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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까시 플러스의 최적 세팅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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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잡는수의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63.133) 작성일 님이 2015년 10월 22일 20시 31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1,716 읽음

본문

네 그렇습니다....

 

지난번에 한번 생선까시 플러스 (이하 생까플)에 대한 짤막한 리뷰를 남긴 적이 있었는데

 

당시 제 생각은.... 요약하자면 다 좋은데 덱이 너무 좁다. 그래서 액상 충전을 자주 해줘야 한다.

 

였습니다. 그 리뷰를 쓰면서 지옥의 탄맛을 너무 많이 봤거든요 ㅠ

 

요 근래 너무 바빴던 지라... 책상 구석에 방치해두었던 생까플....

 

그런데 오늘 비교적 여유가 생기면서, 오랜만에 문득 니켈빌드를 해보자!! 란 생각으로 이벺 검색을 하게 됩니다.

 

거기서 발견한 chris님의 트위스트 니켈빌드에 관한 글을 뙇!! 하고 보고,

 

이걸 한번 생까플에 적용을 해보자!! 하고 마음먹고

 

28g 니켈을 꼬아서 트위스트를 만든 뒤, 기존의 빌드였던 듀얼 버티컬 빌드를 해보았으나...

 

옴 체크해보니 0.023.... 파이어 해보니 low resist.... OTL

 

그래서 이번엔 그냥 코일 하나만 만들어보자 마음먹고, 2.4 mm 8바퀴 싱글 빌드 (버티컬은 구조상 공간이 안나오더라구요 ㅠ)를 해보았습니다.

 

옴체크 결과 0.06 즈음 나오는 것을 확인!!

 

하, 지, 만, chris님의 글에서 읽어보니 트위스트로 빌드 시 비 트위스트 시에 비해 열이 빨리 올라오기 때문에 세팅온도를 350F즈음으로 하신다고 되어있었습니다. 이 말인 즉슨 코튼번이 되는 온도 또한 다를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요 -_ ㅠ

 

그래서 여러번의 테스트 결과, 28g 니켈 x2 트위스트 코일의 코튼번 테스트 시, 솜이 타지 않는 온도는 320F 정도 되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원래의 목적, 그리고 온도조절의 최고 장점인 탄맛을 피하기 위함이었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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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액상을 솜에 적신 뒤 320 F로 뿜뿜 시도!! (박서 기준 35J으로 사용했으며, 처음엔 20J로 했었는데 제 생각엔 35 - 40J 정도로 땡겨주는게 무화량과 맛표현이 더 나은 듯 합니다,)

 

오.... 무화량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코일의 위치가 비교적 드립팁에 가까움에도 액상튐도 거의 없었구요. 생까플 특성상 누수도 없었지요 ㅎㅎ

 

원래 목적인 탄맛없애기!! 계속 뿜뿜을 하다보니 무화량이 점점 줄다가 적당 온도에서 Dry coil이라고 잘 떠줍니다 ㅠㅠ 만세!!

 

비로서 제가 원했던 조건의 드리퍼가 완성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정리하자면

 

1. 무화량 : 비 트위스트에 비해 충분히 만족스러울 정도 (물론 0.5옴 이하 칸탈 듀얼빌드 정도까진 아니지만 충분한 정도 + 덕분에 액상 1회 충전으로 뿜할수 있는 횟수가 더 늘어난 느낌적인 느낌)

 

2. 탄맛 : 온도조절 덕분에 걱정없이 뿜뿜가능, 무화량 줄어드는 걸 확인할 경우 리필을 해준다고 생각하면 될 듯

 

3. 액상 튐 : 비교적 높지 않은 온도 때문인지 거의 없음.

 

4. 누수 : 생까플 구조 상 누수는 생기기 어려움

 

5. 맛표현 : 솔직하게 말하면 현재 유일한 탱크인 미슈탱의 세카탱크 V2 칸탈빌드 0.4옴보다 맛이 더 낫네요. (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을 듯)

 

+ 보나스 : 빌드 구조 상 액상이 좀 과해도 코일의 위치가 높아서 괜찮은 듯 (물론 이게 챔버역할을 하는 유리에 닿을 정도로 많다면 흡입 시 빨려 올라오니 조심하시길 ㅋㅋ)

 

 

이상입니다! 이제 과거에 아픔은 잊고 (사실 온도조절로 만족해본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ㅠ) 온도조절을 적극 활용해 봐야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실험에 큰 도움이 되는 글을 남겨주셨던 chris님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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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선하네아빠님의 댓글

선하네아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64.227)
회원아이콘 헙... 생각치도 못했던 빌드네요... 상부 에어홀과 잘 어울릴 조합으로 보입니다... 시간날때 따라하기 도전해보겠습니다..

사람잡는수의사님의 댓글

사람잡는수의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63.133)
회원아이콘 @선하네아빠저도 듀얼로 빌드 시 옴이 너무 낮아서 안됐을 때 상심이 컸는데, 의외의 싱글빌드에서 답을 찾았네요 ㅎㅎ 추천합니다!

chris님의 댓글

chris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72.89)
회원아이콘

니켈 트위스트!!!
무화량이랑 맛표현 정말 좋습니다!!

근데 저는 요즘에 리빌드가 귀찮아서 니켈은 잘 안쓰네요...

베이핑감 자체는 니켈 트위스트 썼을 때가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니켈 트위스트로 드라이힛 나기 직전까지 한계를 끌어올려서 뿜뿜할 때의 만족감이란...

chris님의 댓글

chris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72.89)
회원아이콘 @사람잡는수의사니켈 30게이지 트위스트 듀얼도 해보세요...
0.05옴 지원하는 기기라면 3mm 가이드로 충분히 감아주면 충분히 빌드가 가능합니다~~

열처리 니켈 30게이지를 쓰시면 일반 니켈 30게이지보다 저항이 살짝 높아서
빌드가 좀 더 용이합니다.

단, 열처리 니켈은 스페이싱이 뻑나거나 빌드가 좀 잘못되면 간혹 옴이 높게 잡혀서 핫스팟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셔서 빌드 해보셔요~

혹은 니켈이랑 칸탈을 트위스트하면 좋다고 합니다만
저는 시도해보지는 않았네요..

라온베이프님의 댓글

라온베이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18.201)
회원아이콘 오 멋진 빌드네요.. 저도 이렇게 따라해 봐야겠습니다.

이러면 약간 탱크 같은 느낌으로도 쓸수 있겠네요.

굿 빌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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