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지나도 신제품이 출시되는 이 시기에..

입호흡 유저들은 서럽습니다. 서브옴과 풍부한 무화량이 대세가 되면서 폐호흡을 위한 카토만 출시되고 있고

사실 입호흡용 무화기는 신제품이 나오질 않습니다.

리빌드는 귀찮아서 SMOK의 GCT와 서브탱크 신형 니켈 코일로 입호흡을 시도해 봤으나 역시 폐호흡을 위해 나온 무화기로는

만족 스럽지 않습니다. 서브탱크는 특히..액상이 튀어서 목으로 들어오는게 너무 싫더군요.

그러던중에 ISTICK 40W와 같이 출시된 GS-TANK 신형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전에도 GS-TANK시리즈가 있어 왔는데 니켈코일은 아니고 일반 코일로 보급형으로 나왔었죠. 일단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봐도 침니위의 꼬깔이 좁아보이고 에어홀이 작은걸 보니 입호흡용으로 출시된거 같더군요. 외국 유저들의 리뷰에서도 명확히 MOUTH TO LUNG 을 위한 카토라는 말을 듣고 패택에서 4개를 주문해 봤습니다 (-0-)

외관은 캉얼텍의 에어로탱크 시리즈를 써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하실거 같습니다. 에어로탱크 메가와 비슷하게 생겼고 22mm의 직경에 비해 짧은 길이는 카토를 상당히 귀여워 보이게 만듭니다. 저같은 귀요미를 위한 카토네요 *^^*

반짝이는 재질을 보면 저가형에도 불구하고 좋은 재질의 스뎅을 썼다는걸 보여주며 무려 유리경통입니다. 아쉽게도 상단캡은 분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파손이라도 되면 그냥 새걸 하나 사는게 낫겠네요 -..- 코일은 사진에 없지만 코일 크기도 상당히 작습니다. 코일이 이렇게 작아서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습니다.

맛표현은 카라플보다 약간 연합니다. 시연해본 액상은 트리베카,에니멀루퍼,써커펀치 3개인데 카라플보다는 약간 연하다 느낌을 받을 정도입니다. 카라플 정도의 흡입압을 즐기시려면 에어홀 중에 하나만 2/3쯤 열고 빨면 됩니다. 무화량은 카라플과 똑같다. 이정도 인거 같습니다.

에어홀 4개를 다 열면 당연히 폐호흡이 가능하지만 폐호흡을 하려면 굳이 이 놈을 살필요가 없겠죠?

요약 들어 갑니다.

* 장점 *

1.저렴한 가격 - 패택에서 개당 $11.93, 코일은 약간 구하기가 힘든데 미국에서 5pcs에 $9 정도 합니다.  패텍에 $8.36 입니다.

2.가볍고 작은 크기 - 휴대성을 중요시 하는 분들께 정말 좋습니다.

3.입호흡과 폐호흡이 동시에 가능

4.간단한 구조 - 코일교체까지 두번만 분리하면 됩니다.

5.제가 생각하게에 니켈코일 교체형에서 유일하게 입호흡이 가능한 카토

* 단점 *

1.카라플 대비 약간 맛이 연함

2.작은 크기 - 휴대성은 좋지만 3ml의 액상 저장량은 아쉽습니다.

3.기기를 가릴거 같음? - 시겔75와 IPV 4S에선 잘 작동하는데 DNA클론인 캉신 플라스크에선 약간 온도조절이 이상 합니다.. 이건 테스트가 더 필요하겠네요.

- 요약 : 패텍에 2개더 주문했고 미국 사이트에 코일도 주문 완료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