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APOR DOMINIQUE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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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더페이퍼에서 나눔해주신 도미니크 시연기입니다.
저는 똘쿠가 주력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리지날 똘쿠만 수십병 먹었지요.
약 5년전 처음 헤일로를 주문할때만해도 헤일로 통관은 복불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섞어먹어보겠다고 용감하게 니코틴 하이로 6병씩 주문했지요.
그러다 헤일로의 인기와 비례하여 세관에서 헤일로를 잡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나온 편법이 헤일로측에 라벨을 떼고 보내달라는거... 첨엔 들어줬습니다. 하지만 한국 총판이 생기고, 판매가 급증하자 그런부탁은 안중에도 없더군요.
세금도 많이 때려맞았지만 한국 총판이 판매한답시고 그당시 국내 오프매장 판매가가 1병에 58,000원이었습니다.
그냥 세금때려맞으면 어쩔수없고 안걸리면 이득~ 이러면서 주문해먹었습니다.
액상 구매대행도 뻔질나게 이용했죠.
그러다 토르크는 헤일로의 프리덤쥬스에 밀려나게되고 제 주력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때 용감하게 1병을 진공압축 포장기에 넣어서 서랍 깊숙히 보관했지요... 2012년 제조 토르크 56....
오늘 더베이퍼의 도미니크를 받고 뾱뾱이 봉투를 열기도전에 저는 알수있었습니다.... 뭔가 익숙한 꼬릿함이다...
토르크향 입니다.
제가 토르크를 주력으로 먹던 시절은 직드랍, 펜방식의 클리어카토 시절이라 비슷한 1453으로 하루종일 뿜어보았습니다.
헤일로 토르크를 처음 접한 그때와 아주아주 유사하네요. 싱크로율 90%가 넘습니다.
다만 토르크가 쎄~ 한 뒷향이 있다면 도미니크는 그 쎄~한 뒷향이 덜합니다. 아주조금 부드럽다는...
집에와서 고릿짝적 무화기인 맥시카토를 세척하고 3년묵은 토르크56을 넣어 번갈아가며 뿜어봅니다.
오리지날은 훨씬더 꼬릿합니다. 너무 오래됬나봅니다. 양말빤 냄새가 납니다. 원래 토르크가 안사람 입장에서는 양말쉰내입니다.
도미니크도 도찐개찐...
이쯤되면 걍 도미니크도 토르크할랍니다.
입맛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개인별로 호불호가 갈리는 만큼 절대적이 아니라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댓글 6건
더베이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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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더베이퍼입니다~
조만간 도미니크 액상또한 판매될 예정입니다~! 액상이 마음에 드신듯하여 상당히 뿌듯하네요 ㅋ.ㅋ |
드리퍼왕자가되고시퍼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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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쉰내..ㅋㅋ
저도 시연해 보니.. 구수한게 좋더군요..^^ 끝맛이...조금..약한게..약간 아쉽습니다.. 하지만 원래..도미니크의 성격이 그런 것 같더라구요....ㅎㅎ 재미난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현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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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리뷰 잘봤습니다~^^
저도 받아서 맛나게 먹구 있어여~^^ |
리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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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토르크는 못먹어봤지만
연초향이란것만 알고 먹어본 도미니크는 특별한거같습니다. 연초향? 시가향 사이 그 어디쯤 향에 다른 뭔가 향긋한 꽃향? 비슷한게 올라오는거같더라고요. 토르크 도 구해봐서 먹어보고싶습니다 ㅋㅋ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이벤트 진행해주신 이베이프님니랑 더베이퍼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짬뽕곱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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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봣습니다..궁금해 지는군요..^^ |
sall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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