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베이퍼 TRIBUTE 액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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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벱 여러분~
정말 오랜만에 뵙는데 자게가 아닌 리뷰게시판에 간만의 글을 쓰네요
이번 더 베이퍼 액상 소믈리에~의 한명이된 한쏘울입니다!
ㅜㅜ 너무 거창하네요.. 그냥 액상을 즐기는 유저인데 이렇게 소믈리에로 선정되고
액상 리뷰를 쓰려니 부담감이 엄습합니다! ㅋㅋ
제가 첫번째로 리뷰할 액상은
더 베이퍼의 "MYSTIQUE CLOUD - TRIBUTE"입니다.
더 베이퍼에서는 이 액상을
"부드러운 연초향과 달콤한 카라멜, 그리고 크래커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 있는 액상" 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저도 처음에 그랬지만 전담을 접한지 얼마 안되셨거나, 연초향을 맛보지 못하신분들이 생각하기엔
"연초향? 아... 좀 땡기지 않아!"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연초향을 즐기지 않았어요.. 얼마전부터 즐기기 시작해서..
다른 액상은 제쳐두고 연초향만 맛보고 있습니다 ㅋㅋ
그런데!~ 그런~데!!!
전담에서의 연초향이라 하면 담배의 탄내가 아닌
단맛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많은 연초향 향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흔히 꿀을 크게 한스푼! 떠서 입에 딱 넣었을때의 지이인~한 맛을 떠올리시면 될 것 같은데요,
대표적으로 프랑스 향료인 국도66이 그런 맛을 띈다고 생각합니다.
에이.. 물론 진짜 꿀을 먹을때의 진함과는 약간은 다르죠..
그냥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구요!
이 TRIBUTE액상에 대해 좀더 살펴보자면 여기 들어간 연초향은 그 꿀의 향은 조금 덜하고
아로마향이 살짝~ 추가된 향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초향에 대해서는 대강 살펴보았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액상을 처음만날때의 첫인상 "향~!"
더 베이퍼의 액상들은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서브옴기기 유저와 기성기기.
대표적으로 1453유저들을 광범위하게 대상으로 하기에 향과 맛을 진하게 만듯 것 같습니다.
1453으로 맛보았을때 맛이 밍밍하다면?? 많은 고객이 빠져나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니까요.
TRIBUTE는 더베이퍼에서 소개한 바와같이 카라멜향과 크래커, 설탕향이 진하게 풍기며
나 달겠지!! 고소하겠지!! 라는 말을 하는듯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정말 진했어요.... 액상병을 열고! 30ml씩 나누어 담는동안에 저는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방안에 단내가 가득했거든요.
이제 향을 느껴보았으니.. 맛봐야죠!?!?
*너를 드디어 만나는구나 "맛~!!"
저는 크게 기성기기와 서브옴 기기를 사용하기에.. (요즘은.. 1453만 쓰지만요 ㅜㅜ)
30ml씩 나눈 액상을 각각 1.5mg과 5mg의 농도를 맞추었습니다.
쉐킷쉐킷!! 흔들흔들!
바로 맛보고 싶었지만.. 전 제몸을 걱정하여 하루 후에 맛보았습니다.
제가 이 액상을 테스트할때 사용한 기기들은
1. 드리퍼인 "플럼베일"
2. 사랑의 "리모2"
3. 우린가족! "리모드롭"
4. 내가 전담의 대표얼굴이다! 저스티포그사의 "1453"
이고 기기는 가변기와 1453의 짝궁인 막대형 배터리, 그리고 아이스틱 미니 10W를 사용했습니다.
각각의 세팅은~?
1.플럼베일은 0.24옴의 페러럴 싱글코일
2.리모2는 0.75옴
3.리모드랍은 0.95옴
-여기까지는 1.5농도의 액상을 맛보았구요
4.1453은 1.8옴
이건 5미리의 액상을 맛봤습니다.
1.플럼베일!
