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포그 S14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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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09-09 00:33 5,848읽음본문
맥시를 시작으로 저스트포그사의 제품은 제 전담생활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이 되어왔습니다.
현재도 술자리 등의 외출시에는 1453류를 꼭 사용합니다.
가격만 보면 그리 싼 편은 아니지만 잃어버려도 큰 부담이 없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신제품이 나왔다길래 '그냥' 관성적으로 구입했습니다.
S14 본체와 1.6옴짜리 여분의 코일, 폐호흡용 드립팁 구성입니다.
세척을 위해 분해했습니다.
하부 접지핀은 그대로 놔뒀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고나서 부품을 챙기는데 왼쪽에서 두 번째 부품인 상부캡의 테두리와 오링이 툭 떨어집니다.
테두리가 분해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외 특기할 만한 점은 없습니다.
세척후 왼쪽에는 국도를, 오른쪽에는 니코틴 3짜리 지화자를 넣고 폐호흡용이라는
하이브리드 드립팁을 장착, 시연을 했습니다.
며칠 전, S14는 맛이 약하다, 연하다라는 글을 이곳에서 읽었는데 그대로였습니다.
입호흡 국도는 전체적으로 향이 엷었고 폐호흡 지화자도 조금 엷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호흡은 좋았습니다.
하부링을 가장 큰 구멍으로 맞추니 입호흡도 적당했고 폐호흡도 하부와 드립팁을
가장 크게 맞추니 아틀이나 섭탱미니와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아틀1, 섭탱미니와 직접비교를 했지만 무화량도 괜찮았습니다.
울티1453과 크기 비교
하부에 공기유입량 조절 링이 있어서 S14가 조금 더 긴 편입니다.
전투용 이고류 배터리도 장착하고 맛을 봤습니다.
흠...
궁금해서 코일을 분해했습니다.
긴 직조물이 액상유입구와 내부 세라믹 구조물 사이를 채우고 레디와이어 1.6옴짜리가 오가닉코튼을 감싸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OCC 리빌드를 하듯이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외부 유입 액상 구멍과 일직선이 되어야할 내부 세라믹 구조물이 살짝 틀어져 있어서 고생 좀 했습니다.
1.6옴짜리 레디와이어도 없어서 1.5옴짜리 레디와이어를 1.5mm로 감았고 무지코튼을 사용했습니다.
맛은 조금 짙어졌지만 그래도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아마도 코일상부 구조때문인 것 같습니다.
카라플 침니처럼 경사각이라도 줬으면 그래도 조금은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장단점
- 괜찮은 호흡과 무화량
- 기기의 건실한 마무리
- 엷은 맛표현(개취)
- 비싼 가격
이상입니다.

댓글 10건
얏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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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d3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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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리뷰 감사합니다 한개정도 갖고 있으면 좋겠네요 블로그등을 살펴봐도 전반적인 평은 괜찮아보입니다 |
개얼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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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잘봤습니다!! 교체코일이 좀비싸게생겼는데.. 얼마정도할까요? |
Jazzblu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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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적인 평 궁금했는데...감사합니다. |
디오사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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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량 찾아보니까 묘하게 뽐이 오네요. 모드 넘어오기 전에 나왔으면 바로 샀을듯... |
무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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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d32네, 딱 한 개 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두 개 사놓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
무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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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얼굴제가 산 곳은 코일 1개 3천원이더군요. 다른 곳도 같은 가격일 거라 짐작됩니다. |
개얼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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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노오프매장서 3천이면 생각보다 싸네요! 감사합니다!! |
디오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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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상대로 맛이........아쉽네요...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
크루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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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sttech.com/product/2906100
gs-air용 코일과 거의 흡사하네요... 크기만 맞으면 더 낮은 가격에 맛표현을 더 좋게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