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낄라형 이라는 동네 바보입니다.

요센(sx300칩 사용)과 서브탱크로 입문한게 어제같은데 벌써 8개월 정도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메케니칼(메카니컬or아날로그) 모드기기에 빠져서 이것저것 실험도 하고 나름 바쁜 취미생활을 하며 지내고있습니다.^^

머리가 너무 길었습니다. 바로 발로찍은 사진(진짜 엄지발가락으로 찍은건 안비밀)과 함께 바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직접 수령해서 받은 '로트'와 티니티v2입니다.!!

로트는 RJ님의 야심작이라고 합니다.!! 예상컨데 돔보다 인기가 더 좋을꺼라고 생각됩니다.(내가 가지고있어서 그런거 아님둥)

맛의 표현을 우선적으로 염두하고 만드셨다고 합니다.

 

 

먼저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겠습니다.!!

 

 디자인 면에서는 티니티와 일체감이 좋습니다.

실제로 설계할때 무화기를 티니티 v2에 맞춰서 설계하셨다고 합니다.^^

또한 좋은맛표현으로 꾸준히 사랑받고있는 캣츠드리퍼의 내부캡,캣츠미니와 닮은 형상과도 흡사하며,

이부분에서도 확실한건아니지만 (들은거같은데..)영향을 받으셨다고 말씀하신것 같았습니다.

 외형적인 부분에서 손이 많이간 느낌이 확실히 보입니다. 각인면에서나 디테일한 면에서도 훌륭하지만

해외 제품이나 일반적인 탱크,드리퍼 무화기의 둥글거나 긴 형태에서 벗어난

곡선이 들어간 형태로써 다른 무화기와 차별화된 느낌을 받았습니다.(이미 돔이나 캣츠미니 또한 차별화 되어있던...)

크기가 다른 무화기에비해 크지 않기때문에 미니미한 사이즈로 세팅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파츠별 구성을 알아보겠습니다..!!

 

 

탑캡

 

 드립팁을 제외한 탑캡-에어홀조절캡-내부와 하단쪽 캡 3가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오링이 빡빡하기떄문에 꼭! 사전에 액상을 한방울 뭍혀주어야 원활하게 끼어집니다.

그리고 최상부 탑캡이 빠지기때문에 드리퍼로 활용할때 액상 드랍이 쉬워집니다.^^

 

베이스 및 경통

 

 액상이 들어간 상태에서 리뷰를 작성하는것이라 사진엔 표현이 안되어있지만.

하단부에 액상을 저장해서 위로 올려주는 방식으로 오리젠 제네시스,헤이즈 같은 액상공급방식입니다.

경통부분은 울템으로 되어있어 내구성이 좋아보입니다.^^

 RJ님의 제품 특징이 대부분이 오링으로 되어있어서 채결하고 풀때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Lote의 제품같은경우에는 울템 경통과 코일고정나사,반달울템고정핀 빼고는 나사산이 없습니다!!!

그렇다고해서 헐렁하거나 빠질것같지 않고 오히려 단단한 느낌입니다.

 

 포스트가 2포스트 3핀이지만 가운데 핀은 메쉬유저들을 생각하셔서 만드신것같습니다.

아주 신박하고 탱크류 무화기에서는 보기 힘든 구조입니다.^^

(rj님은 항상 차별화 된 제품을 만드시는것같아 멋지십니다!!)

또한 부품수가 그렇게 많지않아서 조립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어보이며, 세척시 아주 좋아보입니다.

 

 액상주입구는 총3개로 보여지며 5개의 홀중 2개의 홀은 경통과 코일의 코튼을 넣는 홀입니다.

가운데 주입홀이 하나 있고 반대편에 두개의 크기가다른 액상주입홀이 있어,액상 주입에도 신경을 쓰신게 보입니다.

생각보다 다루기엔 쉬운구조로 되어있으나 설계자체는 복잡하다는걸 느낄수있었습니다.

 

 

싱글 리빌드시 반달울캡과 핀을 채결하여 내부에 빈틈이있는 공간을 최소화 시켜

누수와 맛 두마리 토끼를 잡으실수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편의성을 보겠습니다.

 

 티니티v2 350사이즈와 채결시 30미리 공병만한 크기가 됩니다.

간단하게 이 부분에서는 장단점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장점

 

 일단 크기의 장점이있습니다. 크기가 아주작은건아니지만, 액상 저장이 가능한 기기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작은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티니티와 채결시 드립팁을 제외하면 18650베터리보다 조금 큰정도입니다.!

 또한 다양한 흡입압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나사산채결이 아닌 오링 방식이라서 분해가 쉽다는게 장점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던것처럼 드리퍼로 사용시 액상드랍도 편하고

여러가지 리빌드를 응용할수있다는 점과, 맛표현이 우수하다는 점입니다.

재질면에서도 서스316 (의료용 스테인레스)채택함으로써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있습니다.

 

 

단점

 

 단점으로 보자면 요즘나오는 탱크형 무화기에 비해 액상주입이 조금 귀찮으며,

액상 저장량이 얼마 되지않습니다.(이 부분은 연장킷이 발매가 된다는데..가격이 착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일반적인 양산형 탱크에 비해 가격대가 약간 높아 라이트하게 즐기시는분께는 부담이 될수도 있으며,

헤비급 베이퍼분들에게는 애매한 포지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이건 장점으로 적용할수 있을수도..여러가지 포지션이 가능하므로..)

액상이 얼마나 남았는지 표면상 확인이 힘든점 정도 입니다.!!

 

 

 

글을 마치며.......필력이 딸려서 횡설수설했지만... 좋게 봐주셨으면합니다. 첫리뷰라서.ㅎㅎㅎ

마지막 사진은 로트 파우치에 배터리와 티니티까지 수납이 가능해서 이것하나 들고다니면 편하게 외출도 가능할듯 싶어서..!!

 

총평으로

 

 올라운더형 무화기라고 생각합니다.(메쉬,싱글,듀얼,드리퍼,액상저장이 가능함)

1차물량은 이미 소진되어있고, 개인적으로는 여지껏 삿던 양산형 무화기들보다 만족감으로는 최고네요..

 나름 비싸다고하면 비싼 가격대이지만 한개정도는 소유하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캣츠드리퍼와 비교하면 맛표현은 로트가 한수위라고 평하고싶네요..

2차물량이 언제쯤 나올지 모르겠지만, 생각있으신분들 이 글을보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리뷰를 이만 마치겠습니다.!

 

그럼 추운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즐겁고 안전한 베이핑 하시길 기원합니다^^

 

 

 

P.S 베이퍼계의 가제트 RJ님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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