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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퍼성애자가 써본 트리톤 R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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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id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8-21 16:04 2,911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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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말 감사하게도 이자시가에서 주최한 이벤트에서

당첨되어 트리톤을 수령하게된 Xyid입니다 

 

사실...저는 탱크류를 좋아하지않습니다

스쿠터로 등하교를 하고 출퇴근을하고 집이 6층계단을 타고올라와야하고

짐많은거 싫어하고 걸어서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저에게 써봤던 리빌더블 탱크류는

 

폭풍누수​ 를 떠올리게 하기때문이죠 


​심지어 예전에 써본 노틸러스미니는 유럽에서 싸게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돌아오자마자 봉인 그리고 처분해버린 제게는 안맞는 무화기였습니다


실플, 카라플 역시 리빌드도 어렵고 솜양이 정말 조오오금만 달라져도

탄맛 아니면 누수가 저를 괴롭혔으니까요

실제로 누수때문에 버린액상이 과장조금보태서 1.5리터는 될것같습니다 ㅠ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액상을 들고다녀야하는 불편함에도

데린져와 밤비노만 주력으로 사용하고, 하이브리드 유저인지라 담배가 부족할때! 또는 담배가 안땡기는데 뭔가피고는싶을때!

베이핑을 하곤했습니다.

드리퍼는 액상이 새어봤자 결로 찔끔 아니면 묻어있던 액상찔끔 새는거 외에는 정말 주머니에 넣고다녀도 걱정이없습니다 하핳 

 

그런지라 이자시가 사장님께는 정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트리톤은 처음엔 제게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고 저는 클라우퍼GT가 탐나서 참여했었습니다 만!

 

트리톤을 써보니..왜 다들 기성코일이있는 무화기를 쓰는지 깨닫게되었고

또한 이렇게 좋은기회를 마련해주신 이베이프 그리고 이자시가에게 한번더 감사의 말씀을드립니다. 

자 그럼 이제 제가 경험해본 트리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이 이미 트리톤의 세부사항과 멋진 리뷰들을 적어주셔서 저는 제가 경험한 토대로 써보겠습니다


첫번째로


맛표현과 무화량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무화량은 사실 탱크류에 가지고있던 편견이 에이 아무리그래도 드리퍼 만큼하겠어?

라는 생각이있었으나

흡족한 만큼의 무화량이 나오더라구요..ㄷㄷ

그리고 하부의 에어홀 조절링과 상부에 드립팁체결부에 에어홀조절이 같이있다는점은

좀더 흡입압을 섬세하게 조정할수있다는 부분에서 매우 큰 메리트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맛표현!!! 이부분이 중요합니다

저는 주로 기성액상이나 향료믹스를 사서 액상을 담그고 또 그 액상들을 섞어보는 재미에 베이핑을합니다

기존에 드리퍼로 맛보았을때 느껴지지 못했던 좀더 넓은 맛표현이 탱크류에서는 느껴졌습니다.

마치 헤드폰으로 음악을듣다가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요. 

확실히 드리퍼보다는 섬세한 맛표현이 저의 편견을 깼습니다.


두번째로!! 누수!!!

 

진짜 저를 항상 괴롭혔던건 1453때부터 누수-_-를 경험하고 나면 전자담배도 싫어지곤했습니다

이틀동안 슬링백에 넣고 이리흔들고 저리흔들고 출근해서 가방을 눕혀놓고 엎어놔도

세상에...한.방.울.도 새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상부주입이 이렇게 좋은건지 몰랐습니다...

윗쪽 베젤을돌려서 액상주입과 액상공급을 조절할수있는 시스템은 정말이지

사용자의 편의성을 생각한 좋은 아이디어 인것같네요 ㅎㅎ

 

그리고 코일은 이글저글 찾아봤더니 

호환되는 코일의 종류가 많아서 이것저것 코일을 사서 

코일마다 조금씩 차이점이있는지 찾아보려고합니다 ㅎㅎ 이것도 재미네요 나름


하지만 트리톤에도 단점이있다면

우선 부품분해는 쉽지만 ㅠㅠ 경통부분세척이 약간 어렵게되어있네요..

물에 담가놔도 남은 물기를 제거하기 너무힘들어서

그냥 드라이기로 말리고 자연풍으로 건조시켰습니다..

 

그리고 무화기와 드립팁을 체결하는부분의 방열판이 열을 막아줘서 좋지만...

가끔 결로가 쌓여서 방열판쪽 에어홀에서 액상이 새어나오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뭐 많은양은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신경쓰일때가 있습니다 ㅎㅎ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가 어찌보면 편견을 가지고있었던 부분에대해서

편견을 깨고 아 이런 좋은 부분들도있구나 라고 느끼게되어서 정말 감사하네요 ㅎㅎ

 

예전에 모 모더님 샵에 자주 놀러갔을때 들었던 얘기가 기억납니다

액상이고 기기고 편식하면 안된다. 이것저것 모두 경험해봐야 전자담배의 넓은 세계를 알수있다

라고 하셨죠 

 

오늘 그말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ㅎㅎ

 

두서없고 재미없...지않았으면 좋겠지만 ㅠㅠ 짧은 필력으로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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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Ligaya님의 댓글

Ligay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체이프호환되는코일 있어요 섭탱처럼 리빌드하는, 세가탱크rba코일이었나 협력업체에서 팔아요
저도 그걸로 리빌드했습니다 ㅎㅎ

후달랑님의 댓글

후달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경통 말리실때 양쪽 구멍 열어가며 탈탈 털어주고 비닐봉지에 넣고 드라이기 뿜 끝. 이방법이 제일 좋았습니다....저는ㅋㅋㅋ

KayfunV4님의 댓글

KayfunV4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어떤 모더님인지는 모르겠지만..

액상이고 기기고 편식하면 안된다. 이것저것 모두 경험해봐야 전자담배의 넓은 세계를 알수있다

저거 되게 오글거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퍼님의 댓글

드립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탱크만 쓰다가 드리퍼로 전향한 유저.
정품 코일만 사용해 봤는데
무화량 많고
허당에 가까운 호흡 되고
경통 세척 불편하고
솔직한 표현으로 트리톤 맛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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