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빅 미니 + vapeMX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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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큰맘먹고 지르자! 해서 이빅 미니를 지르게 되었습니다.
부가적으로 숨쉴 수 없을 정도의 포스를 사진속에서나마 내품고 있었기에(...) vapeMX를 구입하였구요.
가격차이도 차이이니 만큼 비교하기보다는 그냥 이 둘이 어땠다 정도로만 후기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1. 이빅 미니
그냥 디자인에 끌렸습니다... 그래서 바로 망설임 없이 지르고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열었는데 오우 예쁘드라구요...
그리고 제가 초심자라 그런지 처음에는 니켈 코일에서 파워 모드를 사용하는 패기를 보여주시고...
니켈 모드로 설정을 바꾼 이후에는
입호흡을 시도하다 기침을 와장창창
아는 친구들 및 후배들도 베이핑을 하다 저랑 같은 이유로 기침을 카아아악
근데 적응 되니깐 굉장히 온도 조절도 맘에 들고, 배터리 없을 때에도 잘 밀어주는 것 같아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기기 평가 그리 잘하는 편 아닙니다. 게다가 가변 기기는 이게 처음이에요.)
12월 31일에 주문했던 퓨어니코틴 20ml가 오늘에서야 왔기 때문에 일단 무니코틴으로 베이핑을 하고 있는데
오픈빨인지 연초를 3일 동안 단 한대 폈습니다.... 역시 오픈빨
이 간지나는 기기를 위해
형형색색으로 질렀습니다...... 매일매일 갈아끼우면서 다닐거에요.
이고원 메가가 그리 좋다는 평을 못 본것 같은데
저는 굉장히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일단 깔맞춤이라......
저같은 초심자들에게는 약간의 세팅만 알려주면 금방 쓸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예쁜 기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 무겁지도 않구요. 약간의 무게감은 전달되는데 그 묵직함이 오히려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기기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무거움이 좋은데 다른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조금 다를 수 있겠네요. 다른 글들 보니깐 162g이라고 하던데 그정도 맞는것 같아요.
장점: 초심자들도 약간의 교육(?)을 거치면 편하게 사용 가능
디자인
그냥 다 좋아요
단점: 배터리 광탈. 아 이건 너무 많이 피워봐서 그런가(적응을 위해 하루 1000번 가량의 퍼프질을 하였습니.......?)
담배보다 더 심하게 중독성 있음;;
색상(왜 민트로 샀는지 ㅜㅜ)
총점은 오픈빨로 인해 4.5/5.0
2. vapeMX 실버
엄청나게 저가로 구매한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 대비 만족감은 있는데......
제가 받은 카토만 그런건지 누수가 좀 있습니다. 마감도 조금은 기대 이하였구요.
기기는 진짜로 짱짱맨입니다. 3.2~4.8V까지 돌려가면서 쓸 수 있기도 하고 묵직해보이는 디자인에 비해 가볍습니다...
이빅 미니 들다가 요거 들면 진짜로 가볍다는게 느껴집니다.
저가 제품이라 그런지 드립 팁이 별로에요... 그냥 카토랑 드립팁 하나 사서 쓰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피려고 딱 파이아 버튼을 누르고 들이쉬기 시작하면 액상도 같이 들어오는 기분은......
가격 저렴한 카토 사셔서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습니다. 그냥 경제적인 제품이에요. 가격이 진짜 무지막지하게 싸서 저런 단점들 다 커버칩니다.
사고 바로 쓰기에는 조금 힘든 기기인 것 같아요. 아 물론 그게 다 이빅 미니랑 비교되서 그런건 조금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사시란 말은 아니에요 그냥 그돈으로 밥사드시던가 액상 사시든가 하시는게 나을지도......
아 그리고 사시려는 분들은 이거 핸드폰용 충전잭으로 나오는 5핀 케이블 끼우는 부분 없이 카토랑 기기 접점에 끼워 쓰는 충전선입니다.
충전하면서 못펴요.
장점: 가격
기기 디자인(카토 빼고)
단점: 드립팁
카토마이저
충전 잭
저한테만 느껴졌는지 모르는 누수
총점 : 3.0/5.0
총평: 저렴하고 괜찮은 기기. 마감은 좀 떨어져보이네요. 기기에 비해 카토랑 드립팁이 조금 떨어져보이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안맞는 옷을 입은 느낌?
저는 이 제품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적응되면 입호흡 기기로 한동안 계속 쓰고 다닐 것 같습니다.
3. 마무리
아 이거 리뷰글 쓰기 어렵네요......
