 

같은 회사의 전작 같은 느낌인 빌로우 와 비교하면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맛 표현 면에서 비슷한 것 같네요

실플과의 비교는 실플의 승입니다.

중요한건! 어디까지나 맛 표현은 개취입니다. 그리고 비교한답시고 동일세팅으로 진행했는데 기기별 맞는 세팅도 다른거구요... 절대적인 정답이 아닌 제 개인의 의견인 점 다시한번 숙지시켜드리고 싶습니다 ㅋㅋ

4. 흡압&무화량

역시 듀얼 무화기의 최대 화두가 아닐까 싶습니다 허허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군요

흡압 자체는 풀개방시 고블린이나 실플보단 약간아래 빌로우 무화기 미체결시와 동급수준이고 실사용시 느껴지는 체감은 빌로우보다 훨씬 위네요(빌로우 하부에어홀 ㅜㅜ)

무화량은 머 백문이 불여일견

시청하시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0.5옴 30와트 세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