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게시판에 첫 도전하는 초보 리빌드 유저입니다

.

리뷰할 제품은 UD 코일지그인데요

.

처음에 받아 보았을 때 설명서가 없어서 저처럼 코일지그라는 것을 처음 본 분은 다소 난감해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저도 '얏옹' 님의 리뷰를 보고 인터넷 동영상도 조금 보고 감을 잡았습니다.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9954&sfl=wr_name%2C1&stx=%EC%96%8F%EC%98%B9&sop=and

얏옹님의 글입니다.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이고원처럼 생긴 통안에 모든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휴대용으로 좋을 것도 같네요.

그리고 구성품이 따로 돌아다닐 것 같지않아 분실의 우려가 없을듯 합니다.

2.0 , 2.5 , 3.0 , 3.5 가 있네요.

본격적으로 셋팅을 하고 감아보겠습니다 

나사를 중간에 끼워주고.......사진이 뒤집혔네요.. 하지만 더 잘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니 그냥 두겠습니다.

코일을 넣어줍니다. 지금 저 코일은 아주 짧습니다. 더 길어야 합니다 -_-.. 여러분은 실패가 두려워 코일을 아끼는 쪼잔한 사나이의 모습을 보시고 계십니다.

돌립니다. 왼쪽의 코일 삐져나온 부분을 손으로 살짝 누르고(나중에 해보니 안 눌러도 크게 지장없는듯 합니다) 오른쪽의 짧은 통을 돌립니다. 너무 왼쪽으로 밀면서

돌리시면 예상할 수 있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오른쪽으로 가볍게 당겨주면서 돌리셔야 잘 감깁니다.

잘 감겼네요. 잘 감길줄 모르고 코일을 조금만 썼다가 인생코일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젠장 -_-a

참 쉽죠 ??? 고수분들은 둥근 막대만 있으면 감으시지만 저같이 코일을 30개미만으로 감아본 초보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템이 될듯 합니다.

내친 김에 응용모드 들어갑니다.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tip&wr_id=666&page=23

월터화이트 님의 글입니다. 일정한 간격으로 코일 감기입니다.

두 개를 넣고 돌립니다. 이건 쉽지 않습니다. 세 번정도 실패했습니다 ㅠㅠ 적절하게 오른쪽으로 당겨주는 게 중요합니다. 너무 꽉 밀면 엉망이 됩니다.

성공입니다. 하지만 역시 코일이 오른쪽은 남아돌고 왼쪽은 모자라네요. 코일을 아끼려다 인생 스페이싱코일을 버리는 쪼잔한 사나이2 를 보고 계십니다.

살살 돌려서 빼줍니다. 너무 세게 잡고 돌리면 코일이 약간 뒤틀리게 됩니다. 위쪽 코일이 조금 뒤틀리고 있지요 ? 상관없습니다. 버릴건데 ㅠㅠ

분해했습니다. 꽤 쓸만하게 나온 스페이싱 코일입니다.

듀얼코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듀얼코일을 사놓고 제일 짜증나는 부분이 양쪽 코일의 달아오르는 시간차였습니다.

저렇게 균일하게 만들어 놓으면 나을려나요?

어제 3시간동안 손리빌드를 해서 저 코일들을 테스트할 수가 없는게 아쉽네요.

아직 리빌드가 손에 익지 않은 분들은 그냥 코일지그 하나 마련하시는 게 시간도 절약되고 더운 여름에 스트레스도 덜 받으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코일 그냥 길게 잘라서 쓰세요...

3cm 아끼려다 10cm를 버리게 되네요 ㅎㅎ.

'얏옹' 님과 '월터화이트' 님의 글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이 뒤집히는 것 같더니 작성완료를 하니 정상으로 나오네요.. 그래서 왼쪽, 오른쪽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