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리뷰에 대한 조건

#1 더 베이퍼 Maria (마지막 후방주의)

더베이퍼 미스티크 클라우드 제품 소믈리에로 당첨된 Leopard 입니다.

오늘 리뷰는 조금 짧게 진행 되겠네요.

오늘 리뷰할 액상은 마에스트로 입니다. 

이베이프 연금술사이자 하이젠버그인 월터화이트님의 작품인

그랜드마스터 클론 입니다.

이미 잘 알려져 있기도 하구요. 많이들 주력으로 쓰시기도 하는 액상이라 조금 부담이^^;;;

이번 마에스트로는 의외로 분석하기 힘든 액상이었습니다.

향이 복합적으로 나면서 어떤향들은 얕아지는 경우도 꽤 있더군요.

더 베이퍼의 설명은 위와 같습니다.

이베이프 월터화이트 님의 레시피는 여기 

1. OPEN

 처음 뚜껑을 따자 마자 느꼈던 향은 '옥수수수염차? 보리차?"였습니다만.

설마 이렇게 단순하지는 않을꺼라는 생각에 샤워로 세신을 정갈히 한뒤 

몇번에 걸쳐 다시 맡아보니 부드러운 바나나와 진한 견과류 향 들이 진하게 섞여서 묘하게도 옥수수 수염차 같은 향을 냅니다.

2. TOPNOTE 

기체로 된 부드러운 바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맛이 주로 납니다.

진짜 바나나맛이라기보다는 바나나라고 인지 할 수 있는 향입니다.

벨런스는 바나나에 조금 치우쳐저 있지만 견과류 향도 만만찮게 들어옵니다

단맛은 저번에 먹었던 마리아에 비하면 담백하다 싶을 정도의 옅은 당도로 들어옵니다.

3. MIDDLENOTE

처음 내뱉었을때 느낌 '참기름이나 들기름'

정말 그냥 아무생각 없이 한번 쑥 내뱉었을때 느낌은 막 짜낸듯한 고소한 참기름이었습니다.

베이핑 증기를 맡아보면 누구는 옥수수수염차나 보리차라 느낄 만한 향입니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타기 직전까지 볶은 듯한 진한 견과류들의 모음집이 메인으로 사이드는 바나나가 딸려 들어옵니다.

벨런스는 압도적으로 견과류에 치우처져 있습니다.

베이핑을 하다보면 가끔씩 바나나 향이 더 올라올때가 있는데, 느낌으로는 바나나 향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 보다 살짝 묻어있다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미들노트 평 "참기름"

4. BASENOTE

타기 직전까지 볶은 듯한 견과류들 향이 납니다. 

총평

"바나나향 참기름맛(?) 액상"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

주력으로 쓰시는 분들도 있고 하니 전체적인 평가는 좋습니다.

실제로 맛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마에스트로는 바나나 향을 조금 더 잘 살릴 수 있었다면 좋았을 듯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P.S. 특이점

1. 처음 맛있어서 한참 물고 있었던 액상입니다.

2. 한 삼십분쯤 물고 있으니 참기름을 몇숟갈 떠먹은듯한 느끼함이 느껴집니다.

3. 섭박스는 그마 맛을 잘 못살리는 느낌입니다. 빠른시일내에 고블린 미니든 뭐든 액상을 진하게 올려주는 무화기와 모드셋을 하나더 마련해야 겠네요. 개미지옥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베이퍼 신세;

4. 나중에라도 원본을 구해서 먹어보고 어떻게 다른지 좀 느껴봐야 겠습니다.

다음 리뷰는 열흘 이후에 올리겠습니다.

지금 프리믹스 향료들이 익어 가고 있어요!

그 전에 중간중간

하와이안 드링크와

서브제로

그리고 무려 5년전 기억으로만 적어보는 Johnson creek 액상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정말 맛있던 액상이었는데 헤일로와 기타 액상 업체에 가려져 있어 막 시작하신 분들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사이트는 https://www.johnsoncreeksmokejuice.com/ 이쪽입니다. 언제 한번 주문은 해야겠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 ㅎㅎ;;

그리고 존슨크릭 액상. 좀 비쌉니다. 의외로 프리미엄 라인업도있네요. 그 동안 돈 꽤나 벌었나 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