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vostick 클론 & 틸레마호스 V2 클론 간략 리뷰
본문
안녕하세요, 요새 한창 현자의 삶을 살고 있던 도중, 뜨문뜨문 들르시는 지름신님의 목소리가 들릴 때마다 질러놨던
두 애기들이 저의 품으로 와서 이렇게 오랜만에 간략 후기 남겨볼까 합니다.
1. xvostick 클론 (페텍발)
- 일단 DNA40 칩의 클론으로 알려져 있구요, 제 기기 중 DNA40 칩을 사용하는 게 없었던지라 처음엔 조작에 애를 좀 먹었네요 -_- ㅋㅋ
- 사용해본 결과, (초기 구매 당시엔 TC라고 써져있지 않았지만) TC 가능한 기기인 것으로 확인이 되었네요 ㅎㅎ 별 것 아닌데 득본 느낌!
- 확실히 이전 리뷰들처럼 비교적 묵직한 편이긴 합니다.....만! 그립감 자체가 워낙에 좋은 편이라 감수하고 사용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개얼굴님이 친절히 사진과 리뷰를 실어주신 부분이지만, 배터리의 +극이 아래로 가게끔 삽입해주셔야 합니다.
- 단점이라면.... 무화기 이것 저것 끼워서 뽜이아 해봤는데, 옴 널뛰기가 종종 관찰이 됩니다 -_ ㅠ
- +/- 버튼의 경우, (제가 아직 화면 뒤집기를 안해봐서일진 모르겠으나,) 생각한 것과 반대방향인 것 같습니다. 버튼 부 3개를 정면에서 바라볼 때, 우측이 +, 좌측이 - 버튼입니다.
- 버튼감은 깔끔하다고 할 순 없지만, 달칵거리거나 하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사용하다보면 엄지 or 약지로 fire하시게 되는데 이 부분도 크게 거슬리진 않습니다.
- USB 충전 가능한 듯 하며, 충전 중엔 적색LED, 완충 시엔 녹색 LED가 확인됩니다.
- 기본 사용법
a. Lock : fire 5회 / Unlock : 다시 fire 5회
b. Power lock : + and - hold / Unlock : Power lock과 동일
c. TC모드 진입 : Lock 상태에서 + and - hold / 파워모드는 다시 동일하게
@ TC 모드 관련 : 기존의 파워모드에서 설정한 와트값이 적용된 상태로 온도 조절이 되니, 두 모드를 번갈아 들어가서 설정해줘야 좀 더 세밀한 옵션 세팅이 가능합니다. (최대 W : 40 W / 최대 온도 600 F)
- 총평은... 매립형을 좋아한다면 가성비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2. 틸레마호스 V2 클론
- 입호흡 전향 후 전부터 눈독들이다가, 이번에 협력몰에 재입고된 것을 냉큼 데려왔습니다.
- 마감은 나사산이 좀 날카로운 편이며, 처음 개봉 시 절삭유가 좀 존재합니다. 그래서 폴리덴트 + 치약칫솔질로 목욕재개 시킨 후 리빌드 하였습니다.
- 전체적인 리빌드 방식은 KS RTA와 거의 동일하며, 특히 제가 KS RTA를 사용하며 느끼는 장점이 평소에 베이핑 안할 때는 챔버를 돌려 (드립팁을 돌리죠 ㅋ) 액상유입을 막아 누수를 막고, 베이핑 시엔 다시 챔버를 풀어서 베이핑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부분은 틸레마호스도 동일합니다.
- 리빌드 관련 에피소드 및 깨달음
: 처음엔 카라플과 동일하게 28게이지 2.0미리 7바퀴로 스페이싱, 1.1옴 정도 세팅한 뒤, 솜의 경우 (혹시나 모를 누수의 공포때문에 ㅠ) 쥬스홀에 약간 걸쳐서 빌드를 했었는데요,.... 카라플보다 무화량도 안나오고, 심지어 탄맛도 맛봐서 "이게뭐야!!" 했더랬습니다.
자세히 보니 충분히 챔버를 열어 쥬스홀을 개방했는데도 액상 유입시 발생하는 기포가 보이질 않더라구요 ㅠ 그래서 이번엔 28게이지 2.5 미리 6바퀴 마이크로코일 1.2옴 세팅 후, 솜의 경우는 아예 쥬스홀쪽에 걸치지도 않게 챔버 내에서 살짝 밑으로 내려가되, 쥬스홀쪽으로 들어오는 액상을 가로막을 정도로만 빌드하고 다시 베이핑 해봤습니다.
음.... 좋습니다. KS RTA와의 가장 큰 차이가 침니의 직경이 좁다는 점인데, 덕분에 맛을 한데 모아 좀 더 맛난 베이핑을 하게 해줍니다. 액상 유입도 잘 되구요. KS RTA의 경우 카라플과 동일하게 스페이싱을 해도 나름 괜찮은 베이핑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무화기마다 적절한 세팅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 상부주입!!! 요건 요새 거의 기본 트렌드죠 -_- ㅋ
- 에어홀 조절이 자유로운 편이라 여차하면 폐호흡까지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전 입호흡용으로만 쓸 예정입니다. 흡입압 측면에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 드립팁의 선택은 (드립팁 포함x) 저의 경우 협력몰에서 구매한 테플론 드립팁으로 장착했습니다. (아마도 동일한 협력몰!!!? ㅌㅌ) 이전에 사둔 것이 있어 끼워서 사용중인데 챔버 돌리는데 무리가 없네요.
사진도 없이 글만 주절주절 써놔서 아무래도 가독성이 떨어지는 리뷰이지만... -_ ㅠ (죄송해요, 사진 찍어두는 걸 깜빡했어요 ㅠ) 그래도 몇몇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ㅎㅎ
끝으로.... 왜 이 2개를 같이 리뷰하느냐....?
그 이유는 제가 가진 다른 무화기들 (카라플 벨캡 / 카라플 마이크로캡 / 카4)들과 xvostick을 결합해 보았을 때, 틸레마호스가 제일 깔끔한 일체감이 느껴져서 입니다 ㅋㅋ (이 부분은 뭐 개인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깃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댓글 11건
개얼굴님의 댓글

