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L MASTER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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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쓰고 있는 521탭이 이베이프 공구 했을 때에 구입을 한겁니다..
잘 사용을 하다가 어느날 부터 저항을 측정하면 저항값이 널뛰기를 하더군요..
기존에 감던 패턴들이야 감으로 잡는다고 하지만..
새롭게 감는 것들은 정확한 값도 모를 뿐 더러..
체결이 잘못된건지도 불분명해 지는 상황이 발생을 하니..
그래도 시간되면 손좀 봐주지 뭐..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미루던 땜질좀 하면서 같이 손보려고 열었는데..
헉~..
열어보자 마자 기겁을 했습니다..
제품을 싸게 구입한게 아니라..
싸구려 였다는 생각이..
최근 버전업 되었다고 하는 제품으로 구입한 분의 521탭을 만져보니 질감부터가 다르더군요..
액정의 표시도 좋아졌고..
내부의 품질도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혀 정리가 안되어 있는 가는 선들은..
트랜스에 감겨져 있는 에나멜 도금선들과 같은 부류 입니다..
에나멜 코팅되어 절연이 되는 것을 얇은 실드로 처리한 것 뿐이지요..
정확히 저 전선들은 이어폰에 사용하는 선과 같은 종류의 피복입니다..
단순히 신호만 오가고 유동이 없는 부분이라고 하지만..
저렇게 성의 없는 저렴한 선을 사용했으리라고는..
가장 큰 전력이 흐르게 되는 곳 중 하나인 단자입니다..
실리콘선 까지는 기대도 안했지만..
터미널 단자를 물리지도 않고..
저 초등학교 때에 처음 납땜했을 적에도 저렇게 개판으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정도 등급의 냉납이라면 저항값 널뛰기는 큰 무리도 아니겠죠..
코일지지기 한다고 화이어 했을 때에 녹지 않은 것도 다행일 수..
선재가 유동에 약할 수 밖에 없으니 지들도 불안했는지 록타이트를 쳐 발라놨습니다..
수리나 선 교체를 하려면 저걸 다 긁어 내야 하는데..
자칫하다간 부품들 날려 먹을 수도 있고..
스위치에는 더 편하게 작업했군요..
피복도 넓직히 벗겨서 땜질하고 쳐발라 놨습니다..
거기다가 인쇄면으로 봐서 위치가 아닌 곳에 저항이 하나 붙어 있네요..
그것도 자리를 이탈해서..
ㅡ.ㅡ;;..
요게 충전칩으로 판단되는데..
검색을 해봐도 걸리질 않네요..
TP4056이 1A충전에는 거의 자리를 굳히고 있는데..
수리를 해서 쓰려는 마음에 열어 봤다가..
도로 닫았습니다..
조만간 GeekVape Digital 521 Tab 구하러 가야 겠습니다..
수리하려다 정신건강 이상으로 수명에 지장을 초래할 거 같은 상황이네요..
ㅡ.ㅡ;;..
댓글 8건
곰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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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충격이 크시겠습니다
코일마스터 좋은줄알았는데... 전기쪽 일자무식인 제가 봐도 그지처럼 만들어놨네요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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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둥90년대에나 가능할거 같은 생각이었는데..
지금도 저렇게 만드는게 대륙이라는 생각에 좀 허탈합니다.. 그동안 중국산 저질이라고 했던거는 그렇게 주문을 해서 들여오는 한국사람들 타이었거든요.. 그런데 저거는 중국에서 생산해서 판매하는 제품이 저모양이라.. 원 개발자인 금모닝의 제품이 좋은 거죠.. 그걸 코일마스터가 껍데기만 카피해서 저따위로 만들어 파는 것이고.. 전체적으로 살펴 봤을 때에는.. 뭔가에 쫓겨서 급하게 조립한거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 |
꼼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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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가 저거 쓰면서 가끔 기기가 돈값도 못한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솔개님 아니었으며 그래도 계속 믿고 썻을.. 충격입니다..ㅠ |
아침안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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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가 아니라 새로 만들어야할 수준 인데요 -_-;;;
그런데 이건(잘 모르는 모델임) 배터리 충전해서 사용하는건가요? |
개얼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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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이되는게 신기할정도네요 ㄷㄷㄷㄷ;; |
Whoareyo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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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프라이데이모닝가면
가격인하 생각없냐고 문의해봐야겠습니다. 10만원 정도라면 구매하실분 몇분계실텐데... |
나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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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무화기 나사가 틈으로 들어가서 어쩔 수 없이 분해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내용물들을 보고 저도 식겁했더랬습니다. ㅠㅜ 어케 손을 못댑니다. 그냥 살살 사용하는 수 밖에는... ㅋㅋㅋ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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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안개자체에 USB 충전이 되는 거고요..
전 외부충전기로 충전해서 전지를 교체하며 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