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베잎 신상액상 몇가지와 나눔물품 간단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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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더베잎 신상액상을 몇가지 구매하게 되어 야근하면서 뿜뿜하고 있습니다.
일단 베이핑해본건 안투라지 와 이클립스, 보니입니다. 워낙 막입이라 다른분들이랑 전혀 다른맛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는걸 미리 알려드립니다;;
-안투라지
안투라지는 프라임15라는 액상을 베이스로 만드신거라고 하시더군요, 원본은 먹어본적이 없어서 얼마나 흡사한지는 모르겠습니다;
환경은 카4 1.7옴 15w 와 벡터드리퍼 0.5옴 40w입니다.
카4에서 베이핑시에는 고소한 향이 은은하게 올라와줍니다. 마치 과자중에 참깨스틱? 이라던가 참크래커같은 종류의 과자를 먹을때 느껴지는
고소한맛이 메인으로 깔리고 뒷맛은 연초향이 미세하게 깔리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요?
벡터 드리퍼에서 베이핑시에는 고소한 향보다는 연초향이 좀더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연초 특유의 꼬릿한 향이 좀더 중심에 깔리고 고소한 향이 뒤에 남는것 같은 느낌?
아무래도 드리퍼보다는 카4에서 베이핑하는게 더 맛나는 느낌입니다. 워낙 고소한향을 좋아하는지라 ㅎㅎ
다만 전체적으로 향이 좀 연한것 같아 아쉽습니다. 니코를 넣으면 좀 나아질까요?
카4에 1.2옴대로 낮춰서 다시 빌드해서 먹어보고싶내요.
- 이클립스
이클립스는 시샤애플 또는 미드나잇애플을 베이스로 만든 액상이라고 하십니다. 역시 원본은 안먹어봤습니다;
환경은 카4 1.7옴 15w 와 피쉬본 0.5옴 40w입니다.
카4에서 베이핑시에는 지이이이인한 푹 익은 사과 혹은 푹달인 사과즙향이 납니다;;; 사과즙을 숙성시켜서 술되기 직전의 향이라고 해야되나요?
아니면 건조시킨 사과향과도 좀 비슷한것 같고요. 연초향은 잘 안느껴지더라고요.
원래 상상했던 향은 토르크 + 상큼한 사과향이 뒤에 깔리는 맛 일줄 알았는대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ㅎㅎ;;
설명드렸다 싶이 애플모히또나 다른 과일계열에 느껴지는 상큼한 사과향이 아닌 진한 사과향입니다. 카4에서 베이핑하기에는 향이 좀 진하고 물리는 느낌이 납니다.
피쉬본 드리퍼에서 베이핑시에는 진하던 사과향이 좀 옅어지고 끝에 살짝 꼬릿한 연초의 잔향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리퍼나 서브옴탱크에서 피우면 더 맛난 액상이라고 생각됩니다.
- 보니 (28차)
'상큼한 요거트와 딸기의 만남' 이라고 소개를 해두셨군요, 구매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이번에 나눔이벤트로 나눔받아 베이핑하게 되었습니다.
환경은 피쉬본 플러스 0.36옴 40w 입니다.
일단 땡기자마자 느껴지는 레알 요거트향에 웃음이 터지더군요 ㅋㅋㅋ 그리고 뒤에 살짝 깔리는 딸기? 또는 베리계열의 향이 은은하게 혀에 남습니다. 향이 진짜 느끼하지 않고 상큼하고 살짝 밀키한 요거트향입니다. 어떻게 이런향이 나는지 좀 신기하더군요.
충분히 솜이 젖은 상태에서 피면 정말 맛나는대, 솜이 건조해지기 시작하면 뭔가 좀 인공적인 향이 올라오는것 같아서 이것만 주의하면 즐겁게 베이핑할만한 액상이라고 느껴지내요. 지인한태 준 섭탱미니를 다시 뺏어와서 베이핑해보고 싶습니다 ㅋㅋ
- R9 E-HOOKAH 스트로베리 (27차)
편의점에서 파는것같은 1회용 전담입니다. 딸기향이 왔더라고요.
사이즈는 일반 볼펜정도로 정말 가볍고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입니다, 휴대하기에는 정말 좋을 사이즈입니다.
상자에는 1000회 이용가능하다고 표기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이 제품을 처음 딱 쥐고 베이핑하려고 스위치를 찾는대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는겁니다;; 당황하다가 상자를 보니 "러버캡을 제거하시오", "빨아들여 임마(...)" 라고 써있길래 일단 입에 물고 흡입해봤는대....
흡입하는 순간 전원이 연결되더군요! ㅎㅎ 이런건 처음써봐서 마냥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전원이 들어오면서 전면에 LED가 들어옵니다. 멀리서 보면 연초피는것처럼 보일수도 있겠내요.
흡입압은 빡빡한 편입니다. 원체 허당기기들만 써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맛은 상당히 인조적이고 건조한(탄맛이 섞인것 같기도한) 딸기향이 납니다; 연초향이 섞인건지 원래 향이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좀 거북한 향입니다(개인취향)[방금 보니를 드리퍼로 피다가 솜이 말라서 탄맛날때 딱 이향이 나는군요;] 그리고 무화량은 절망적입니다; 폐호흡하는정도로 빨아들여야 좀 나올까 말까한정도입니다.
이게 기기가 원래 이런건지 오래되서 배터리가 전압이 낮아진건지 솜이 말라서 그런건지 좀 혼란스럽내요; 대충 찾아보니 가격이 최대 2.2달라쯤 하는것 같은대 저같으면 저돈주고 이걸사느니 좀더 보태서 연초를 필것 같습니다;
가볍고 작아서 휴대가 편한것과 따로 버튼누를필요없이 연초피우는 감각으로 빨아들이기만 하면 되는건 좋습니다만 맛과 무화량이 문제내요;;
나중에 뜯어서 액상하고 코일좀 교체해보고 싶긴 합니다, 진짜 들고다니기는 편하고 스위치 누를필요도 없어 편하거든요;
아직 안땡겨본 도미니크(토르크)와 엠파이어(트리베카)가 있는대 이건 추후에 기기들 리빌드하고 베이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4가 하나뿐이라 리빌드하기 빡시내요 ㅎㅎ
그럼 부족한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4건
다람쥐과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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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안투라지와 보니의 맛이 궁금하네요. 다음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
소은파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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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땡기네요 시샤애플도 아직 못먹어봤는데 궁금 |
브루스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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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끄는 정멀 맛납니다 나눔받아 먹어 봤는데요
기성액상 한번 밖에 안사본 저도 사고 싶어지더군요 |
그루브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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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10년 처음 사용하던 잔티 베터리가 흡입하면 전원이 자동으로 공급되던 제품이었어요
요즘은 파는데가 없는것 같긴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