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베이프 이벤트에 당첨되어 Gauntlet RDA 를 받게 되었습니다

당첨자 발표 이전에 예약주문한 제품이 있었고 일부 제품의 재입고를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합배송 요청드렸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라온님 감사합니다! ^^

일터에서 급하게 수건 한장 깔고 폰으로 찍었는데 잘 보일지 모르겠네요 ;;

패키지 앞면 뒷면이구요

측정장비가 없는 관계로 비교를 통해 대략적인 크기를 가늠해봅니다

많이들 사용하시는 데린저와 같이 놓으면 이 정도 차이가 납니다

세척 후 구성품 나열해봤습니다

덱, 에어홀링, 캡, 오링2개, 볼트2개(사이드포스트), 너트 1개(센터포스트), 그리고 여분 오링 및 볼트, 너트, 드라이버입니다

표시한것처럼 흰색오링은 캡 체결을 위한 나사산 하부에 들어가고

검은색오링은 에어홀링 체결부에 들어갑니다

'건틀렛' 과 '913' 은 각인이 아니라 도색입니다

조립을 하면 아래 이미지처럼 되구요

하단에 보이는 에어홀 한개를 통해서 공기가 들어온 후에 (반대쪽에는 없어요 한개입니다ㅎㅎ)

센터포스트에 있는 표시된 부분에서 양쪽으로 나눠지는 구조입니다

사이즈로 보시다시피 유입량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흡입압도 약간 빡빡한 편이구요

표시한 센터포스트 상단 홈에 코일다리를 끼워 넣고 너트를 조여서 고정하면 됩니다

이미지에서 보이듯 사이드포스트에 들어가는 볼트 크기가 꽤 큰 편입니다

나사에 감는 방식이라서 이게 크기가 크기 때문에 편리할 줄 알았는데...

센터포스트와의 높이 차이 때문에 빌드 방식에 따라서 불편한 경우도 있습니다

코일 만들어서 꽂아봅니다

RDA는 주로 0.45 근처로 사용하는데 대충 비슷하게 나온듯 하네요

세로도 해보고

가로도 해봅니다

약 4~5시간 사용한 느낌을 적어보자면....

장점으로는

이물질 거의 없고 마감도 괜찮고 도색도 깔끔하구요

내부 공간에서 폭은 넓지 않지만 높이는 꽤 높은 편이고 포스트 길이 차이도 있어서

다양한 빌드가 가능해서 가지고 놀기에 재밌습니다

무화량은 적은편이지만 맛은 괜찮구요

단점으로는

먼저 이미지를 하나 첨부하자면...

위 이미지에서 표시한 만큼의 두께가 캡 두께입니다

네 묵직합니다ㅎㅎ

단점이자 장점일 수 있는 부분인데

무겁다면 단점이고, 아주 높은 높이에서 떨어져도 찌그러지지 않겠다는 확신이 생길만큼 튼튼한 느낌을 주는건 장점이구요

장단점은 대충 이 정도 되겠네요

덧붙이자면 주스저장공간은 따로 없습니다

에어홀 높이가 높기 때문에 코튼 사용시에는 자주 열어서 적셔주는 방법 밖에는 없고

드립팁쪽으로 떨어뜨리면 센터포스트 타고 내려와서 에어홀로 들어가서 누수...

코튼과는 반대로 메쉬나 세라믹 사용시에는 아래쪽을 약간이나마 저장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정리하자면...

약간 과체중이지만 듬직한 매력이 있고,

다양한 빌드가 가능해서 재미도 있지만 또 다 받아주지는 않는 까칠함?

무화량보다는 맛을 위한 세팅을 찾다보면 그 과정이 나름 재밌을것 같은 건틀렛이 되겠습니다

이벤트 진행해주신 라온님과 수고해주신 이베이프님께 감사드리며 당첨되신 다른분들 축하드립니다

아끼면서 잘 사용하겠습니다!

비루한 글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