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두과자 라고 합니다. 

이베이프에 가입하고 나서 이것저것 정보들을 얻어가기만 하다가 저도 이렇게 리뷰라는 걸 써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써보는 리뷰라 많이 부족한데요 ㅠ 두서없는 글 많은 양해 부탁드리면서

리.뷰.를.시.작.합.니.다

어제 아침에 고블린 미니를 수령했는데요.

오두막에서 구입했습니다. 처음엔 프리오더인줄 알았는데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미니멀한 기기를 좋아하던 터라, 주저없이 질렀습니다. 

구성품에 관해서는 어제 개얼굴님께서 알차게 설명을 해주셨죠. 리뷰를 어찌 써야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좋은글 잘 봤습니다(__)

퇴근하자마자(10시ㅠㅠ) 식초몇방울 넣고 끓이고 폴리덴트로 20분 정도 담가서 세척완료.

본 리빌드에 들어갑니다.

28게이지 칸탈 2미리 가이드봉에 7바퀴 묶어서 듀얼로 세팅합니다.

액상유입구가 상당히 커서 솜을 많이 쓸까하는 생각에 2.5가이드 봉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참았습니다.

코일크기가 너무 크면 침니에 닿을거 같았거든요. 고블린v2때 이런 실수를 많이 했었습니다.(덕분에 옴 널뛰기..)

제가 옴체커&리빌드 받침으로 쓰는 ipv3입니다. Li 아니에요 ㅠ  막 굴릴 용도로 집에서만 쓰는 중인데 튼튼해서 좋습니다. :D

28칸탈 2미리 가이드봉 7바퀴=0.5 옴 나오는군요.

살포시 눌러 지져줍니다.

치지지지~~

지지고 나서 솜((코X베이컨)을 세팅합니다.  원래 코겐도 무지 솜 쓰다가 최근에 코튼베이컨으로 바꿨는데요.

굳이 두 솜을 비교하자면, 코겐도는 눌려서 정리된 솜이라고 하면 베이컨은 흐트러져 있다고 해야되나요.

코겐도는 베이컨에 비해 많이 뭉쳐있어서 일일이 다 풀어헤쳐줘야 합니다. ㅠㅠ  실제로 이걸 해주지 않아서 탄맛도 종종 보곤 했거든요.

솜을 최대한 많이 넣고 싶었지만 2미리 가이드로 세팅된거라 -_-;;

들어갈수 있을 만큼 끼웠습니다.  양쪽 잡고 당기실때 코일이 망가지지 않을 정도로 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솜 커팅은 사선으로 갈까 하다가 유입구를 살짝  덮는 길이까지 평행으로 자르기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5월에 담가놓은 월터님표 마밀7로 적셔줬구요.

침니를 끼웠습니다. 침니를 끼우면서 솜이 알아서 자리를 잡더군요.  아까 솜커팅 할때 사선으로 자르지 않고 유입구를 살짝 덮었던 이유가 여기있습니다.

일자로 자르셔도 액상유입 잘됩니다.

액상 넣기 전 합체!

팁은 원래 쓰던 울템팁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오오... 영롱합니다. +_+

체결샷~

맛을 볼 차례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w.w 마밀7로 시험해보았습니다. 

많은 무화기들을 써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제가 서브옴 기기들을 영입하지 않는 이유는

무화량에 치중한 나머지 맛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얘도 그렇겠거니 하고 솔직히 별 기대 안하고 입에 물었다가 좀 놀랐습니다.

맛있습니다. 딸기향이 많이 날아가고 싱거운 연기만 나올줄 알았는데  원래 쓰고있던 돔과 거의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마밀7의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그대로 입가에 남는 순간입니다. 맛과 무화량을 동시에 즐기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D

사용시 주의사항으로는

무화기 체결시 탑캡과 하부베이스를 잡고 돌려서 결속을 하는데

흡입압 조절벨브 쪽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에 손을 다칠우려가 있습니다.

정품이라고 하지만 많이 날카롭습니다.

가변기기에 체결하시기 전에도  꼭 시트지로 커버작업 먼저 하세요. 안하면 기스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우려하셨던 누수​ 관련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아래 밸브입구(에어홀) 쪽에 살짝 결로만 맺혀있는 정도구요.

이동할때 파우치가 아닌 가방에 넣어서 이동하는데 중구난방으로 뛰어다녀도 아직 새거나 하는 일은 없네요.​

그래도 누수가 많이 걱정되신다 하시는 분들께선 솜빌드를 넉넉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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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것으로 저의 첫 리뷰를 마칩니다.

구매에 많은 참고가 되시길 바라면서...(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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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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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무화량 테스트 해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embed/737iaEGU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