0.24옴 35와트
쓰읍~ 하고 들이킬때.. 엄청 진해요.. 와.. 흠... 너무 진해요 ㅜㅜ
통밀과자(그라함크래커)를 흑설탕시럽에 찍어먹는듯한..
다른 세밀한 맛은 느껴지지않고 뭉텅이로 단맛이 올라왔습니다....
와트수를 줄이니 그나마 부드럽기는 하지만.. 제겐 너무나도 진한 그대..
몇번 먹고 포기..했습니다. 가습이 네번 빨면 올것 같았어요.
2.리모~투!
0.75옴 18.5와트 3.7볼트!
쑤우욱~~ 들이킬때 부드럽습니다. 들이쉴때에는 카라멜과 약간의 고소함이 느껴집니다.
푸우~ 오! 무화량도 나쁘지 않습니다. vg:pg가 6:4정도? 아니면 말구요..ㅋㅋ
더베이퍼의 설명에 따라 꿀향과 크래커, 카라멜까지 느껴지는듯 합니다.
하지만.. 연초향 특유의 풀내음이 조금 느껴지네요.
그래서 출력을 조금 낮추어서~! 3.2v언저리로 먹어보니
전체적으로 조화가되는. 부드러운 향과 맛이 났습니다.
제가 자극적인걸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저는 저출력으로 액상을 맛보는게 좋습니다....
3. 리모드랍!
0.95옴 와트,...를 까먹고 안적었네요 ㅜㅜ
이것도 대략 3.2v정도로 맛본걸로 기억합니다.
리모2와 크게 다른 맛은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맛이 뭉그러트려 지다보니..
세밀한 맛표현보다는 크래커의 단!맛!
이라고 외치며 향을 뿜어내는 느낌이었습니다.
무화량은.. 조금 기대에 못미쳤네요.
보통은 합니다.!
4. 내가바로 전담의 얼굴! "1453"
5미리 농도의 액상으로 맛보았습니다.
들이쉴때는 크게 특징적인 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뭐.. 무화량이 고만고만한 기성기기니 섬세하신 분들은 느끼실 수도 있지만..
저는 맛입이라 ㅎㅎ.. 입안에 가득 머금었을때 액상의 기초적인 달달한 향이 나긴합니다만..
뭐 그냥저냥!
이제 뿌우~~~
오.. 역시 연초향계열은 1453!!
직관적인 맛표현으로 제일 크게 느껴지는 연초향과,
부가적으로 크래커와 시럽과 같은 향이 느껴집니다.
직관적인 맛인만큼 연초향의 풀향도 조금 느껴지네요.
다른 서브옴 기기들에 비해 달달함은 덜합니다만, 충분해요.
과하면 좋지않아요.. 전 "TRIBUTE"는 이정도가 적당하다고 느낍니다.
역시 저는 아이스틱 미니로 3.2~3.5v 사이로 맛보았습니다.
막대형 배터리는 3.7v 이상도 나오는것 같아서.. 1.9옴정도면 탄맛이 느껴지더라구요.
1453으로 맛본 "TRIBUTE"는~!
저에겐 BEST! 따봉 팍팍!
나머지 액상도 1453용으로 만들기로 결정!!
후아.. 액상을 계속 맛보다보니 방안에 꿀의 단내가 가득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대략적으로 더베이퍼의 "MYSTIQUE CLOUD - TRIBUTE""의 리뷰를 마쳐볼까 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오오 숙성이 잘되있어! 향기도 엄청 진해!! 음~ 연초향연초향!
마시쪙!! 이렇게 끝내고 싶네요 ㅋㅋㅋ
댓글 4건
니즈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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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연초향을 국도 새벽 마일드세븐 등등 맛보았는데 요녀석은 아직이네요 ㅎ
달콤함과 고소함을 갖추고 있는 녀석이라면 한번 맛봐야겠습니다 ㅎ |
곰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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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님의 트리베카 클론이죠? 으으 담에 도전! |
Leopar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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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꾹 누르고 갑니다 |
음란함은마음속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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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재밌어요. 추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