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abco (왑코) 입니다!

듀얼코일로 사용하는 에프로의 빌로우 v2를 갖게되어 리뷰올립니다!

공구버스 탑승해서 겟!

빌로우 v2 입니다. 그렇네요..

여분의 유리경통 따위는 없습니다. 코일 고정나사도 2개 밖에 안들어있어요.

오링만 겁나 주네요 ㅡ.ㅡㅋ

구성이 리모2 보다 심플합니다.

코일 고정나사, 베이스, 베이스에 체결하는 덱 부분과

드립팁, 탑캡, 유리경통, 침니이자 유리경통과 탑캡을 연결하는 부분이지요!

1차 조립을 하면 이렇게 단순하게 구분되어 집니다. 하.. 너무 심플한 듯

빌로우 v2 전용 드립팁과 탑캡의 이음새가 아주 일체적입니다. 정말 영롱한 부분이 아닐 수 없죠!

리모2와 비교하면 리모2의 전용 드립팁을 체결해도

리모2가 더 길어요!

무게는~~

액상 없이 기기 자체 무게 = 리모2 > 빌로우2

액상 만충 시 무게 = 빌로우2 >= 리모2

빌로우2가 액상이 많이 들어가서 만충 시 무게는 비슷비슷합니다.

요런 이쁜 뚱땡이 같으니라고 ㅎㅎ

☆ 아래 부터 리빌드 관련 ☆

1. 리빌드 포인트 하나! 코일 체결할 때는 최대한 바투 붙여줍니다.

코일 덱을 보심 알겠지만

베이스와 체결했을 때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좁지도 않아요. ㅡ.ㅡ???????????

때문에 코일을 체결할 때 최대한 바투 붙여주되, 쇼트는 나지않게 살짝 거리를 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모두 알고계시겠지만 코일 덱에 코일이 닿으면 옴이 널뛰며 요상하게 끓어오르니까요..

저는 0.6옴을 맞추기 위해

28게이지 2.5 가이드봉에 8바퀴씩 둘러서 0.6옴을 맞췄습니다.

솜을 대충 끼워주시고~~

2. 리빌드 포인트 둘! 사진처럼 액상유입홀에 솜을 채우지 않습니다!

위의 사진은 잘못된 예 입니다.

액상유입홀에 길고 많이 채워넣었을 때 = 연타 3번만 하면 탄맛남

액상유입홀에 길고 얇게 채워넣었을 때 = 연태 4번만 하면 탄맛남

액상유입홀에 무조건 솜을 집어넣었으면? 연타 조금만 해도 탄맛이 납니다.

때문에 솜을 살짝 사선으로 짧게 잘라주어요~

3. 리빌드 포인트 셋! 솜은 많은 듯하게 짧은 사선으로 잘라서 자리잡아 준다!! 

잘 보니까 액상 유입홀 위에 솜을 안치시킬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사진 상의 빨간 줄로 그은 곳까지만 솜을 대충 다지면서 넣어주면 됩니다.

그러면 솜이 위 사진처럼 어설프게 얹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솜이 에어홀에 너무 붙으면 액상이 에어홀 쪽으로 타고 내려가 누수가 발생하니

에어홀에만 붙지 않게 조심하셔서 그냥 얹혀진 저 상태로~~~~~~~

액상 뭍은 솜이 있는 상태로 덱을 살살 돌리며 끼워주면

자동적으로 모아지며 솜이 잘 자리잡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액상 주입은 굉장히 편리합니다. 구멍이 넓어요. 

액상도 많이 유입되고 유입홀로 잘 올라가기 때문에

솜을 길게 해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_~/

빌로우 v2 완성~ ^0^)/

*** 빌로우 v2의 총평! ***

사용 후기를 정리해드리자면~~

1. 개취가 있겠지만 디자인이 이쁩니다. 아주 이쁜 뚱땡이여요.

2. 각 부품의 일체성이 뛰어나며 마감 또한 아주 굉장히 훌륭합니다.

날카로워서 손 다칠 일 없고,

분리 및 합체가 스무스하게 잘 이루어 집니다. 만족하는 부분 중 하나구요~

3. 오이푼 같은 방식이라 액상 리필이 매우 쉽고 

액상이 있는 상태에서의 하프 리빌드, 리빌드가 매우 편리합니다.

정말 너무 편리해요. 편리함 하나만으로도 잘 구입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4. 맛표현과 무화량, 호흡

맛표현은 리모2, 섭탱미니에 비교하자면 부드러우며 무화량은 매우 많습니다. 듀얼이니까요.

그리고 에어홀로 예감할 수 있듯이 호흡은 오나전 허당호흡입니다. 

그냥 들이마시는데로 쭉쭉 올라와줘요~

근데 맛표현이 살짝 불만입니다.

연타로 계속 뽑으면 맛이 부드럽다 못해 조금씩 뭉개지며 단맛이 너무 강조되네요

무얼 먹든 먹다보면 단 맛이 납니다.

그마 (by 따따님 버젼)는 확실히 리모2가 더 맛나게 뽑아줍니다 >.<

리모2는 여전히 사랑2 인 걸로..

5. 코일부터 드립팁까지 뻥 뚫려있지만 리빌드가 잘 되었든 못되었든 액상이 위로 튀지 않았습니다.

전 그랬네요.. 헤헤

6. 발열이 적고 드립팁의 감촉이 너무 좋음 

10번을 연타해도 무화기 자체 발열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꽤 놀라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드립팁도 발열을 잡아주는 소재가 추가되어 있어서 뜨겁지 않았어요~

(추 가 사 항) 

7. 코일 고정 부분이 조금 헐랭이!!!!!!!!!!!!!

제 것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코일 고정 및 칸탈 고정은 아주 잘 되긴 하지만

칸탈을 넣고 고정하기 전에 

코일 고정 나사를 베이스 고정 부분에 체결할 때 

나사가 헐랭이가 되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잘 빠지므로 -> ★ 분 실 주 의 ★

*** 뽐 관련 요약 정리 해드립니다.

- 듀얼코일 리빌드가 귀찮거나 어렵다고 느껴지는 분들은 뽐을 죽여주세요.

- 맛표현에 굉장히 큰 비중을 두거나 단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뽐을 죽여주세요.

- 이쁜 뚱땡이가 싫은 분들은 뽐을 죽여주세요.

- 완전 허당호흡이 싫은 분들은 뽐을 죽여주세요.

​저는 이만 여기까지 리뷰 및 팁을 작성하고 물러갑니다. ㅎㅎ 두서없이 작성하여 보기 불편하시겠지만

큰 글씨와 색깔 포인트로 전하고픈 내용만은 확실히 전달하고 싶었다는 점.. 알아주시길.. 이만 총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