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양한 맛을 경험하게 해준 HiLIQTony께 감사말씀 전합니다.

다른분들의 고퀄 리뷰를 보면서 심적부담을 상당히 많이 느꼇습니다.

괜히 신청했나.. 하는 후회도 생기구요.

본 리뷰는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과 느낌을 반영한 것으로...

아~ 저런느낌일수도 있겠구나.. 라고만 생각해주시기 바라며, 빈약한 리뷰를 읽어주심을 미리 감사드립니다.

세팅은 아래보시는것처럼 넥타 나노 0.8옴에 엠클 20W 스텐다드모드로 진행하였습니다.

1. HiLIQ버젼 마더스밀크클론 (4/10)

마밀 원본을 먹어본적은 없구요.

시그뉴 마밀이랑 일명 처제의밀크로 불리는 W.W님 버전 두가지를 먼저 경험해봤었는데..

애기토맛이랄까.. 그 향이 적응이 쉽지 않아서 불호였던 기억이 있네요.

액상자체의향은 말랑카우딸기(?) 같은 향이 납니다.

처음 흡입했을때 느낌은... 아... 못먹을꺼 같다...

​토맛이라기보다는 우유먹고 신트림하는 느낌이 처음에 나는군요. 

참으면서 몇번더 베이핑해보니 연하게 딸기같은 향이 나다가...

연유를 휴지에 적셔서 빨아먹는맛이 뒤에 올라옵니다.

마밀류는 저랑 안맞는걸로... ㅠㅠ

​2.바닐라푸딩(7/10)

첫향은 이름처럼 바닐라향이 나는군요~ 약간 부드럽지만 좀 느끼하기도한..

몇번 흡입하다보니.. 바닐라향은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립니다. 가습인가요?

부드러운(약간느끼한?​)바닐라향 뒤로 살짝 고소함이 비칩니다.

음.. 바닐라아이스크림 과자로된 콘부분이랑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을때 느낌?

또 다른건 버터와플이라는 과자 같은 느낌이군요.

나쁘지 않습니다~ 요건 다 먹을수 있겠네요.

​​3.RY4(6/10)

입맛을 돋우기위해 평소 자주먹는 개사료​ RY4를 세번째로 먹어봤습니다.

응? 요건 다르네요? TPA는 달달한 카라멜이나 믹스커피 같은 느낌인데

요건 단맛이 덜하고.. 살짝 눌어붙은 누룽지맛이 나는군요?

전체적으로 덜달고 가볍지만 깔끔한 맛입니다.

왠지 모르게 헤이즐넛향도 은은하게 나는군요.

니코틴 타먹으면 괜찮은 맛이 날것 같습니다. 좀 약한게 단점..

​4.밀크티(4/10)

자.. 이제 다시 밀크군요..

그래도 티~ 라고 하니깐 마밀보다는 괜찮을꺼야~ 라고 최면을걸고

향은 실론티??(차종류를 별로 마셔본적이 없어서;;) 아이스티?? 같은 느낌이네요.

조심조심 흡입... 아 ㅠㅠ 역시 여기들어간 밀크도 같은거였군요.

살짝 신맛도 있고 씁쓸함과 밀크맛이 같이 올라오는군요.

기회있으면 밀크티를 한번 마셔봐야겠습니다.

우유랑 아이스티를 섞으면 요런 밍밍하면서 살짝 시큼한 우유맛일까 싶네요.

요것두 마밀이랑 같이 손이 잘 안갈것 같은..

5.트로피칼포레스트(8/10)

다른분들 리뷰나 토니가 맛있다고 추천을 한터라.. 기대를 많이 하고 먹어봤습니다.

일단 향은... 싱그러운 풀냄새? 과일향?

흡입~ 파아.... 읭? 스읍~ 파아.... 수박바네요~ 수박바!

상큼한맛은 덜하지만 그.. 씨로 들어있는 무언가와 아이스크림이 합쳐서 내는맛!

와일드펀치같은 느낌도나고~~ 시원합니다~

먹다가 말라서 한번더 드리붓고 또 맛봅니다.

그.. 열대과일중에 리치(?) 망고스틴(?) 그런 느낌도 있군요.

요건.. 다음에 하이네 주문할일 있으면 시원요원이랑 같이 담아봐야겠습니다.

​6.시원요원(쿨링에이전트 8/10) 

시원요원이라니 -_-;; 비웃으시라고 드립한번 해봤습니다..

이건 바로 테스트해볼수 없어서.. 지금은 싱거워져서 손이잘안가는 블루부두에 4% 첨가하고

하루묵혔다가 오늘 아침에 먹어봤습니다.

위에서 세팅 말씀드렸지만 넥타 0.8옴 20W면 입호흡도 폐호흡도 가능한 세팅이죠.

딱좋은 추천비율이라길래~ 겁없이 쭈욱 땡겼다가... 폐토할뻔 했습니다 -_-;;

맨솔류랑 다르게 긁는느낌은 아니고 호올스같은거 먹을때처럼 시원하게 만들어주네요.

입호흡으로 살살 땡겨주니~ 목캔디나 호올스에서 느껴지는 거부감없는 청량감이 폐까지 퍼집니다.

물마시다 목구멍 동상걸릴뻔 했네요 ㅎㅎㅎ

2-3%정도면 딱 좋을꺼 같습니다. 

요거 30ml짜리 공구하실분?? 물론 제가 추진은 안할껍니다 -_-;

마치며...

대체적으로 액상의 향이나 맛이 조금은 옅은감이 있고.. 좀 단순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 기호에따라 다르겠지만 직접사먹을 액상을 물어본다면.. 현재로선 조미료인 쿨링만..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테스트 였네요.

새로운 액상들을 경험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 였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하이릭이나 다른거나 다 경험해볼 작정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작은.. 성의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