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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차 나눔 HiLIQ 액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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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6-14 01:32 2,774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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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몇 번 리뷰를 남긴 적은 있는데, 우선 저는 만성비염이 있고, 향을 잘 맡지 못합니다.  그리고, 향료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전문적이지 않습니다.

보시기 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베이핑할 때 무화기는 공통적으로 AeroTank Mini를 사용했으며, 모두 반카토씩 시연해 봤습니다.

탱크류나 드리퍼도 있지만, AeroTank를 사용한 이유는 HiLIQ 액상이 묽은 편이고, 다른 액상도 이전에 베이핑 해 봤지만, 탱크류나 드리퍼에는 어울리지 않는 액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전에 베이핑 해봤던 액상은 마일드세븐(Mild Seven), 블루베리(Blueberry), 55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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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블루베리는 기본적으로 향은 기존에 베이핑하던 HiLIQ의 Blueberry와 동일했습니다.

그러니, 향과 맛은 비슷했고 기대하던 범위 내의 맛이었습니다.  액X코리아의 Ice Blue와 비교하면 HiLIQ 쪽이 나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둘 다 제가 기대하던 Blueberry 맛은 아니어서 조금 실망입니다.

멘솔 느낌은 시원하지만, 너무 강하지는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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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닥터페퍼는 다른 분들이 평가하신 것보다는 괜찮았습니다. 

닥터페퍼향이 꽤 느껴졌고, 그 느낌이 꽤 재미있었습니다.  그렇게 질릴 것 같지도 않고, 다른 액상을 베이핑하다가 중간에 베이핑하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담이 되네요.

하지만, 닥터페퍼 음료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사용할 만 할 것 같습니다.​

멘솔 느낌은 아이스 블루베리에서 느꼈던 것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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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를 했던 액상입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가장 컸습니다.​

제가 잘못 기대를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하와이안 펀치 같은 느낌이 조금이라도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과일의 특징이 느껴지지도 않았고, 맛을 살린 것이 아닌 모든 맛이 뭉개져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버튼스위치님 리뷰에도 기대된다고 쓴 적이 있었는데, 역시 그 리뷰에 올라온 그대로의 느낌인 것 같습니다.

Cooling Agent

당장 섞을 액상이 없어서, HiLIQ의 블루베리 액상을 카토에 넣은 다음 3방울 정도 첨가해서 베이핑해 봤습니다.

맛은 역시나 Ice Blueberry와 같아졌고, AeroTank Mini의 카토 용량이 작은 관계로 시원함은 좀 더 강했습니다.​

Cooling Agent가 다른 멘솔에 비해서 덜 자극적이고 시원한 것 같아서 다음 김장 때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총평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HiLIQ에서는 기존에 이미 3가지 액상을 구입한 적이 있고, 이번에 멘솔 계열 3가지를 시연해 봤기 때문에 총 6종의 액상을 맛 봤습니다.

​모두 맛이 단순하고 가벼운 편이고,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심심한 느낌이 듭니다. (555는 제외)

향은 있는데, 맛은 없다는 느낌일까요?  액상 자체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으면 괜찮은데, 베이핑하면 느낌이 잘 오질 않습니다.​

이번 나눔의 목적이 이미지 개선과 여러 가지 평을 종합해서 상품성을 높이는데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선 궁금한 것이 액상 레시피가 누구에게 맞춰져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레시피가 중국 연구진에 의해서 만들어 졌고, 생산지도 중국이다보니, 중국인의 입맛에 더 맞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인종 차별의 문제가 아니고, (인종과는 별개로) 그 나라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이 있습니다.

중화권에서는 대만과 홍콩 밖에 못가봤지만, 그들이 좋아하는 과일과 한국에서 자란 사람이 좋아하는 과일은 종류도 다르고, 맛도 향도 다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연구와 테스트가 더 필요한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이런 식으로 출시 전 타겟으로 하는 고객이나 국가가 있다면 테이스팅을 사전에 의뢰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주고객은 중국이기 때문에 시장이 작은 한국에 맞추시기는 어려울지 모르겠습니다.

 

추가

오해가 생길 수도 있어서 추가합니다.

마일드 세븐은 처음에 풀냄새 같은 것이 나서 거부감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이 됐는지 액상을 다 소비할 때 쯤에는 괜찮았습니다.

555는 다른 액상들과 다르게 가볍거나 그렇지 않았고, 처음부터 괜찮은 느낌이었으나 단맛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군요.)

연초계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다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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