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두달 전에 적었어야 할 리뷰 입니다.

이전에는 먹고 사느라 바빠서, 최근에는 

아버지께 신장 이식 해드리느라 한참 늦어버렸네요.

더베이퍼님 용서를 부탁드려요 ㅠㅠ

저 세가지 것들을 8월 1일에 담궈 15일 부터 펴봤습니다.

나머지 두가지는 따로 프리믹스를 구매 했습니다.

과거 마리아와 마에스트로 리뷰는 링크로 대체 하겠습니다.

#1 마리아

#2 마에스트로

어쨌거나 액상 소믈리에 당첨 관련 향료들 리뷰를 해볼께요.

마음에 덜 들거나 못피우겠던 것들은 따로 분류해서 분석하지 않겠습니다.

먹기도 싫은거 분석하라니 더 못할짓이더라구요. 분석을 하려면 베이핑만 거의 2ml 가량 해야하는데 

먹기 역한 액상은 정말 머리가 아프고 폐속이 부대끼는 느낌이 들어 헛구역질까지 나서 그렇습니다. 

정말 몸이 안좋아지는 느낌이고 개인적인 안전(?)을 위한 조치라 봐주셨으면 합니다.

앤트파이 

이베이프 레시피 게시판에 있는 그 앤트파이 맞습니다. 

처음 저는 앤트파이라는 음식이 따로 있는줄 알고 구글로 별 지랄을 다해봐도 그런 음식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레시피 게시판 향료 구성을 보시면 (링크) 애플파이가 메인인걸 보실텐데 이 향료 자체에 계피향이 좀 들어 있습니다.

계피향은 겉향 날리기로 한번 시도해보시고 천천히 숙성 시키시면 없어지는듯 합니다.

1. OPEN 

막 담그고  8월 중순쯤 오픈했을때 달콤한 애플파이 향과 계피향이 주로 났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계피향의 경우는 한달 가량 숙성시킨 결과 거의 나질 않네요.

2. TOPNOTE (들숨)

달콤한 사과향과 파이 특유의 밀가루 냄새가 같이 올라옵니다.

3. MIDDLENOTE(날숨)

레시피 게시판 제작자님 말씀 대로 사과향 후렌치파이맛이 납니다. 

베이스는 달구요.

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후렌치파이 과자 그 자체보다는 더 바디감 있는

사과 듬뿍 넣은 달콤한 애플파이맛이 납니다.

마리아와 마에스트로 빠느라 정신 없던 와중에 한번 먹어볼까 해서 먹어본 프리믹스 액상중에 가장 맛있던 액상입니다.

4. BASENOTE(잔향)

제가 느끼기에는 애플파이 향인데, 동생이 맡아보더니 

 "액상중에 인삼맛 액상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향이 많이 남는 편입니다. 꼭 환기되는 곳에서 베이핑 하세요.

 평점 7.5/10

오리지널 버니

자살토끼사의 THE O.B 클론 입니다. 

그것만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달달한 분유향이 났고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다만 액상에서 뭔가 약하게 깨름칙한 향이 납니다. 

향료 자체들은 다 괜찮은거 같은데 향료들 끼리 무엇인가 이상하게 혼합된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이 향은 클레임 유어 쓰론에서 극대화 됩니다;

1. OPEN

분유향이납니다.

2. 3. TOP&MIDDLENOTE 

 크림특유의 느끼달달한 크림 분유 향이 주로 납니다.

4. BASENOTE 

분유 향이 남는데 맏아보면 분유향에 뭔가 녹은 냄새가 납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오리지널 버니 자체는 최고다! 베스트야! 인생액상이야! 정도 까지는 아니고 먹을만 했습니다.​

별점을 주자면 6/10

클레임 유어 쓰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이 리뷰는 모두 클론 프리믹스입니다.

정품은 관련이 없어요.

더베이퍼에서 몇가지 먹어보진 않았지만 이 녀석은 뭔가 잘못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향료가 잘못된 느낌인데 

특히 브라운 슈가 향료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개인적이고 자시고 이것보다는 동네 기성 단일 액상이 훨씬 좋습니다.  

더베이퍼에서 프리믹스를 한번 담궈 보시고 판매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을 내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프리믹스는 더베이퍼의 이미지만 깎아먹게 될것 같은 느낌입니다. 

원본 및 원본 상점의 설명은 

Our practice has made Claim Your Throne perfect. Enjoy a blend of sweet creams, butterscotch, and brown sugar. There’s nothing else like it anywhere. So don’t take the plunge unless you’re ready for something unique.​

그냥 향료만 생각 했을때는 정말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향료 구성입니다.

다만 클론 향료중 저 브라운 슈가에 뭔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예전에 피우면서 느꼈던 것을 질게에 올린 글은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qa&wr_id=62275&sfl=wr_name%2C1&stx=leopard&sop=and 

여기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평점은 0/10

클레임 유어 쓰론 프리믹스 사지 마세요.

지화자

맛을 안본 분도 있을지 몰라 간단하게 적습니다. 맛이 없어 간단히 적는건 아닙니다. 

1.2.3.4.

오픈.탑.미들.베이스노트 자두 사탕

그 슈퍼에서 자두라고 크게 써진 자두캔디 맛인데 정말약한 멘솔이 있습니다. 

취향 정말 덜 타는 액상인듯 합니다.

정말 맛있는데 가습이 빨리옵니다. 액상을 잘 갈아서 피우시면 될듯 합니다.

많이 피우면 달아서 속 부대낍니다;;;

8/10

캬라멜바나나푸딩

새벽과 지화자, 서브제로를 구매하면서 "어 이건 뭐지?" 하면서 같이 구매한 향료 입니다.

참고로 이 액상은 중탕과 숙성을 제대로 거치지 않으면 절대 제맛이 나지 않습니다. 

중탕만 거치고 휘휘 흔들어 3일째 먹었을땐 들숨에서 바나나나나나나 

날숨에서 바나나김부각(네 그 김을 튀긴 그 과자...) 맛이 납니다. 의외로 먹을만 했습니다ㅋㅋ

1. OPEN

바나나 향이 강하게 납니다.

2. TOPNOTE (들숨)

바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3. MIDDLENOTE(날숨)

바나나와 부드러운 푸딩맛 뭔가 달콤한 맛이더 납니다만 카라멜 같지는 않습니다.

4. BASENOTE (잔향)

바나나 향이 남습니다.

아직까지는 7.5/10

P.S.  더 베이퍼에서 네임택을 붙이지 않고 배달 되었던 액상은 애플 모히또 였습니다. 

굉장히 저와 안맞는 향이라 리뷰는 따로 하지 않을께요. 

TPA 모히또가 취향을 정말 많이 타는 향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