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uz 버터핑거, 딸기앤크림, 프룻풉, MBV Blue Moo 그리고 그마by WW님 레…
본문
이번주초... Kotetz님의 그마 나눔에 줄을서서 당첨되고....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금요일 밤에 직수령하러 가서 얻어온 Sauz액상들 리뷰입니다.
리뷰시 사용하는 기기들입니다.
근자에 들어 가변들을 사들였지만 제 주력은 뭐니뭐니해도 네메시스에 카이푼입니다.
귀찮아서 코일감기 같은건 잘 하지않고 대부분 감겨있는것을을 선호하지만 칸탈도 종류별로 다있고 유명하다는 윅은 거의다 가지고 있지만
출장때 인터넷 롯데면세점에서 구입한 코겐도 오가닉솜을 주력으로 사용중입니다....(면세점에서 화장품,가방같은거 안사고 솜을샀습니다 제가...)
사진상에서 락링이 감겨있는 무화기는 온도조절용 니켈빌드 무화기이며 나머지는 마이크로코일, 크랍튼코일 구성이며 스페이싱코일은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Sauz
프룻풉 :
첨에 먹으면 이게뭐지???
그 희미하게 영국생활때 먹었던 시리얼... 프루츠링.... 그맛이 아니라 그 향이 납니다.향만큼은 진짜 그 쎄~ 하면서도 뭔가 복잡하게 섞인 인공향료 과일 믹스향이 나는 액상입니다. 사실 곡물의 고소함은 거의 없고 그 시리얼 봉다리를 열면 나는 그 특유의 프루츠링 향이 가득나는 꽤 그럴싸한 액상이었습니다.
많이 라이트하고 가볍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기도 한 액상입니다.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맛이기에 깔끔하고 좋네요.
딸기앤크림:
제가 사우즈 딸기우유를 먹고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가 가능합니다. 느끼하다.... 사우즈 딸기우유에 바바리안크림을 섞은듯한 느끼한 마무리... 새콤하면서 느끼한? 크림을 이렇게 표현하는건 테이스티베이퍼 딸기앤크림과 비슷한데 고소하다기 보다는 느끼한 향으로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마밀원본보단 훨나았으니까요. 딸기는 양놈들 표현 그대로 새콤한 생딸기... 모르겠습니다. 양놈들은 딸기잼은 그렇게 토나올정도로 달게 먹더니 딸기는 또 새콤해야하나?? 뭐 암튼 인위적인 신맛을 집어넣은터라 호불호가 갈릴듯한 맛입니다. 새콤 느끼... 이게 공존할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뭐 그렇습니다.
버터핑거:
고소하고 달큰하지만 고소하고 느끼하기도 합니다.이건 느끼한 버터에 아주 극미량의 초코렛과 마시멜로를 섞어서 다이제스티브 오리지날에 발라먹는 느낌? 향에 그레인이 들어간것 같기도하고... 뭐 아무튼 먹을만합니다. 중독성있는 맛이며 카이푼V4에서 천상의 구수함과 느끼함을 나타내주는 맛이네요. 뭐 나중에 사우즈 딸기우유 다떨어지면 샘플팩사이즈로 주문해서 가끔 먹을만한 그런 맛입니다. 과거 바이프크레이빙의 데이드림이 이 버터핑거와 아주 유사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아주 느끼한 호두마루???
MBV의 Blue Moo
VG 80%에 향추가 4짜리 버전을 236미리나 샀는데 숙성해서 먹어야합니다. 진짜 숙성해야되요.
블루베리는 개뿔....마침 어머니께서 직접 키우신 생 블루베리를 택배로 받아서 먹어보았는데 이건 블루베리 근처에도 못갑니다.블루베리+시나몬 조금+메이플시럽+버터크림... 뭐 그런맛이 납니다. 9월4일 제조품이니 겉절이죠. 화학적 향이 진하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첫느낌은 마치 쌍화탕 같았습니다. 제입맛은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부드러운 계열의 우유액상들과는 거리가 아주아주 먼 빠다쿠키,크림 계열 액상입니다.
가지고있는 모든기기로 다먹어봐도 별차이가 없네요. 나중에 메쉬로 먹어보면 다를수 있겠지만 일단 숙성후 다시 평가해야 할것 같습니다.
월터님표 레시피, Kotetz님 제작의 그마는 우리 와이프랑 딸래미가 그냥 '카라멜 팝콘' 향이 난다고 합니다.
제가 1년간 테이스티베이퍼의 카라멜 팝콘을 3통정도 먹었기 때문에 가족들이 다 그 '향'을 기억하는데 또 팝콘먹냐고 물어보는걸 보니 그런가봅니다. 맛도 그럴싸하게 비슷합니다. 헤이즐넛의 고소함이 끝에 남아서 다르긴 하지만 향만큼은 비슷하네요. 맛있는 액상임에는 분명합니다.
P.S
Kotetz님은 역시 훤칠하신 키에 훈남이시더라구요. 역시나 애기아빠이신지라 잠깐 뵙고 와서 아쉬웠습니다.
옛날에 살던 집에서는 진짜 차로 5분이면 갈거리였는데 이사한집에서는 50분정도가 걸렸다는...
입맛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개인별로 호불호가 갈리는 만큼 절대적이 아니라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댓글 7건
하이하버님의 댓글

|
Sauz 땡기네요.. 깡패쥬스는 평이 갈리던데 ... 아닌가 보네요 ...
자세한 맛표현 (상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kotetz님의 댓글

|
와~ 액상 평가가...액상스포이드가 짧은 ..저랑은 완전 다르신 하하.!
역시 이 액상은 개인입맛도 많이 타는듯합니다. 저는 아주 어제부터 지금까지 딸기에 취해있네요. 원힛원더나 사우즈나 딸기우유가 기냥 들어갑니다.@.@ |
탱구탱구님의 댓글

|
@하이하버깡패쥬스는 국내몰꺼 먹어보고 주문을 안했습니다.
향료를 얼마나 추가해야할지 감이 안오더군요. 사실 깡패쥬스 역시 모 회사 쥬스와 매우 유사했거든요. 가성비는 뭐 비교불가이지만... |
탱구탱구님의 댓글

|
@kotetz아... 입맛에 맞으실줄 알았으면 사우즈 딸기우유는 더 많이 가져다 드릴걸 그랬습니다 ㅠㅠ
밀크맨이나 사우즈 딸기우유 둘다 은근 매력이 넘치죠. 단일로 먹으면 원히트원더가 단연코 압승인데, 둘다 번갈아 먹다보면 묘하게 사우즈를 더 찾게 됩니다. 그 약간의 신맛이 입맛을 돋우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 |
고모령님의 댓글

|
사우즈 딸기우유 액상은 어느정도의 딸기우유 맛을
보장해주는지요 ^^ 딸기우유 바나나우유를 좋아해서요 ㅎㅎ |
탱구탱구님의 댓글

|
@고모령기존의 달달한 딸기우유를 상상하시면 실망이 크실겁니다.
새콤하고 끝맛이 고소~느끼 중간에 위치한 맛입니다. 어중간한 생딸기의 신맛과 탈지분유에 물덜탄맛이 주를 이루고 시간이 좀 지나면 신맛은 약간 빠지는데 액상의 향과 맛이 약간 연해지면서 맛나게 올라옵니다. 하지만 추천은 '원히트원더' 밀크맨으로 하겠습니다. |
고모령님의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