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레인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TC 모드 옴 강하가 조금 완화되었습니다.

이에 사용해본 리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TC-Ni 모드 사용시

TC-Ni 사용시 아직까지 옴 강하는 있습니다. 그러나 예전처럼 420F/20W에서 사용하다가 옴 강하가 일어나는 경우 

온도를 올리지 않아도 충분한 베이핑이 가능합니다.

사용 환경은 리모2, 라이트닝 니켈 28GA, 3mm 8바퀴 스페이싱 0.13옴입니다.

기존에는 옴 강하가 걸렸을시 온도 변화가 70F → 380F →​ Protection → 417F →​ Protection 이렇게 변했다면

패치 후에는 옴 강하가 걸렸을시 온도 변화가 70F →​ 300F →​ 390​F → 415​F →​ Protection →​ 410F →​ 412~6F 이렇게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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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강하는 어쩔 수 없다지만 와트를 밀어주는 알고리즘이 변화된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프로텍션시 10W~11W 이렇게 됐다면 지금은 18.9~19.8W정도로 꾸준히 밀어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2. TC-Ti 모드 사용시

패치 이후 TC-Ti 사용시 현재까지 발견된 옴 강하는 없습니다. 발견되면 추가로 글 올리겠습니다.

사용환경은 리모2, Titanium 1 등급 26GA, 3mm 5바퀴 스페이싱 0.38옴 정도입니다.

3. TC 모드로 316L 코일 사용시

둘 다 220F/20W로 사용했으며 Ni 모드에서는 180~205F, Ti 모드에서는 160~180F로 측정됩니다.

탄 맛은 없으며 중간 중간 VW 모드로 넘어가는 현상이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온에서 베이핑되므로 멘톨향이 있는 액상은 맛이 더 부각되며, 고온에서 베이핑해야 맛이 나는 액상은 맛이 좀 흐려집니다.

4. 316L 코일로 VW 모드 사용시

최초 측정된 저항에서 사용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환경(슬러지, 잔열)에 따라 코일의 옴이 미세하게 변합니다.

저항 변동 범위는 0.01~0.05정도 변동됩니다. 실 사용하는데는 그리 큰 지장이 없습니다.

5. TIP

옴 강하를 최소화 하고 싶다면 "New Coil Right, Same Coil Left"모드로 코일 저항을 측정하지 마시고, 빌드를 막 마치고 무화기를 꽂으면 저항이 뜨는데 이 저항이 실 계측 저항이므로 이 저항으로 락을 걸면 옴 강하 현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미 측정을 해서 사용하다가 옴 강하가 일어난 경우, 무화기를 다시 뺐다가 결합해서 코일 재 설정을 해 줄때, "Same Coil"로 설정하면 옴 강하가 된 이후의 저항으로 측정됩니다. 이 저항으로 락을 걸어주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TC 모드로 사용시 0.1W로 뜨면서 베이핑이 안되는 경우 옴 고정을 해 놓은 상태에서 무화기를 다시 뺐다가 끼우면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제 이빅 미니 하드웨어 버전은 V1.00입니다. 최신 유통된 기기의 버전이 V1.03인데, 최신 버전에서는 옴 강하가 일어나는지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 이 리뷰는 본인의 경험에 따르며 실제 사용하는 환경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