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로만 때우는 istick tc40w/gs tank 리뷰
본문
지난 주에 트게에서 겟한 istick tc40w과 이틀 정도 후에 도착한 gs tank를 결합해 보았습니다.
원래 gs tank는 아이스틱에 쓰려고 구입한 것은 아니고요 플라스크에 쓰려고 구입한 것이었습니다...
아이스틱은 지난 번 실제로 그 미니미한 크기와 기존 아이스틱과는 달리 제 디자인 취향에 잘 맞는 것 같아서
패텍에 주문 넣었다가 급한 마음에 트게 통해 구입한 것입니다...
일단 두 놈이 서로 세트로 구성되어 나왔기 때문에, 궁합이 서로 잘 맞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두놈의 조합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ts tank는 입호흡용 기기임에도 그리 흡입압이 뻑뻑하지 않습니다
1453 흡입압을 기준으로 할때, 에어홀 중 하나만, 그것도 다 오픈하지 않은 상태여야 그나마 80% 정도 닮은 것 같네요
그리고 아이스틱의 경우 온도조절 모드에서 와트수가 40와트로 고정되어 버립니다....
여기에 gs tank를 물리니, 온도를 460도 정도로 설정해 놓았는데도 파이어 후 2초 정도만에 프로텍션이 걸려 버리네요..
그리고 펄스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프로텍션 상태가 오래 걸려 있고 온도가 떨어지자 마자 다시 프로텍션이 걸립니다 ㅠㅠ
이렇다 보니 맛도 진하지 않고 무화량도 별로네요...
하지만 플라스크(웨이디아 파폰 클론)에 물려 사용해 보니.... 좀 다릅니다
아이스틱에 비해 온도를 낮게 설정해도 온도 올라가는 속도가 좀 느리고,
20와트 정도로 설정해 두니 프로텍션이 걸려도 아 이게 펄스구나..라는 느낌이들 정도로 액상 튐 없이 잘 쏘아 줍니다
덕분에 맛도 진하고 무화량도 어느 정도 나오네요...
다만, 1.0옴으로 세팅된 카라플을 아이스틱에 물려보니 일반 모드에선 아주 잘 밀어주더군요...
여기서 결론은
1. 아이스틱 tc40과 gs tank 니켈코일 조합은 많이 별로다!!
2. 하지만 gs tank 니켈코일은 다른 기기에서 어느 정도 성능을 발휘해 준다!!
3. 즉, 아이스틱 tc40의 온도조절 기능은 별로이다!!
4. 하지만 일반 모드에서 외출용과 서브용으로 딱 좋은 기능과 성능과 크기와 가격대를 갖추고 있다!!
5. 다만 배터리 내장형임에도 조루이다!! 단언컨대 2600mAh은 뻥연비다!!
패텍에서 나머지 아이스틱 한놈과 칸탈 1.2옴 코일이 도착하면, 한번더 테스트 후 비교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허접한 글로만 때우는 리뷰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댓글 7건
겨리아범님의 댓글

|
맞아요 흡입이 많이 헐렁하더라구요
저도 지금 40에 gs tank ni 조합으로 돌리고는 있는데 뭔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거든요... 글로 표현을 잘해주시네요.....잘 봤습니다..^^ |
blackra1n님의 댓글

|
리뷰 잘봤습니다~!
저도 같은 조합으로 쓰고있었는데 다들 비슷한 경험이시군요.. 지금 제 아이스틱은 온도조절안쓰고 그냥 노틸에 물려서 쓰고있습니다... 애초에 이러려고 산게 아닌데 덕분에 큰지름하게 만드네요 쩝 ㅋㅋ |
만두집아들님의 댓글

|
1.2옴 코일도 받아서 사용해 봤습니다.
정확히 두 카토 비우고 탄맛 올라 옵니다.. 왜 온도조절이 좋은지 이 코일 써보고 깨닫게 되었죠! |
브루스킴님의 댓글

![]() |
@만두집아들흐음... 하나는 방출해야 겠네요...
그나저나 워낙 싼 무화기라 ㅠㅠ |
류아파파님의 댓글

|
전 450f로 잘 쓰고 있는데요. 밧데리가 뻥이라는것과, 처음에 와트모드로 지지다가 코일하나가 홀라당 타버린 일은 있었네요. Gstank도 노틸보다 맛은 연해도 온도조절의 뜨끈한 무화라서 그런지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
브루스킴님의 댓글

![]() |
@류아파파450이라... 흠... 일단 올려 봐야 겠군요
헌데 그럼 너무 뜨거워질까봐... 온도조절 쓰는 의미가.... |
고모령님의 댓글

|
tc를 tc라 부르지 못하는 서글픔이 밀려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