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간 사용한 실비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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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대로 된 리뷰를 해본적도 없고
리뷰를 할 만큼 전담끈이 길다고도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실비아에 대해서 궁금하시거나 눈여겨 보았던 분들이 그냥 쓱 훑어 지나갈수 있는 리뷰정도로만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실비아를 첫날 수령하고
이틀간 사용해본 간략한 리뷰 입니다~
먼저 분해하여 초음파 세척기로 퍅퍅 광택내고 나온 실비아!
긴 가이드봉 윗부분이 실비아 무화기 부품들이고
아랫부분이 실비아 전용 코일메이드 킷 입니다.
실비아님 코일메이드 가이드 영상 및 리뷰어분들의 가이드를 보고 뚝딱 뚝딱
저도 코일을 만들어 봤습니다
코일을 만드는것 쉬웠는데 상하부 핀에 끼울때 처음이라 그런지 엄청 버벅버벅 거리다가 결국 코일 말아먹고 다시 만들었다는... ㅠㅠ
일단 사용해보면서 개인적으로 아쉬운부분들과 장점들이 확 느껴지더군요
장점
1. 탄맛 제로
- 저는 솜양 조절을 정말 잘 못합니다.
실비아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허리케인 원본을 사용중이였는데 이 쉬운 무화기로도 솜양을 조절하지 못해서 탄맛을 맛보는 그런 사람입니다 ㅠㅠ
그런데 실비아는 말그대로 그냥 적당히 솜을 꾹꾹 넣어줘도 탄맛이 전혀 올라오지 않더군요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현재 5v로 먹는데도 전혀 탄맛이 느껴지지 않으며, 장타 + 연타 상관 없습니다.
2. 맛표현
- 개인적으로 허리케인을 원본까지 구입하게된 계기가 맛표현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실비아는 허리케인과 비교하면 확실히 입호흡기라 그런지 맛표현에서 조금은 차이가 납니다.
부드러운 맛표현이라고 하는것이 가장 정확할것 같네요
허리케인이 날카롭고 직관적인 맛표현이라고 한다면
실비아는 부드럽고 진한 맛표현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3. 디자인
-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합니다.
튼튼해보이고 올 스뎅 간지라는게 너무 좋네요 ㅎ
4. 결로현상 제로
- 제가 생각하는 허리케인의 가장큰 단점이 결로현상이였는데
실비아는 지금까지 결로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구조자체적으로 결로현상이 발생할수 없는 구조이긴 합니다ㅎ
5. 누수
- 2틀간 이리저리 막 굴리고 가지고 다녀봐도 누수는 전혀 발생을 하지 않습니다.
일단 무화기 구조자체가 누수가 발생할 각이 안나옵니다.
6. 리빌드 편의성
- 처음 리빌드 할때는 생소해서 그런지 힘들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제 28게이지로 리빌드 해보려고 다시 해보니 정말 3분이면 끝납니다.
정확한 메이드툴이 있으니 리빌드시 뭔가가 바뀌거나 힘든 부분은 전혀 없네요
그럼 이제 아쉬운점
1. 흡입압
- 사실 실비아를 사용하며 가장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허리케인을 사용하며 자유자재로 흡입압 조절하는것에 익숙해진 제 입에는
실비아의 흡입압은 아직 많이 빡빡하다고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흡입압이 조금더 널널했어도 어떨까 생각합니다.
2. PC 경통
- 사실 이부분은 그냥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아직까지는 제가 PC경통이 부식되본 경험이 없어서 잘모르겠지만
PC경통을 부식시킬수 있는 액상은 사용시 불안하다는 생각이 항상 드네요 (전 루퍼를 좋아한단 말입니다 ㅠㅠ)
PC경통 같은 경우는 혹시 악세사리로 울템이나 유리경통이 추가적으로 나온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3. 드립팁
- 저는 개인적으로 현재 드립팁에 만족을 하는중이나
역시 드립팁을 교체를 할수 없다는게 조금은 아쉽습니다.
이부분 역시 악세사리로 교체할수 있는 추가 드립팁이 나온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적고 보니까 단점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흡입압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그냥 아쉬운 부분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제 인생 무화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편한 리빌드 좋은 맛표현 탄맛제로 결로 제로 누수제로 저한테는 딱 좋은 무화기네요
다른 분들의 실비아 사용후기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1번이고 싶었단 말입니다! ㅠㅠ
댓글 2건
한니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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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맥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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