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베이프 회원 수잔이라고 합니다.

별 내용은 없지만 +10을 위한 간단 사용기하나 올려볼까 합니다 =_=;;;;

 

많은 회원님들께서 구입하시고 지금도 열심히 뿜뿜하고 계시는

VapeFam Single RTA "DOME" by RJmod 입니다.

 

 

 

아마 많이들 보셔서 식상하시겠지만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사진이 초점이 잘 안맞네요 망할 꼬물 카메라 =_=;;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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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품 구성입니다.

파우치, 무화기, 여분의 오링과 코일 고정 볼트 입니다.

첫느낌은 생각보다 오링이 많이 들어가네~ 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보니 울템의 저 색상 묘하게 매력이 있네요

 

 

 

DOME 무화기는 베이스 파트, 챔버, 침니, 울템 탱크, 에어홀 조절 경통, 탑캡, 울템 드립팁 총 7개 구성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탑캡부와 드립팁에는 2개의 오링이 각각 들어가네요

베이스 파트에는 울템 탱크와 외부 경통이 체결되므로 역시 오링이 2개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서스부분 소재는 sus316을 사용하셨다고 합니다.

 

 

 

베이스 파트입니다.

눈에 띄는 것이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코일 고정나사입니다.

리빌드 방식은 캉얼테크의 서브탱크 미니 RBA와 같이 코일을 코일고정나사와 가이드 부분 사이에 끼워주면 되는 방식으로 굉장히 편합니다.

역시나 바로 리빌드를 해보니 굉장히 수월하고 시간도 얼마 안걸리네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코일이 자리잡게 되는 +, - 접지부 사이 공간이 좀 좁지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2.5mm 코일로 리빌드 했을때 여유 공간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3mm 가이드봉이면 좀 빡빡할 듯 합니다.

그러나 싱글 RTA에 3mm를 쓰는 경우는 잘 없으니 크게 불편한 부분은 아닐거라 보입니다.

 

그리고 액상 유입구, 쥬스홀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쉬원쉬원하네요

쥬스홀 사이즈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리빌드시 솜은 생각보다 좀 더 많이 넣는게 좋을거라 보입니다.

 

 

 

이번 DOME 제품에서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드는 부분이 이 침니(꼬깔) 부분인데요

보통의 무화기들의 침니가 다 뚤려 있습니다만 DOME은 보시는 것 처럼 6개의 홀로 구성된 다공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작자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액상 튐 발생시 중간에서 차단하기 위한 역할인데

직접 사용을 했을 때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엄지 척 -_-b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화된 연기가 저 구멍을 통해서만 지나가기 때문에 각각 구멍에 결로가 발생해서

침니 안쪽에 액상이 고이게되는 현상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챔버와 침니를 베이스에 체결한 상태입니다. 챔버도 상당히 사이즈가 큰편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울템 탱크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중간에 패인부분이 있는데 저기가 에어가 지나가는 길입니다.

울템 탱크 전체에 저렇게 넓은 에어길이 2개가 있습니다.

 

 

 

울템 탱크를 베이스에 체결한 모습니다.

베이스의 에어홀은 총 4개로 경사가 져있는데 외부 공기가 울템 탱크의 에어길 2군데로 들어와서 밑에 있는

베이스의 에어홀로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울템 탱크가 체결된 상태에서 외부 경통이 꼽히게 되어있는데요

말씀드렸던 울템 탱크의 에어길에 외부 경통의 안테나 형식의 홀이 위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외부 경통은 울템 탱크 외부의 오리을 통해 기밀을 유지하게 되는데 굉장히 빡빡합니다.

그래서 외부 경통이 닫힌 상태에서 에어홀 조절하는 것도 어렵지만 억지로 돌릴시에 오링 손상이 있을 정도로 빡빡합니다.

 

 

 

DOME은 베이스 하단에 똥꼬 주입 구멍이 없는 상부 유입 방식입니다.

따라서 울템 탱크 위로 상부 주입을 위한 여유공간이 있으며 그 위로 탑캡이 자리하게 됩니다.

 

 

 

드립팁까지 조립한 모습니다.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이쁜 것 같습니다. 저는 성능보다는 디자인성애자입니다 =_=

드립팁도 실제 베이핑시에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좀 작아 보이기도 했는데 입호흡시 굉장히 매칭이 잘 되서 제 입에는 잘 맞습니다.

 

 

 

다음은 티니티에 체결한 모습니다.

깔맞춤이 좋습니다.

