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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쓰아트 액상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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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69.163) 작성일 님이 2015년 12월 03일 01시 21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1,173 읽음

본문

원래가 액상에 입맛을 맞추는 구걸모드 최적화된 미각인데..

 

아무래도 평가이다 보니.. 

나름 제 입맛에 맞춰서 써야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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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받고서 좀 의아해 했습니다..

 

기존에 알던 포장 및 패킹방식과 전혀 달라서..

 

저렇게 만들어진 종이 위아래로 포장비닐이 접착되어 있더군요..

 

신선했습니다..

 

 

테스트는..

 

카이푼 V4의 맛표현이 좋아서 모 업체에서도 카이푼 V4로 맛을 테스트 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서..

 

정품이 아닌 클론이지만 카4로 했습니다..

 

거창하진 않아도 나름 객관성을 가져보자 올분해 후 초음파 세척을 하고 완전건조 후에 빌드를 했습니다..

 

SS 28게이지 2.5mm 1옴으로 동일하게 세팅을 한 후에..

 

코튼볼을 사용했습니다..

 

전담용으로 나온 코튼볼이 아닌 의료용 코튼볼입니다..

 

 

81d8521647cc0d54ed5e37441f340687_1449070413_5084.jpg
 

평소에는 일반 약솜을 쓰는데..

 

좀더 나은 평가가 될까 싶어서 써봤습니다..

 

약솜은 과산화수소로 표백과정을 거친 후에 다시 이물질 제거 과정을 거칩니다..

 

그렇다 보니 솜의 순수성으로는 전담용으로 출시된 것들 보다 순수하다고 할까요..

 

거기에다 방사선을 쬐어서 멸균처리를 한 수술등급이라고 의료기상에서 말하더군요..

 

 

 

81d8521647cc0d54ed5e37441f340687_1449070658_1476.jpg
 

이렇게 구성을 했습니다..

 

블라인딩 테스트를 할 능력이 되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럴 필요성도 못느끼겠고요..

 

혹시라도 헷갈릴까봐 견출지로 이름까지 붙였습니다..

 

카4에 SMPL 아날 구성에 배터리는 HE4 만충으로 했습니다..

 

 

주어진 미션이 있었지만..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닌 평가를 하는 것이기에 제 방식으로 조금 변경을 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우선 Y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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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NE 이라는 신형 무화기에 맛을 봤습니다..

 

무화기 자체에 온도조절 기능이 내장된 기성코일을 사용하는 신모델입니다..

 

200℉에서 느껴진 첫맛은 솔잎차의 느낌이 드네요..

 

이제 300℉로 올렸습니다..

 

솔잎향은 죽고 쌉싸름한 흙냄새가 올라 오네요..

 

400℉로 올라가니 시골의 한켠에 쌓여있는 볏짚단의 냄새가 느껴집니다..

 

500℉에서 뭔가 낯익은 향이 강하게 납니다..

 

한때 친숙했던 오래된 동창을 만난거 같은 기분??..

 

뭐지?  뭐지?..

 

흙냄새와 비슷하지만 흙냄새는 아닌데..

 

구글링을 해봤습니다..

 

흙냄새로 검색을 하니..

 

외국인에게 인삼차를 주면 흙냄새가 나서 싫다고 한다는 글이 나오네요..

 

아하!..

 

그랬습니다..

 

도라지 담배..

 

바로 그 도라지 담배의 흙냄새 였던 겁니다..

 

니코틴을 넣었다면 진짜 도라지 담배를 피우고 있는 착각이 들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3ml라는 약올리는 듯한 용량으로 인해서 시험은 못해봤지만..

 

도라지 담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Yuu 액상을 고와트로 시음해 보시기 바랍니다..

 

쿨베이핑에서는 솔의눈과 같은 솔잎차 맛이 날겁니다..

 

 

이제 카4에 담겨진 액상들의 솜향 날려주기 겸 맛을 봐야겠네요..

 

4가지를 돌아가며 몇회씩 흡입해 봅니다..

 

 

.....

.....

.....

.....

 

그냥 미션대로 수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서네요..

 

ㅡ.ㅡ;;..

 

 

미션 1 : CA (신데에이드)를 맛보고 평가해 주세요..

 

Yuu와 같은 베이스의 레시피 이거나 Yuu를 변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Yuu는 단일의 맛을 내주는 반면 CA는 흙맛이 살짝섞인 솔잎음료에 레몬을 살짝 가미한 맛을 내줍니다..

 

무니코틴이란 점이 변수이긴 하지만..

 

지금의 맛이라면 아주 좋습니다..

 

 

미션 2 : P1(청순)과 P2(청순2)를 비교한 후 하나의 액상을 선택해 주세요..

 

둘다 맛을 보며 크림 베이스의 액상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며..

 

뭔가 이질적이며 낯익은 향이 느껴집니다..

 

계속 번갈아 베이핑을 하며 순간 떠오른 것이..

 

사이판에 있을 시절에 면세점을 들어가면 느꼈던 그 향기..

 

두가지 다 열대지방에서 특정지역이나 사람에게서 맡았던 향이 더군요..

 

P2는 태국에서 마셨던 어떤 음료의 냉기가 사라져 버린 맛이 떠오르고..

 

P2가 설익은 향이라면 P1은 농익은 맛이랄까..

 

저는 P1을 선택합니다..

 

향이 더 강하고 고소한 뒷여운을 주기에 승..

 

 

미션 3 : JA(쥬시애플)

 

제가 큘배를 먹어보고 딱 뱉은 말이..

 

상해가는 배즙이라고 했는데..

 

JA를 맛보는 순간..

 

상해가는 사과주스에 물탔나??..

 

Yuu는 어차피 맨 위에 있으니 패수..

 

 

미션을 수행하면서 든 느낌은..

 

기존에 맛봤던 여러 액상들..

 

원본이던, 김장이던..

 

전혀 다른 향취라고 할까요?..

 

같은 공기라고 해도 산속에서 숨쉬는 공기와 바닷가에서 숨쉬는 공기의 향이 다르듯이..

 

지금껏 알던 액상들과는 전반적으로 다르게 열대의 향취가 느껴집니다..

 

딱히 표현할 방법은 없지만..

 

 

[이 게시물은 이베이프님에 의해 2015-12-03 01:54:19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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