저도 리뷰글 읽기만 하다가 한번 써보고 싶어졌고
때마침 새해 기념 입문을 위해 가변 기기를 사려다 보니 이게 폐호흡에 적응이 안되서 입호흡 전용 세컨 기기도 지르다보니
결국 쓰게 됐네요. 새벽에 공대생이 쓰는 글이라 두서 없이 넋두리 하는 느낌이 좀 드네요. 어려워요 ㅜㅜ
사기 전에 후회하지말자 생각해서 검색했던 이빅미니의 글들에서 대체적으로 호평이 많았는데
제가 생각해도 그런 것 같아요. 덕분에 개미지옥에 발을 딛게 된 느낌...?
이빅 미니는 정말로 만족스럽습니다. 특히나 이고원 메가 카토마이저두요. 드립팁 마저 사랑스러운 제품입니다. 정말 좋아요.
왜 입문용으로 좋은 기기인지 써보니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색상 빼고 다 맘에 들어요 색상이 문제야 색상이
vapeMX는 중국산 저가 제품이라 그런지 오자마자 본 박스에서 본 느낌이 마감이 안좋아요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배터리가 있는 기기부분은 정말 제가 봤을 땐 디자인이 잘 빠지고 마감도 좋은 것 같은데...... 왜 윗부분은 안 어울리는 느낌인지 원
충전 정말 힘들게 해야 합니다. 선이 너무 짧아요.
그래도 후회는 안하게 되네요(볼트 조절이 널 살렸다 이놈아)
한동안 세컨으로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새해부터 전자담배로 이틀간 15만원 가까이 되는 거금을 쏟아부어서 그런지
돈은 아까운데
담배를 안 피게 되서 그 부분에서는 엄청나게 + 되는 부분인 것 같고, 돈 쓰고 싶은데 잘 썼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이제 긴축정책을 펼쳐야 될 것 같습니다 ㅜㅜ
길고 재미없고 두서 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내일이나 낼 모레 번외편으로 하나 더 올려보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밤 되시고 좋은 하루 되시고 기분 좋은 한해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꾸벅)
댓글 12건
김이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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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봤습니다!
이빅미니도 이고원메가도 좋죠. 저는 근데 이고원이 뭔가 맛표현이 밍밍한것같아서 카라플로 갈아타서 쭉 가는중입니다...ㅎ.ㅎ |
Vena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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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온저도 아직은 오픈빨로 사용하는 거라 아마 조만간 돈 생기면 카토를 하나 지를 생각이에요...
이제 입문하는 단계라 그런지 밍밍한건 솔직히 잘 모르겠고... 게다가 막입이라 그냥저냥 쓰다가 갈아타야져 ㅎㅎ 일단 문제가 코일 가격이 꽤 하는 것 같아 리빌더블 코일 및 카토를 질러야 될 것 같은데 아직 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일단 공부부터 하려고 합니다 ㅎㅎ |
김이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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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as전담이 아직 뭐 활성화?가 안돼서 그런지는 몰라도
액상은 오프라인샵에서 어느정도 시연이 가능해서 좀 낫지만 무화기같은경우는 결국에는 리뷰나 평만 보고 구입해야되는데 그렇게 시행착오하다가 날린돈이 저도 꽤 돼서... 혹시 주위에 베이핑하시는분 계시면 무화기 이것저것 맛좀 보여달라고 해보세요 ㅎ.ㅎ 다들 그렇게 빠져들어가는거죠 ㅎ.ㅎ |
Verita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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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빅 미니면 고르실거 많겠네요! |
죽빵한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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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빅미니 지르셧으면 이제 큐보이드 차롑니다 ㅎㅎ |
Vena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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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점점 주네요... 내 지갑 ㅜㅜ |
Vena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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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tas하나하나 정성들여 찾아보고 있습니다.
빨리 제 아이에게 새 생명을...... |
Vena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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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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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pemx 안그래도 계속 고민하고 있던 제품인데
가격이 정말 모든걸 커버치는 기기 같네요 |
Vena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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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외의 비용이 조금 발생할 수가 있어요.....;; 배터리가 디자인이 괜찮다보니 카토에 비용이 들어갈 확률이...... |
가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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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as카라플에 물려 배터리만 쓸 생각이라 ㅎㅎ; ; |
Vena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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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튼튼해서 전투용으로 사시기에는 편하실 텐데
5핀 충전이 안되서 항상 카토랑 배터리 분리해줘야되는 단점이 있어서요 이부분 충분히 생각해보시고 지르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