 

 

 

 

 

사이즈 비교를 위해 아이스틱 30w와 비교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작고 아담해서 여름용 전담으로는 제격입니다.

 

 

 

다음은 오링 손상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저도 DOME을 받구서 2틀째 사용하고 있는데 기본으로 끼워져있던 오링은 아래 사진과 같이 손상이 많이 되었습니다.

위에 울템 탱크 부분 말씀드렸듯이 기본 오링 상태에서 외부 경통 체결이 굉장히 빡빡하기 때문에

그 상태에서 에어홀 조절을 할 경우에 안테나 구멍과 오링이 씹히면서 손상이 난다고 리니지후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거기다 더해서 제 사견으로

울템 탱크의 에어길의 끝단을 보면 엣지 형태로 되어있는데요

손상된 오링의 위치를 보면 저 엣지 부분입니다.

 

 

그리고 외부 경통을 끼울때 워낙 빡빡하다보니 안테나 홀 안쪽을 보시면

경통이 내려가면서 오링부분도 같이 딸려서 대려오게 됩니다. 왜냐하면 저부분은 울템 탱크의 에어길로 인해서 공간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면서 엣지부분에는 자연스럽게 오링이 끼이게 되고

외부경통을 몇번 뺐다 꼽았다 한다던지, 에어홀 조절을 위해 돌려저린다던지 하게되면

엣지부분의 오링이 더욱 손상을 입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은 여분의 오링으로 교체를 한 상태인데요

여분의 오링은 기본 오링보다 두께가 좀 얇은건지 외부경통에 걸리는 느낌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외부경통은 조립은 처음의 빡빡함과는 다르게 손쉽게 조립이 가능하지만

기밀유지가 조금 부족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나중에 에어홀 누수 발생시 기밀 유지 테스트도 한번 해봐야 겠네요.

 

 

 

간단하게 적어보려 했는데 적다보니 쓸데없는 얘기를 많이 하게 되네요.

2틀동안의 사용느낌을 정리하자면

 

1. 디자인이 이쁘다

2. 리빌드가 굉장히 쉬움

3. 입호흡시에도 무화량은 굉장히 많은 편

4. 에어홀 풀개방시 흡입압도 적당한 편이며 다 막을 경우 1453 수준

5. 침니 내부 다공판 적용으로 액상이 튀더라도 드립팁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적음

6. 베이핑시 연기는 입속으로 굉장이 부드럽고 따뜻하게 올라오며 맛표현은 굉장히 진한편​​​​

7. 무화량이 많은 편이라 다른 싱글 RTA에 비해서 액상 소모량이 빠른편으로 느껴짐

8. 침니(꼬깔) 내부 다공판 적용으로 침니 내부와 탑캡 안쪽에 결로에 의한 액상 고임이 조금 있는 편

추가내용 - 수개월 사용한 결과 결로에 의한 탑캡 내부에 액상 고임이 심함 -> 다공판 제거하고 사용시 조금 괜찮아짐

9. 외부 경통 기밀 유지를 위한 오링에 손상이 생길 수 있음.(주의 요망)

 

 

<내용추가 장단점>

- 장점 -

1. 준수한 디자인

2. 입호흡용 RTA중 맛표현 상위권(주로 연초향을 사용하는데 맛표현은 부드러우며 진득함)

3. 입호흡용 무화기중 무화량 좋음

4. 리빌드 쉬움

5. 외부 경통사용으로 액상 재충전시 베이스 에어홀로 누수가 발생하더라도 밖으로 유출되지 않음

 

- 단점 -

1. 액상 저장량 작음

2. 울템 경통 오링 손상이 쉬워 주의 요망

3. 탑캡내 액상 고임 심함 다공판 제거하여도 조금 줄어들뿐 여전함.

(다공판의 역할은 주로 액상튐 방지인데 마이크로 코일링의 경우 다공판이 없어도 액상튐이 거의 발생하지 않음)

4. 베이스 파트 세척의 불편함

(센터봉, 플러스 접지 등 분해 불가능 구조이므로(가능은 함) 세척 후 물빼기 작업이 다소 귀찮음)

5. 비쌈

 

근 반년가까이 사용해오며 느낀 장,단점을 다시 기술해보았습니다.

단점도 분명히 존재하는 기기이지만 개인적으론 단연 인생 무화기입니다.

  

 

 

이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놈이라 아마 오랫동안 이뻐할거 같습니다.

다음같아서는 티니티 조합으로 하나더 들이고 싶네요 =_=;;;;

 

그럼 도미티와 즐거운 베이핑 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