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후기: 던&마에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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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했습니다. 커서!
맛 보았습니다. 궁금해서!
1. 마에스트로: 미니슈탱 0.2 / 40왙
겉맛: 마더스밀크의 향이 납니다.
속맛: 원본이 그마라고 하던데, 저는 왠지 마밀과 비교가 됩니다. 이유는 그마를 흡입해보지 못해서 :-1
마밀에 비해 약간은 밍밍 그래서 좀 심심.
방금 떠 놓은 누룽지에 뜨겁다고 찬물을 너무 타서 누룽지 특유의 고소함이 사라진 느낌?(누룽지향은 아닙니다)
고소하긴 한데, 버터맛도 나고 은은한 바닐라의 맛도 느껴지는데 전체적으로 뭔가가 허전해요.
고소함이 부족하고 그렇습니다. 느끼하진 않지만 확 당기는 맛이 아니에요.
흔히 말하는 존맛의 단계는 아닌 듯합니다. 다른 옴이나 1453시리즈로 흡입하면 뭔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재구매는 아마 할 것 같아요.
2. 던: 아틀2 0.5 / 40왙
겉맛: 연초향인데 뭔가 막 자른 나무의 싱싱한 냄새
속맛: 향나무 냄새, 정확히 향나무를 씹어먹어 본 적도, 냄새가 어떤지 기억은 안나는데 그냥 제 머리속에서는 나무 맛이나요.
아몬드의 맛이라고 하니 그렇구나 하고 마셔보니 아몬드 껍질을 안벗긴 맛. 근데 쓴맛은 아니구요. 화장품 맛도 납니다.
네, 그냥 나무맛이 너무 강합니다. 적응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 같고, 재구매는 글쎄요. Dawn, I'm done.
댓글 4건
얏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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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Eg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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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김장했을땐 정말정말 맛있었는데 완제품은 또 다른가봐요...
액상을 사야할지 향료를 사야할지 고민하게 만들어주시네요 ㅠ |
MAGN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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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Egg아니에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잖아요! 김장해서 완전 맛이 좋으셨다면 구매하셔도 완전 맛있게 되는게 맞을 것 같은데용! |
연일상한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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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마에스트로'가 제게는 인생액상이라고 생각됩니다. 파이브폰즈사의 '그랜드마스터' 카피액상이라지만 '더베이퍼'식으로의 재배합이 나쁘지 않았고요. 가격면으로 봤을 땐 정말 크나큰 메리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의 취향이 강한데 혹여나 시도도 못해보시고 그냥 넘어가실까봐 글 남겨보네요 :) '던'은 저도 시도 해보지 않았는데 한번 뿜어봐야겠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