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스 아트 나눔액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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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브레스아트 액상 나눔 이벤트에 당첨이 되서 TN과 TP 액상을 받았습니다.
바쁘다보니 리뷰를 빨리빨리 못올리네요^^; 죄송합니다!
TN은 새콤한 라임, 칵테일, 깔끔한 입맛 이라고 써있네요.
맛보기도 전에 바로 생각난게 라임 모히또였습니다.
브레스아트 홈페이지에는 토닉 B라고 써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플레이버 노트에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깔끔하다. 발랄하게 들어오며 UP이다. 멘톨류와 다른 시원한 느낌이 있다." 라고 묘사되어 있습니다.
TP는 열대의 맛, 터지는 과즙, 균형감이라고 병에 써있습니다.
첫 생각은 열대의 맛이라고 해서 망고? 파인애플? 일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홈페이지 플레이버 노트에는
"열대과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액상. 깊이가 있어 DOWN에 속한다."
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일단 처음에 TN부터 맛을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멘솔류를 즐겨피우지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라임같은 상큼한 향을 좋아하기에.. 라지만 사실 그냥 처음 짚은게 TN이었습니다 -_-;;
VG 40%로 알고있는데 꽤 묽더군요. 어쨌든 헬릭스 드리퍼에 듀얼 패럴랠 트위스트 코일 셋업으로 약 0.17옴으로 먹었습니다.
일단 첫 맛은 라임! 뽝~! 바로 꽂힙니다. 그리고 보디감은 술의 향.. 아마도 진 같습니다만 압생트일지도.. 전 술 향은 거의 먹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중후반에 민트향과 멘솔의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맛의 흐름은 라임->진->민트멘솔 로 라임이 처음에 강하게 느껴지지만 끝맛에선 사라지고 없고 진(아마도)의 향이 잔잔하게 남습니다. 처음엔 보디감의 그 술의 향이 이질적이고 강해 웩~ 했지만 계속 먹다보니 적응이 되네요.
먹다보니 꽤 괜찮습니다만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은 맛입니다. 특히 저처럼 술이나 칵테일 맛을 그리 즐기지 않는 사람에겐 특히나 불호일 가능성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점수를 주자면 10점 만점에 7.5점을 주고 싶습니다.
TP는 홈페이지에 석류와 구아바의 산미가 느껴지고 열대과일 특유의 쓴맛이 잘 드러난다라고 묘사가 되어있는데 전 처음에 맛보자마자 다른맛은 안느껴지고 리치의 맛만 느껴졌습니다.
단맛이 느껴지고 쓴맛도 있습니다. Element analysis라고 설명 된 내용이 적절히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아바 보단 강려크한 리치의 향이..;; 석류와 구아바의 향이 섞여서 헷갈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열대과일의 맛은 맞습니다만 그다지 즐거운 베이핑은 아니었습니다. 뭔가 인공적이고 강하게 때리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마도 푼류나 서브옴 탱크정도를 타겟으로 제조된 액상을 초저저항에 드리퍼로 뿜뿜해대니 그렇게 느낀 것 같습니다만 어찌됐든 전체적으로 균형이 상당히 치우쳐져 있는 느낌입니다. 구아바 (제가 느끼기론 리치) 향이 80%이고 아주 약간의 복숭아향 그리고 열대지방의 그 푸르른 느낌이 나는 그런 향이 있습니다.
이것도 먹다보니 익숙해져서 10ml를 하루만에 비웠습니다. 워낙 소모 속도가 빠르다보니 10ml정도로는 얼마 못가네요 ㅎㅎㅎ
6/10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같이 동봉되어 온 미스테리 액상은 번호를 까먹어서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딱 2번 빨아보고 변기행이..
처음에 냄새를 맡아 본 순간 아 이건 연초계열이구나.. 나하곤 안맞겠구나 라는 생각이 빡 들더군요. 제가 연초계열 액상이 극혐이다보니..;;
열가지 향료가 들어있다고 했던것 같은데 무슨 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RY4가 들어갔으려나요..
사실 속이 안좋아질 정도로.. 그냥 극혐.. 브레스 아트 사에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진짜 이건 맞추고 싶어도 두모금 이상 빨면 헛구역질이 올라오네요-_-;;
제 브레스 아트 전자담배 액상 리뷰는 여기까지~!
다른 액상들도 맛을 보고싶지만.. 제가 과일향과 단맛덕후라 특히 쥬시 애플, 피치M, 애플 시더 (Cider 는 발음이 '사이더' 아닌지 몰겠습니다)는 기대를 합니다만 아쉽게도 액상은 TN과 TP 둘 밖엔 못받아봤네요^^;
브레스 아트사는 홈페이지도 깔끔하고 맛의 묘사라던지 구분을 도표화 하는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여태까지 그런식으로 맛을 세분화 해서 묘사한 업체는 본적이 없으니까요.
국내 여러 업체들이 전자담배 액상 사업에 하나둘씩 뛰어들고 있는데 그런 경쟁에서 살아남아 승승장구 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댓글 8건
리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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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 역시ㅋㅋ
저같은건 먹어보고 정리하기가 참 어려운데 미라치님은 필력이 되시는군요!!! |
마리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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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저도 뭐 개별 플레이버 노트를 잘 잡아내지 못해서 두루뭉실하게 인트로 향과 메인 보디향 그리고 잔향만 적는정도죠^^;; |
유하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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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하고 친절한 맛표현 잘 봤습니다.
브레스 아트 사의 저 5가지 항목의 표현방식은 신선하긴 하네요 ㅎ |
달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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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브레스아트에서 나눔받은 액상중에 토바코팝콘이 맘에 들어서
할인받아 구입할려고 이베이프 등업신청을 해놨는데 일주일이 넘도록 확인을 안 해요 ㅠ 등업 안해주냐고 1:1문의를 넣었는데 그것도 확인 안하고 ㅠ 신생이라 그런가 사이트 관리를 잘 안하는 듯.. |
마리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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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몬그쵸 새로운 방식의 도전? 이라고 해야할지.. 아이디어는 좋은것 같아요 |
마리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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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표음 그런가요.. 싸이트 관리를 잘해야 잘 팔릴텐데말이죠^^; |
ton8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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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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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80아하 그렇군요. 그러고보니 클린룸에서 제조 한다거나 하는 그런 말도 없긴 했었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