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트사 캡틴 피넛버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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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질답게에 댓글달고 궁금한 레시피 찾아보며 즐겨 보고있는 전담졸맛입니다.
오랜만에 시그뉴에서 기성액상들을 사봤는데 다른분들 해외액상 구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리뷰 작성해봅니다.
로스트아트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액상이구요
시그뉴에서 구매했는데 사실 얘는 100불 채울라고 가격대맞춰서 대강 산 액상이었거든요...
생각보다 맛이 좋더라구요
얘 이름은 맛을 바로 알수 있게 해주는 캡틴 피넛버터 크런치입니다.
이름 그대로 피넛버터와 시리얼 맛이라고 시그뉴에는 적혀 있네요
다른 협력몰에는 30미리도 판매하시던데 시그뉴에는 15미리로 판매가 되고 있구요
pg4 vg6 비율로 다른 해외액상보다는 pg가 조금 높은 편이더라구요
예전에 피넛버터 자작액상을 즐겨 먹었던지라 조금은 예전의 맛을 기대하면서 구매해봤습니다.
제가 먹던 건 tpa peanut butter 12, tpa ry4 double 5 이렇게 단촐한 레시피였어요
아날모드로 입문하면서 동시에 담궈먹었던 레시피라 감회가 새롭네요
이 피넛버터가 주를 이루는 액상은 피넛버터 특유의 침샘을 자극하는 맛이 가득하면서 ry4가
부족한 단맛을 꽉 채워주는 진한 맛을 좋아하는 제게 아주 딱인 액상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대를 잔뜩 하고 협력몰에서 오랜만에 다시 데려온 카라플로 먹어봤구요
26게이지 몇바퀴인지는 기억 안나지만 스페이싱 싱글로 0.73옴 25와트 4.2볼트로 먹어봤습니다.
항상 서브옴기기와 드리퍼를 쓰면서 진한맛이 길들여진 입맛에 입호흡 기기는...
처음에 아무맛도 안나더라구요ㅜㅜ 아까운 내돈... 하면서 몇번 더 뿜어 봤는데
고소하면서 은은한 캡틴의 맛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진한 땅콩버터맛을 기대하면서 먹어서 그랬나봐요
캡틴 피넛버터는 맨 처음 느껴지는 향이 피넛버터보다는 시리얼의 은은하면서 고소한
양이 먼저 느껴졌어요 흡기때 시리얼 향이 나면서 호기때 피넛버터의 향과 함께 섞여서 났구요
이 액상은 확실히 진한 맛은 아닌 은은한 시리얼과 피넛버터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맛입니다
헌데 15미리 금방 없어지더군요
먹으면 먹을수록 맛이 입에서 중첩이 되서 점점 진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극적이거나 진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퍼지는 시리얼과 피넛버터의 맛은
오랜만에 기성액상 주문한 보람을 찾아줬네요
양이 작아 아쉽긴 하지만 시그뉴의 100불 무료배송을 위한 깍두기가 입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진한 맛보단 은은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네요
첫 리뷰가 두서없이 엉성한데 로스트아트 액상 구매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들 즐거운 베이핑 하세요~
댓글 1건
요동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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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감있는 리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