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차 나눔 에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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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배송받자마자 자게에도 글남겼었지만,..
담배랑 커피는 너무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
김장담그고 나서 여기 저기 (TPA, FA, 레전드몰) 커피 관련 향료들로 김장을 시도해봤었는데,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었어요.
너무 달아서,.. 커피사탕 먹을때의 그 찐득찐득한 느낌까지 살아나서,..
거의 99% 이상은 다 버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방향제도 커피향은 지독히 싫어해요.
커피는 하루 3~4 잔 마실 정도로 좋아하지만,..
인위적인데 진하게 나는 커피향 방향제는
조금만 맡아도 수십초 안에 머리가 아프고 지끈거려할 정도로 혐오 (?? ㅡㅡ;;) 하는 취향입니다.
오늘 저녁 (아.. 어제가 되어버렸군요.) 에 급한 일이 생겨서 늦게 야근하고 들어와서
Taifun GT II-S ( HotCig 클론 ) 에
26 게이지 라이트닝 칸탈로 2.0 mm 가이드 봉 스페이싱 7 바퀴 0.9 옴 정도 나오게 세팅하구요.
ipv D2 10 W 로 설정해 펴봤습니다.
일단,
단 느낌은 나지만, ( 지금까지 제가 기억하던 싸구려 커피향 사탕의 ) 인공적인 그런 단맛은 아닙니다.
향이 진하지만,
커피향 방향제처럼 역하지도 않구요.
향료의 배율이 아주 딱 좋은 거 같네요.
연타를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향이 조금 더 강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것보다 더 향이 진해지면 역해질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커피향 액상을 ( 기성제품 중에서 ) 펴본 건 처음이라,..
객관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대만족합니다.
( 커피향 액상과는 별개로,..
근 1 년만에 기성제품인데, 기성 제품이 가격은 쎄도 확실히 자작보단 맛있는거 같네요. )
기성제품 사용하시는 분들껜
퀵닉주스 에스프레소 강력 추천합니다.
PS.
얻어먹었다고 홍보해주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 ( 처음 리뷰 쓰려고 리빌드할 때 심정 )
그런데,
펴보고 너무 맛있어서 만족하게 되니 홍보도 해주고 싶긴 하네요.. ㅎㅎㅎ ( 리뷰 쓰고 있는 지금의 심정 )
댓글 5건
유하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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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도 그렇지만 단맛의 리밋을 잘 지킨것 같네요 저도 설탕의 느끼할정도의 단맛을 매우 싫어하는지라 |
아인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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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몬와이프도 같이 전담하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 |
시가코리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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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다른 커피향에 실망을 많이 하셨다고 하셔서 후기 클릭할때 긴장 많이 했습니다.
즐거운 베이핑 되세요... |
아인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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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코리아맛있는 액상 나눔 감사합니다. 언젠가 다시 한번 꼭 찾을께요 ^^ |
엉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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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코리아사람마다 느끼는 개인차는 있으니까요~
기대가 컷던탓에 좀실망하기는 했지만,개인 취향때문에 그런거니 ㅎㅎ 저도 에스프레소로 신청할껄 그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