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ick이라는 브랜드는 아날로그 제네시스만 몇년째 써오던 저에게는 생소한 브랜드였습니다.

엄청나게 유명한 브랜드라는것을 불과 몇달전에 알정도로 제 관심밖의 브랜드였죠.

사실 istick 기기들은 상당히 단순하며 심플함을 자랑합니다.

그냥 사서 무화기를 체결하고 사용하면 되는 그런 브랜드죠.

모모 브랜드처럼 복잡한 세팅도 필요없고 그저 사서, 무화기달고 뿜뿜....

제 첫 두발가변이었던 시겔레이 150w는 그런 의미에서 정말 저에게 크나큰 만족감을 준 기기였습니다.

크고 묵직하고 잘 밀어주고 튼튼하고...

무엇보다 단순한 메뉴구성과 단순한 사용법이 정말 마음에 드는 기기였습니다.

시겔150w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istick100w... 무게는 20g정도 가볍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istick50w를 영입하고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다 저는 istick100w를 영입하게 됩니다.

istick 50w는 정말 가볍고, 오래가고, 단순한 그런 제가 원하는 전투용 가변의 기준을 100% 만족시켜줬지만 내장배터리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기기죠...

이번에 기베에서 영입한 istick100w( http://www.gearbest.com/vv-vw-mods/pp_217632.html?utm_source=blog.naver.com&utm_medium=si1109 )는 정말 제가 원하는 단순한 기기중 딱 중간에 위치한 기기입니다.

단순하고, 2발들어가는 빵빵한 가변... 무게도 가벼운 편이고...

추석내내 뿜뿜하며 가혹하게 테스트한 결과.... 이 기기는 그냥 심플합니다.

무화기 꽂아서 와트와 볼트 세팅하고 뿜뿜하면 그만인 기기죠. 복잡할것도 없는 그냥 심플 그 자체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 내장형 배터리 제품에 비해 오래 쓸수있는 장점도 존재하죠.​

병렬방식으로 배터리를 채결하는 기기 이기 때문에 기기충전도 지원합니다. 비록 그것이 바닥충전이라 눕혀서 충전해야 할지라도 말이죠...

왜 눕혀서 충전하게 만들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제가 가진 충전이 가능한 2발 가변중 유일하게 눕혀서 충전해야하는 기기입니다.

뭐 눕혀서 충전해야 하는것은 그렇다 치고....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 버튼들이 달그락 거린다는것....

이 + - 버튼 두개가 무지 달그락 거립니다. 신경에 거슬릴정도로 버튼이 달그락 거려서 기기가 가진 심플한 장점을 다 깎아먹습니다.

사실 신경안쓰면 상관없지만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마치 파이어버튼을 클릭할때의 그소리와 유사하기 때문에 들고 다니다보면 저절로 퐈이야 되었나?? 하고 확인하게 됩니다.

이러한 단점을 신경 안쓰고 쓴다면 가성비로는 2발 기기중 따라올수 없을 정도의 가성비를 자랑할듯 합니다.

꾸준히 밀어주는 100w까지 지원하는 출력과 정확한 옴수, 파이어 버튼의 클릭감 역시 직관적이고 단순한 기기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입니다.

파지감도 굉장히 좋은 편이라 만족스럽네요. 다만 실케는 따로 사야하는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사실 비슷한 가격의 Subox보다 도장상태와 질감은 훨씬 좋습니다. 캉얼은 이런거 좀 보고 배워야됩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