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김장 후기.(BG에 대해서)
본문
뭐가 어찌됏던간에 BG김장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PG알러지있는분들께서 억지로나마 베이핑 생활을 유지하기위해서 저PG:고VG 액상제조에 확공에 고통받는분들이 많으신것같기에..ㅠㅠ
저도 VG함량을 높여서 김장을 몇개해봤는데 연타조금만해도 탄맛이 올라오고 액상이 흡수가 잘안되는등.. 확공을 하는등의 무화기 개조등을 하지않을경우 상당히 힘들더군요..
더군다나 어찌됐던간에 PG는 향료나 니코틴베이스등을 통해서 소량은 흡수하기 마련이기에 이왕이면 PG6:VG4 처럼 액상의 농도를 적절하게 맞추면서 맛난 베이핑을 할수있도록 하기위해서 BG를 구매하고 직접 김장하는 방향으로 진행해보았습니다.
첫번째.
BG는 PG에 비해서 단맛이 적고 살짝 씁쓸한 맛이 올라올수도있습니다.
이부분은 실제로 혀에 찍어서 확인하면 그차이를 쉽게 아실수있을거같네요.
허나 정작 PG를 베이스로 만든 액상과 BG를 베이스로 만든 액상을 비교해보면 심하게 맛에 표현차이가 오는건 미미한거같습니다.(물론 저는 막입이라 그럴수도있고 민감하신분들은 더 느끼실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두번째.
액상자체의 농도부분은 PG와 BG 둘다 비슷한수준이라고 보면될거같습니다. VG처럼 진득하지않기때문에 저PG에 고VG김장하시는분들에겐 희소식인듯.
세번째.
맛과 베이핑시 느낌비교
우선 BG액상의 경우 입안의 건조함이 PG액상 대비 적은거같습니다.
동일한 농도의 PG베이스 국도와 동일한 농도의 BG베이스 국도를 같은시간에 조제, 60도 미온수에 1시간 중탕후 세척해놓은 리모2 2대를 이용하여 베이핑을 진행해봤습니다.(기기는 ADT50을 통하여 20와트로 실험했고 BG베이스국도 리모는 0.77옴, PG베이스국도 리모는 0.8옴이 나왔습니다.)여러분!국도는 겉절이해도 맛있습니다!!
두가지를 비교해보면서 베이핑을해봤는데 입안의 건조해지는 느낌이 PG대비 덜한거같더군요.. PG의 가장큰단점중의 하나가 보습제의 원료로 사용이되지만 많은양이 흡착될경우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는 단점이 있습니다.
프로필렌글리콜(PG)의 경우는 신전제(기름의농도를 낮추는데사용된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윤활제용도가 주원료이고 독성이 있죠.
부틸렌글리콜(BG)의 경우는 습윤제용도로 사용됩니다.습윤제는 계면활성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되는데 이는 보습작용을하는 PG와 다른효과이며 습기가 날아가게하는것을 방지하는용도로 구분되어 글리콜과 별도의용도로 구분이됩니다.
원료의 주용도로만 보아도 PG대비 수분을 뺏기는게 적어지는거지요..
간단한 BG설명은 이정도로 마치며
사실 유해성 부분등으로 BG구매에 갈등하시는분들도 꽤 계시고, 동일용량의 PG에 비해서 가격도 1.5배 이상비싼점, 판매처가 적은점등등이 걸림돌이 될수가있네요.
유해성부분은 이미 여러가지 자료등을 통해서아시겠지만 PG대비 유해성등급은 BG가 훨씬더 낮습니다. 단지 베이핑을 할경우에 오는 역학관계등이 문제이긴한데..
이부분은 PG도 완벽하게 연구나 사료를 통한 자료등이 불확실하기때문에 베이핑을 통한 기화한 BG를 흡입하는것에 대한 유해성에 대해서는 딱히 드릴말씀이 없을거같습니다.
BG를 사용한 액상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해보자면
PG액상대비 약간의 씁쓸함이 있다. 이부분은 향료배율을 높이던가 에틸말톨,스위트너등의 첨가를 통하여 좀더 완화가 가능합니다.
방부효과의문제가있다. 부틸렌글리콜을 향균등의 용도로 화장품에 사용하는경우가 있으나 이는 방부효과가있는PG와는 전혀다릅니다. 즉, 니코틴희석액등을 BG를 통
하여 만들거나 혹은 액상을 조제하였을때 PG대비 장기간 보관에 용이하지않을수있습니다.
가격이 PG에 비해서 비쌉!니다(ㅠ.ㅠ)
최소한 PG로인한 알러지에 고통받는분들에겐 희소식이 될수잇는 PG대용 베이스액상으로 사용하기에 문제는 없어보인다.
한줄더 추가하자면 향료들의 베이스는 정제수,PG를 기본으로 제작하는게 99%라 할수있을정도이기때문에 BG액상을 제조한다 할지라도 PG의 흡입을 완벽하게 차단을 할수는없다. 입니다. 그러나 PG베이스 기반 액상대비 흡수하는 PG의 비율은 1/5이하로 낮아진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마지막으로 국도는 맛있습니다!!
정도로 보면되겠습니다. 허접한글이지만 제 스스로가 PG알러지로 인해서 고생을 하고있는와중이기에 열심히 찾아보고 제몸을 버리지않으려고 노력해봤습니다.^^
PG알러지로 베이핑에 에러사항이 꽃피는 이베이프 회원님들과 다른 베이핑 유저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 11건
KJ규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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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설명과 후기감사합니다. 추천 꾹!!!
pg 알러지가 있는분들과 bg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께 큰 도움이 되는거 같네요^^ |
forvap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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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의 안정성에 대해서 유독 말이 많은 국내이기에 이렇게 스스로를 시험해가며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주시는 정보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언제나 좋은 정보는 추천!! 파스피나님 감사합니다. ^^ |
파스파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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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vapePG의 유해성 문제로인해서 VG로만 제작되는 해외 액상이라던가 향료들도 조금씩 나오고있다고하니 언젠가는 또 모르죠. BG보다 더 유해성이 적으면서 맛난 베이핑을 할수있는 대체베이스가 나올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
forvap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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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파나VG 100% 액상을 몇개 써본 주관적인 결론은 "PG 역할을 대체해줄 베이스를 찾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입니다. VG로만 하면 확실히 맛이 좀 흐려지는 경향이 있어서 2-30%라도 PG가 들어가주는 게 맛과 향을 위해서라도 좋은데 유해성 때문에..ㅠㅠ BG가 PG를 대체해줄만한 확실한 대체베이스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을 광휘(구잉모탈)님과 파스파나님께서 만들어주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LazyVoic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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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말 감사합니다. |
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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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뷰 추천드립니다!! |
부산해치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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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부분을 자세히 알려주시네요`
좋은 리뷰 고맙습니다~ 추천~!! |
보이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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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냥 궁금해서 질문드려보는데요 혹시 pg나bg대신 그냥 물을 넣으면 맛이 어떨까요? vg.향료등이 안섞일까요? 아님 맛이 이상할까요? |
파스파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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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친기화의 문제도있고.. PG베이스용량 전체를 증류수나 식염수로 대체하기 어렵다고 알고있습니다..
본문에도 적어놨지만 PG가 베이스로 강점인이유중 하나가 바로 방부기능이 있기때문인데.. 아무래도 PG베이스 용량을 전부다 물로 대체를한다면..^^; 상당히 보관등에 에러사항이 꽃필것같네요. |
심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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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말 좋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최고예요 +_+ |
라이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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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리뷰 잘 보고 추천드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