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시작은 데린저로 액상을 먹고나서부터 였습니다

드리퍼 처음 영입하는김에  이쁜거 영입해보자 하는 생각에서

육각형 아로마마이저를 알게돼서  바로 질러버렸죠

(데린저 먹고 이래서 드리퍼를 쓰는구나 하고 아로마마이저 영입)

아로마마이저 소개하면

스팀크레이브 에서 자랑하는 사이클론 에어플로우 라는 기술이 적용 됐다네요

베이핑한 액상은   애플모히토  블루부두  그랜드마스터 w.w  써커펀치 w.w

대충 0.3~에서 0.5 옴   3.8~ 4.0 V  에서 맛을 봤는데요

처음에 받은 느낌은 

아 ! 이게뭐야!  내가 빌드를 잘못했나? 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는 데린저 처럼 액상 완전 진하게~~ 올려주는걸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연했어요 . 무화량도 생긴거에 비해 적다고 느꼇습니다 

총 3일 사용한 느낌을 대충 적자면

장점  

1.에어홀 조절할 필요가 없어 그냥 탑캡 덮고 뿜뿜하면 됩니다 ( 허당 좋아하시는분들은 단점으로 작용할것 같네요 )

2. 액상을 아주 부드럽게 잘 올려줍니다 .  향료가 쎄서 부담이 가던 액상을 먹으면 아주 부드럽게 잘 섞어줘서 전혀 자극적이지 않아요

3 액상튐이 없어요  캡안에 높이도 높고 드립팁부분에 망처럼 막아주는 부분이 액상막아줍니다. 그냥 액상 넣고 뿜뿜만 하면돼요

4. 드립팁 빼면  구경이 넓어서 안쪽 솜이 어떤지 코일이 어떤지 잘보여요.

  캡열고닫기 귀찮다 하시면 드립팁 빼고 그냥 액상 넣어주면 됩니다 .

  하지만 적당히 넣어주세요 캡안쪽에 5개의 홀로 들어갈수있습니다 .

  근데  잘 안써요

단점

1. 원본인데도 나사선이 꾸려요 ㅜㅜ  처음에 옴널뛰기 장난아니였습니다

스크류 바꿔주니까 그나마 진정이됐네요

2. 드립팁 구경이 커서  전용 드립팁젠더를 껴주지 않으면 드립팁이 그냥 빠져버립니다 ㅎ.ㅎ

   아로마마이저 구조상 파이어하면 연기가 네방향으로들어와 드립팁으로 빠지는데

   한번 걸쳐서 입으로 들어오다 보니 맛이연하게 느껴져요 . 드립팁 뺴고 그냥 물고 뿜뿜하면 진하게 느껴집니다 ㅎ

   (아래 안막아주는 젠더 있으면 좋을거같네요 )

3  드리퍼에 대한 환상이 어느정도 있으면  그 환상이 깨집니다​

4 뺏다 꼇다 많이 하다보니까 접점부에서 헛돌아요  ( 가끔)

마지막으로 제가 느낀 아로마마이저의 느낌은

드리퍼의 느낌보단   지금 쓰고있는 리모2의 업그레이드 버젼 느낌입니다 .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사용해보시면 어느정도 공감하실거라 생각은하네요

부담스럽고 안맞는 액상을  부드럽게 잘 순화해줄수 있는 드리퍼인것 같네요 ㅎ

데린저로 먹다 아로마로 먹고 실망했던지라

별 이 다섯개라면   세개 주고싶네요 ㅎ

하지만 쓰면 쓸수록 점점더 맛있어지고있어요...........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