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듣보잡 회원 수잔이라고합니다.

다들 많이 보시고 잘 아시는 제품들입니다만

근간에 티니티 아날모드와 카라플용 마이크로캡을 구하게되서 간단하게 외형 리뷰 올려봅니다.

티니티(Tiny-T) 아날모드는 RJmod님 작품이며, 마이크로캡은 더베이프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원래는 DOME과 맞춤을 목적으로 티니티를 구한건데

방문한 매장에서 마이크로캡을 보자마자 같이 질렀네요 =_=;;

먼저 마이크로캡입니다.

기본 구성은 이쁘장한 4각 반지 박스에 메인 경통과 내부 투명 챔버 그리고 여분의 오링입니다.

외부 경통은 다들 잘 아시는 스팀튜너의 타이니 경통과 거의 유사한 형태입니다.

특이한점은 내부 챔버를 투명소재로 채택을 해서 리빌드시 솜의 형태를 잡는데 유용한 장점이 있지요

근데 사용하다보면 열화에 의해 챔버 표면이 뿌옇게 되는 현상이 있는 경우가 있다는데 좀 써봐야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카라플 클론 베이스들에서는 아래와 같이 경통이 베이스에 딱 불리게 체결이 되지 않습니다.

내무 챔버와 기밀유지를 위한 오링 때문에 저렇게 하단에 갭이 생기는데요

제가 확인해본바로는 내부 챔버를 빼고 경통만 체결을 해도 살짝 갭이 생깁니다.

아마 베이스 오링을 좀 얇은걸로 하면 딱 알맞게 체결될거 같기는 해요

다음은 티니티 아날모드입니다.

티니티는 18350 전용으로 나온 모드이며 18500, 18650 연장 경통은 RJmod님께 구매가 가능합니다

구성은 나름 이쁜 원통 케이스에 무화기와 체결되는 상부 캡, 배터리 경통, 그리고 하단 스위치입니다

깔끔한 구성에 아주 짧은 사이즈 그리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부분인 스위치감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18350을 사용하면서 밀어주는 힘이 상당합니다

(성능적인 부분은 채기락님 리뷰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티니티와 마이크로캡입니다.

티니티와 마이크로캡 조합입니다 굉장히 짧아요

그리고 마이크로캡은 스팀튜너 경통과 마찬가지로 불투명상태에서 액상이 들어가면 영롱하게 바뀝니다

제가 손이 좀 큰편입니다만

사이즈 감이 오실런지 모르겠습니다 굉장히 작고 이쁩니다

액상 채운 모습입니다

투명해졌네요

아이스틱 30w와 비교입니다.

렌즈가 광각이라 실물과 좀 다르게 나왔는데

드립팁을 제외하고 경통 상단 기준으로 아이스틱 30W 보다 살짝 더 깁니다

거의 같은 사이즈로 봐도 무방합니다

마이크로캡의 투명챔버로 내부에 코일과 솜이 보입니다

근데 챔버 벽면에 생기는 결로로 그다지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아요

그리고 드립팁을 제거하면 바로 안쪽의 코일과 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캡은 내부 챔버가 침니(꼬깔)없이 챔버 단독 형태이므로 기화되는 연기가 챔버 면적 그대로 올라오게 되는데요

침니가 있을때와 없을 때, 그리고 침니 형태에 따라 맛 표현이 다를거 같은데

저는 막입이라 자세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_=

여튼 DOME과 맞추기 위한 티니티 영입이었는데 마이크로캡과도 너무 잘 어울려서 또 고민이 생겨버렸네요

여튼 마이크로캡과 티니티 아주아주 이쁘고 작고 멋진 조합입니다

보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어여 지르세요 =_=

이상 다소 허접한 외형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