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공구 탑승하여 TPA 향료 좀 구매한뒤에 김장을 담궜습니다

사진은 김장하자마자 찍은 사진이고 지금은 색이 좀 달라졌네요

손 쉐킷 매일 5분 + 중탕 + 겉향날리기 12시간

숙성후 2주가 지난 지금, 맛보았습니다.

참로고 제 주력액상은 트리베카(멘솔첨가), 마밀 입니다.

지화자: 

왜 유명한지 알수있는 레시피랄까.. 정말 맛있고 상큼달콤하며 뭐하나 단점이 없어보이는 액상입니다.

복숭아 딸기의 향긋한 맛과 끝에 느껴지는 상쾌함까지.. 가습 빨리오는것 말고는 단점이없네요.

그랜드마스터:

아 이거 정말 느끼하네요. 땅콩버터잼 + 양주 섞은맛.. 뭔가 오묘한데 딱히 끌리진 않네요.

이번 김장중에 가장 마음에 안드는 액상입니다. ㅠㅠ

밀크앤허니:

이것도 느끼느끼합니다. 꿀 막 퍼먹는 맛? 우유향까지 느껴지니까 느끼함의 강도가 어우..

약간 애기 토맛 같기도 하네요. 호불호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

드래곤블러드:

무슨맛일지 상당히 궁금했는데 꽃향기가 납니다.

이게 무슨 꽃향기인지는 모르겠고 뭔가 달달한 꽃향기 맛..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고 평타수준 그럭저럭 먹을만해요.

서커펀치는 아직 안먹어봤는데 이번 김장은 지화자 말고는 망한 느낌도 납니다.

김장하기 전에 테이스팅 해보고 했으면 좋으련만.. 껄껄 ㅜ_ㅠ

판교근처 서식하시는 분들 있으면 교환도 하고 모임도 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