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받은 따끈따끈한 원히트원더 마이맨 리뷰입니다.

나폴리탄 아이스크림 맛! 이라고 설명되어있는 액상이죠. 

어릴때 먹었던 본젤라또 바닐라, 초코렛, 딸기를 섞은 그런 맛을 기대했습니다....

이 액상은 사실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한 액상입니다.

아주 훌륭한 딸기쉐이크 맛을 구현해냈던 밀크맨... 향이 너무 잘 빠져서 빨리 먹어야하는 액상이었지만 괜찮았지요.

목구멍이 허~ 해지는 블루베리 그릭요거트 + 시리얼맛 로켓맨.... 정말 어떤 기기로 먹어도 특유의 허~ 하고 쎄~ 한 뒷맛으로 기침을 나게 만드는 액상이었구요.

머핀맨은 한카토를 비우기도전에.... 니코틴을 섞자마자 남을 줘버린 관계로...

요런 구성으로 보유 중입니다.

가격적인 메리트.... 79000원이라는 국내몰 가격은 180미리라는 훌륭한 용량으로 커버된다고 스스로 위로하지만 맛이 없으면 이것도 큰 고역이죠...

위 사진에서 로켓맨을 보시면 잘 아실겁니다. 

마이맨 공병에 15미리 덜어낸 사진과 비교해도 2달이 넘어가는 액상을 겨우 45미리 덜어냈다는 사실자체가 액상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척도인지라^^;;

각설하고 이 마이맨.... 초코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입니다. 그냥 바닐라빈 아이스크림에 초코 섞으면 이런맛 납니다. tpa향료쓰면 됩니다.

대충 스윗크림과 바닐라빈아이스크림, 초코 섞고 딸기 섞고 코코아 좀 섞으면 클론 만들수 있겠네요.

아쿠아 fx 1.15옴 세팅으로 입호흡으로도, 폐호흡으로도 그냥 초코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만 느껴지고 딸기는 찾기가 힘듭니다.

역시나 나폴리탄 아이스크림 특유의 상큼한 딸기향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원히트 원더 액상들은 기본적으로 딸기향이 너무 빨리 날아가버립니다.

초코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입니다.

많이 느끼한편이구요.

나폴리탄 아이스크림의 핵심인 딸기 아이스크림의 맛은 찾기 힘듭니다.

어떻게든 찾아보려고 노력중이지만 그냥 느끼한 초코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이 납니다.

느끼함과 고소함 이 전자담배 액상에서 비슷한 느낌에서 표현되는 단어라고 해도, 고소함과  느끼함을 아이스크림에서 찾는 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아이스크림에서는 달콤함, 부드러움을 기대하고 특히 딸기아이스크림에서는 상큼함을 기대하는거죠.

뭐 개인적인 느낌은 그렇습니다.

이회사 액상 유통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밀크맨도 그렇고 마이맨도 그렇고.,.. 특히 마이맨 이액상은 제가 어제 받은 액상임에도 불구하고 딸기향이 너무 약하네요.

뭐가 환상적인 맛이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그냥 평범한 아이스크림맛 액상입니다.

고볼트로 땡겨야 희미하게 딸기 향이 끝에 멤도는 수준이고 전반적으로 느끼한 바닐라 초코 아이스크림 맛입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도 아니고 그냥 본젤라또.... 부페가면 후식으로 제공하는 바닐라,초코,딸기 요렇게 때려넣고 좀 녹았을때 섞어 먹는맛...하지만  달콤한것도 아니고 깔끔하지 못한, 전반적으로 많이 느끼한맛....

제 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솔직히 밀크맨을 제외하고 이 마이맨이 인기액상이라고 광고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사우즈의 버터핑거스월과 흡사하지만 사우즈의 버터핑거스월은 아예 느끼함을 컨셉으로 잡고 나온 액상이라 이해가 가지만 '나폴리탄 아이스크림' 이라고 설명해놓고 버터핑거스월과 흡사한 느끼한 초코의 맛을 구현해낸 액상이라 더 실망 스럽네요.

개인적으로 원히트원더에서 밀크맨과 더불어 인기있다는 설명자체는???.... 이해가 갑니다.... 밀크맨 빼놓고 다 도토리 키재기 인지라....

기대한것보다 실망이 컷던 원히트원더 마이맨 이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모든 무화기에 다 세팅하여 베이핑해보고 마지막 소감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덧붙임 : 

1. 벨로씨티에 리본칸탈 클랍튼 듀얼 0.15옴 세팅으로 60와트에서 100와트 사이로 뿜어댔습니다. 역시 VG액상답게 무화량은 엄청납니다만.... 딸기향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2. 이고원 니켈코일 0.22옴+RX200 480F 로 뿜어본 결과 역시... 딸기향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입맛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개인별로 호불호가 갈리는 만큼 절대적이 아니라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