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은감 있는 베이퍼레소(Vaporesso) 타겟 탱크(Target)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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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직공입니다)
안녕하세요 머루입니다.
오랜만에 전담 리뷰를 쓰는거 같네요. 늘 허접하지만 잘 봐주시구요~
이번에 소개드릴건 베이퍼레소 사의 RTA 탱크 인 타겟 탱크 입니다. 이 제품은 일단 Heavengifts 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게 되었구요~^^
그럼 간단하게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이번에 리뷰할 무화기는 다른 무화기들 과는 좀 다른 무화기 입니다. 외형상의 차이는 없구요. 심지로 사용되는 코일이 세라믹으로 되어 있는 탱크 입니다.
우선 패키지 모습 입니다. 여느 탱크와 다를거 없는 평범한 패킹이네요^^;
그래도 새거(?)임을 알수있게 비닐포장까지 되어 있습니다!!
구성은 .. 여분의 스페어 오링과 타겟탱크 본체 그리고 스페어 경통 , 그리고 세라믹이 들어있는 세라믹코일과 유저메뉴얼이 있습니다
솔직히 뚜껑을 여는순간.. '어..?? 섭탱인가??' 할정도로 익숙한 모양의 탱크네요 .. -_-;;
그래도 타겟탱크의 가장 특징인 세라믹 코일을 자세히 봐보니 기존에 보던 코일과는 좀 다른 모습이군요
보이시나요? ;;;
위의 코일 이외에도 본체에 장착되 있는 코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전 솔직히 코일이 딱 하나 들어있는줄 알고 .. 이걸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두개더군요^^;
본체를 분리한후 한컷 찍어봤습니다.
왼쪽부터
세라믹 코일 > 경통 > 상부 챔버 > 하부 베이스 입니다.
코일을 제외하곤 정말 특이할거 없는.. 뭐랄까.. 서브탱크라기 보단 슈탱 같은?? 느낌이 매우 강합니다.
왼쪽이 베이퍼레쏘 드립팁 오른쪽은 서브탱크미니 드립팁
정말 비슷하죠?
코일도 한번 찍어봣습니다.
왼쪽부터
뮤탱크 기성코일 , 베이퍼레쏘 0.9옴 칸탈코일 , 0.2옴 니켈코일 , 서브탱크 OCC 코일 입니다.
일단 뭐 제 기준에선 .. 외관상은
세라믹 코일을 제외한 다른 특징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흠 뭐랄까..좋게 말하면 기본에 충실한??
나쁘게 말하면 너무 단촐한??
일단 RBA 킷도 없고 하니 구성품은 매우 심플하네요^^
그럼 이제 맛을 봐야겠죠??
세척후 0.9옴 칸탈코일을 채결하고 클GT 에 물려서 베이핑 해봤습니다
첫 느낌은..
'응?? 뭥미?'
와트모드로 하니 무화량이 너무 안습하더군요. 맛도 밍밍하고
그래서 VV 모드로 변환해서 V를 점점 높이면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4.2v 에선 .. 역시나 좀 무화량도 솜코일에 비해 안나오고 맛표현도 좀 덜 올라오는 느낌이 강했는데
세라믹코일은 5v 가 넘어가니 이제사야 수줍게 "나야~ 세라믹" 하는거 같더군요^^;
하지만 5v 를 넘어서도 기존 솜 코일에 비해 무화량과 맛은 좀 떨어지는 편이였습니다.
그래서 셋팅을 잘못했나 싶어 구글링을 해보니
역시나 ..
양형들도 이 문제를 좀 많이 지적했더라구요. 뭔가 전반적으로 뭐랄까 .. 맛이 뭉개진다라기 보단 흩어진다라는 표현이 더 맞는거 같습니다.
기존에 서브옴에 익숙해 져서 그런지 몰라도 무화량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 맛표현은 .. 글쎄요... 기존 솜방식의 고옴 셋팅보다 맛표현을 못해주는 느낌이 강합니다.
또한 리빌드가 안되는 부분도 지적을 안할수가 없네요
물론 세라믹코일이 기존의 솜코일보다 내구력이 2배이상 강하다는게 정론이지만... 흠 글쎄요.. 기존 리빌드 유저들은 코일의 내구성 따윈 신경 안쓰니..-_-;;
만약에 전담을 입문한다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아니 입문한다고 하는 사람도 타겟탱크는 추천해주기가 좀 그렇네요.. 요즘 같이 격변하는 전담시장에선 타겟 탱크 말고도 좋은 탱크가 많다는 것을 베이퍼레쏘 분들은 아셔야 할거 같습니다 ㅜㅜ
별점을 주자면 ...
★★☆☆☆
100점 만점에 45점 입니다!! .. 점수가 너무 낮은 이유는..
기대했던 세라믹코일에 대한 실망이 가장크고 .. 둘째는 코일의 가격이 너무 사악합니다!!!!
마지막으로~~
베이퍼레쏘 0.2옴 니켈을 분해해본.. 음....
천국몰 미안합니다.
전 타겟탱크는 도저히 못쓰겟네요 ㅠㅠ 힘들게 후원해주셧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ps.
리뷰가 너무 허접한점 죄송합니다 ㅠㅠ .. 근데 딱히 특이한 사항이 없는 걸로 봐선 .. 기본적으로 무난하게 쓸수 있는 무화기라는건 입증!!
댓글 3건
그루브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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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하며 쓰는건 저뿐인가 보군요
세라믹 코일방식이다보니 기존 코튼코일들 보다는 좀더 높은 와트에서 해줘야 하더라고요 볼티지모드에선 안써봤는데 칸탈 0.9에선 30~35와트 니켈에선 530f에 맞춰야 괜춘한듯한데 개인적인 느낌으론 맛은 단맛이 좀 빠지고 올라오는거 같은 느낌이고 혹시나 지속적으로 안쓰실예정이시라면 줄서봅니다 |
디오사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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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와트나 온도를 솜에 비해 높여야 괜찮다 싶더군요. 그럭저럭 세라믹의 독특한 느낌을 즐기다 나중에는 세가탱크 RBA 끼워 쓰려 하는데, 다른 것보다 조립해놔도 유리 경통이 돌아가는 게 마음에 안 듭니다. |
Doc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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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예상보다 정성들여 쓰셨습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