|
상부액상주입할떄 드립팁으로 침니돌려서 액상유입구를 막아준다음에 액상넣고 원하는 만큼 풀러주면 누수없이 완벽합니다!!
그냥 넣어도 누수가 없긴합니다!! 헤헤헤 |
사람잡는수의사님의 댓글

|
@개얼굴저도 KS RTA 쓰면서 그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 틸레마호스도 냉큼 질러버렸네요 ㅋㅋ 맛도 참 좋아요! |
개얼굴님의 댓글

|
@사람잡는수의사에어홀 거의 다막고 입호흡용으로 쓰고있는데.. 매우만족중입니다!! ㅋㅋㅋㅋ |
빅파파님의 댓글

|
한동안 잠잠했는데 요상하게 요거 뽐이 오네요...ㅋ
틸레마호스 에어홀을 보니 타이푼처럼 흡입압이 좀 널럴해 보이는게 걱정입니다.. 전 카라플이 딱 좋은데 어떤가요? 지금 두가지 다 장바구니 넣어두고 고민중임다...ㅋ |
사람잡는수의사님의 댓글

|
@빅파파에어홀 조절해보니 전 카라플보다 좀 더 뻑뻑하게까지 가능하더라구요 ㅎㅎ 생각보다 널널하지 않습니다. |
빅파파님의 댓글

|
@사람잡는수의사바로 질러야겠슴다....ㅋ |
비엔베이프님의 댓글

|
|
개얼굴님의 댓글

|
텔레마호스를 원하시면 당장 비엔베이프로 달려가세요!!! |
비엔베이프님의 댓글

|
카본작업을 원하시면 당장 개얼굴님께 달려가세요!! |
딱총님의 댓글

|
@개얼굴개얼굴님 틸레마호스 원본 구입햇는데
저도 에어홀 거의 다막고 1453 수준으로 베이핑 하는데요 무화량이 너무 안나와서 질문드려요 혹시 코일 셋팅 어떻게 하시는지 에어홀 얼만큼 여시는지 무화량은 어느정도 나오는지 몃볼트 몃와트로 베이핑 하는지 궁금합니다 2일동안 리빌드만 여러방법으로 한 50번은 한거같네요 아직 적정선을 못찾아서 질문드립니다 !! |
집사님의 댓글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