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_LIQ 1기 : 액상 리뷰 :: ry4/tropi fore/mil te/mo mil/va po/co ag
본문
= 들어서면서.. =
안녕하세요. 하이리퀴드 제 1기 액상테스팅(에 얼결에 걸려 막입 주제에 리뷰로 태클이나 걸고 앉아) 쓰고 있는 행백리자입니다. 제가 하이네와 첫 인연을 맺게 된 건, 역시 니코니코양을 만나기 위해서인데요. 오프매장에서 2미리 니코니코양 한번 만나려고 15,000원씩 쓰다가 하이네를 만났을 때...아아. 이거슨 운명에데스띠니....
인트로를 써보려고 하다 괜히 망텤의 징조가 진하게 올라와 여기서 접어야겠다 생각하고
급 방향을 틀어 그냥 깔끔하게 액상 리뷰나 해보겠습니다. 꾸벅. (_ _ )
= 후 기 =
1. RY4 (★★☆☆☆)
- 테스트기 : 0.6옴 스텀피 싱글리빌드-26게이 (클론) / 0.6옴 밤비노 싱글리빌드-25게이 (클론) / 0.7옴 DOME 싱글리빌드-26게이 (원본)
- 스텀피 : 스카치캔디 먹는 느낌입니다. 달달해요. 고소함을 좀 더 느끼고 싶은데 처음에 치고 들어오는 단맛이 너무 강하네요.
- 밤비노 : 답니다. 뒷맛의 고소함이 좀 더 느껴집니다. 제가 ry4계열을 그리 즐기지는 않습니다만 단맛이 좀 강합니다.
- 돔 : 보리차나 둥굴레차에 꿀을 섞은 맛입니다. 뱉고 나서 (뱉으면서) 코에 남는 잔향의 구수함이 괜찮습니다.
- 총점 별 둘.
2. 열대우림/트로피칼 포레스트 (★★★★☆)
- 테스트기 : 0.8옴 스텀피 싱글리빌드
- 이베이프 회원님 중 닉네임 '채기락'님과 함께 시연했습니다. 둘 다 '꽤 좋다'는 평가를 내렸구요.
- 망고향에 살짝 느껴지는 우유맛이 일품입니다. 사고 싶습니다.
- '채기락'님의 첫 마디는 "오! 사야겠다." 였습니다.
- 이거 5ml 너무 적네요. 더 주세여.
3. 밀크티 (★★★☆☆)
- 테스트기 : 0.7옴 돔 싱글리빌드
- 취향입니다. 제 취향.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밀크티' 맛입니다.
- 설빙(말랑카우+인절미)에서 맡던 향과 동일한(혹은 거의 흡사한) 첫 향이 치고 들어옵니다.
- 홍차의 끝향이(잔향이) 아쉬운데, 우유덕후이기에 용서가 됩니다.
- 역시, 구매의향 있습니다. 한번쯤 더 먹어보고 싶네여.
4. 마더스밀크 ver.HiLIQ (★★★☆☆)
- 테스트기 : 0.7옴 돔 싱글리빌드
- 원본 마밀은 제 취향이 아닙니다.
- 클론 마밀은 w.w버전과 시그뉴 버전을 맛봤습니다. 둘 다 제 취향은 아닙니다.
- 클론 마밀 중 제가 먹을 수 있는 건 w.w버전 #7번(처밀) 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참고 노력해봤는데 잘 안됐네여.
- 이건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꽤 괜찮습니다. (물론 테스트 기기의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 구매의향은 없습니다. But, 김장한 w.w버전 마더스밀크 #7을 다 먹고 나면 구매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마밀을 또 김장할 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5. 바닐라푸딩 (★☆☆☆☆)
- 테스트기 : 0.6옴 스텀피 싱글리빌드 / 0.6옴 밤비노 싱글리빌드 / 0.7옴 DOME 싱글리빌드
- 스텀피 : 첫맛이 느끼한데 뒷맛은 없습니다. 역하다거나 못먹을 정도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냥 특색이 느껴지지 않아서..
- 밤비노 : 첫맛의 달달함이 약간 더 강합니다. 전반적인 맛에 대한 느낌은 비슷합니다.
- 돔 : 뭐랄까.. 표현이 참 어려운 맛입니다. 적어도 치즈케잌이나 에그타르트 정도의 맛은 기대했는데, 실제로는 그냥 설탕 친 생크림을 떠먹는 느낌입니다.
- 싫어하는 맛은 아닌데, 은은한 맛은 있네요. 약간 변형(?)을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듭니다. 디저트나 크림계열의 베이스 액상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나쁘게 말하면, 너무 밍밍해요.
6. 쿨링에이전트 (★★★★☆)
- 하이네의 쿨링에이전트는 꽤 오래전부터 써온 것들이 있어서 이번에 받은 건 아직 쓰지 못했습니다.
- 다만, 과일계열 액상과의 궁합은 아주 좋습니다. 많이 넣으면 강한 타격감을 유발하긴 하지만...
- 역시 죽을 액상을 살려준다는 소문(?)은 어느정도 맞는 평가인 것 같습니다.
- 재구매 의향이 있죠.
= 나서면서.. =
- 제가 다음번 하이네 쇼핑을 한다면, 트로피칼 포레스트 > 쿨링에이전트 > 밀크티 순으로 장바구니에 넣겠네요.
- 이번에 시연용으로 받은 테스트 액상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하자면...음... 그냥 저냥 그래요.. 임팩트가 강한 편은 아닙니다.
- 향이 약하다..는 느낌입니다. 곁에 오래두고 먹으면 편하게 꺼내먹을 수 있는 정도네요.
- 그래도 트로피칼 포레스트는 한번 사서 먹어보겠습니다. 아직 궁금하니까요.
- 그럼 이쯤에서 리뷰는 마치도록 하고, 혹 뭐가 또 불현듯 생각나면 수정할게요. 오늘은 9럼 20000..
댓글 1건
머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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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밀이 입에 어느정도 맞으신다니 ...ㄷㄷ;; 열대우림에서 우유맛!! +ㅁ+ 미각이 저보다 뛰어나신것 같습니다. 전 전혀 캐치 못했던 부분이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