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리뷰라는것을 해보게되었습니다~

처음하는 리뷰인만큼 허접하고 한없이 부족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오늘 리뷰의 주인공은 제가 사랑하는 빌로우2 를 만든회사의 야심작!!  e tank f1 되겠습니다.

드립퍼와 탱크의 중간형태로 침니를 사용한 방식이아닌

위에서 샤프처럼 딸깍딸깍 눌러주면 밑으로 액상이 뚝뚝~떨어지는 방식의 무화기입니다.

신기하네요 유후~

우선 박스 개봉전의 박스모습 되겠습니다. 사이즈와 생김새가 빌로우2와 같네요~~

상남자답게 거칠고 터프하게 비닐을 뜯어줍니다~!!

쨔라란~ 개봉한모습입니다.

뭐 별거없네요 저기 기본코일 밑에는 각종여분의 나사및 고무링이 듬뿍~듬뿍~들어있습니다.

빌로우2와의 비교샷입니다. 더욱 크고 아름답네요~!!

위에는 액상저장탱크이고 밑에는 무화기부분입니다~

드립팁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눌러주면 밑으로 액상이 뚝~뚝 떨어지는데요

그로인해 경통이 2단으로 되어있습니다.

상부 에어홀 및 확대샷입니다.

특이하게 에어홀이 사이드방식이아닌 상부방식으로

공기가 위에서 아래로 두번타는 보일러 귀뚜라미;;​ 코일을거쳐 다시 위로 올라가는 특이한 방식입니다.

빌로우2도 에어홀이 크지만 드립퍼에 가까운성향답게 더커진 에어홀의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파트별 분해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24게이지 칸탈선으로 빌드가 되어있지만 과감하게 버려줍니다;;

특이한점은 코일고정하는 나사가 육각이라는점...

그리고 딱봐도 굉장히 쉬워보이는 빌드라는점

기존에 통상적으로 사용되던 기둥옆면에 고정하는 방식이아닌

기둥위에뚤린 구멍에 코일다리를 넣고 나사를 돌려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어디보자..침니!! 침니가 없습니다!!

그동안 빌드에 많은 제약을 주었던 침니가 없네요!! 신박합니다!!

역시 드립퍼를 지향하는 제품답습니다.

침니가 없기때문에 다양한 빌드가 가능할듯합니다.

기본빌드를 보시면 솜이 엑스자로 꼬여있습니다. 왜 저래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나중에 구조를 보니 이해가 가는부분이었습니다.

밑에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분해한 각부분을 자주쓸꺼같아서 샀지만 정작 귀찮아서 별로쓰지않는 ​  초음파세척기에 넣고 띠리리리리리 돌려줍니다

사진이 굉장히 흔들렸지만 잘보면 보입니다~

저 구녕에 코일을 끼워넣으면 빌드끝;;

개인적으로 빌로우2도 빌드가 쉬운데 이건거의 혁명입니다!!

옆집 유치원다니는 철수도 혼자서 빌드한다는 소문도이 있습니다.

A-MOD 사의 타이거 와이어입니다

24게이지 타이거 와이어입니다. (협찬해주신 스타님께 감사의말씀을 전합니다.)

모양이 남들이할땐 이뻐보였지만 제가해보니 안이쁘네요;;;

30미리 가이드봉에 4바퀴를 돌려감아줍니다~~​돌리고 돌리고​

두개의 코일 다리길이가 제각각으로 보이신다면 여러분의 기분탓입니다.

대충 구녕에 다리를끼우고 육각나사를 돌려 고정해준다음 저와트에서 퐈이어하여

핫스팟을 잡아줍니다~

0.15옴이 뜨네요~

솜도 대충잘라 코일에 끼워줍니다~

생각보다 쥬스홀의 크기와 깊이가 있는지라

 f1 의 특성상 너무빡빡하게 끼우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위에 잠깐 설명이있지만 솜을 엑스자로 걸치는 것도~

너무빡빡하게 끼우지않는것도 f1의 구조상의 이유입니다.

여기보시면 구녕이 2개있지만 한쪽은 나사로 막혀있습니다.

이나사의 존재이유가 굉장히 궁금하지만 풀면 안된다는겁니다.(걍 막아놔도 됐을듯합니다.)

뚤려있는 구녕을 통하여 위에서 액상이 한방울식 뚝뚝 떨어트려서 솜을 적시게되는 구조입니다.

당연히 구녕 한개가 막혀있기때문에 한쪽구녕을 통해서만 액상이 떨어지는데요..

무화기 밑부분을 분해한 모습입니다.

눈썰미 좋은 분들을 알아채셨겠지만 9시와 3시방향에 돌출부분이있습니다.

당연히 밑에도 이 돌출부분이 들어갈수있게 홈이 파여있는데요

이홈에 딱마추어끼우게되면 액상은 코일위가아닌

엑스자로 꼬인 저부분에 액상을 떨구게 됩니다.

한쪽으로만 액상이 나와서 불량&결함 인줄알았지만

한쪽이 막혀있는것은 공기압을 마추기위함이었습니다.

그렇게때문에 솜을 엑스자로 꼬아서 한곳에 모아줌으로써

한쪽에만 액상이 떨어져도 양갈래로 나뉘어 코일로 빨려들어가는 구조임으로

너무빡빡하게 끼우면 안된다는 말이 솜을 너무 빡빡하게 끼우게되면

반대편 코일에있는 솜쪽으로 액상이 넘어가질못합니다.

그럼 끔찍한 솜탄맛이 올라오겠죠??

그래서 저나사를 풀면 어찌되나..하고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결과는...폭풍누수!!  다시 나사로 한쪽을막고 쓸데없는 도전은 하지말아야지 라고 저를 다시한번 반성하였습니다.

실제로 저 나사를 풀러서 구멍두개를 열어놓으니

공기압이 잡히지가않아서 액상이 한없이 밑으로 줄줄 새는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솜을 대충 끼운후 처음빌드한대로 엑스자로 걸쳐줍니다.

그럼 저위에 액상이 떨어지면서 코일넘어 반대편 솜까지 흡수가되겠지요??

액상을 후르르찹찹 뿌려주고 빌드를 마무리합니다

​마나님께 혼나기전에 ​ 빌드한쓰레기를 후다닥 치워준후에

깊고 진한 한모금을 넘겨봅니다. 굉장히 훌륭한 맛이납니다.

맛은 뭉게짐이없고 깔끔하며 공기통로가 긴만큼 공기가 빨려들어가는 소리가 굵고 멋지게 들립니다.

기존 빌로우2와 맛은 비슷한거같습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침니가없기에

여러다른 방법의 다른 빌드를 한다면 새로운발견을 할수있지않을까요??

허접하고 별 영양가없는 리뷰 끝까지 봐주셔서 정말 감합니다.

반응이 좋다면 니켈선을통한 온도조절 f1 리뷰를 올려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베이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