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미아리에서 다른 분들을 만났을 때 카이푼v4를 접하고 진짜 디자인 멋지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부품수 듣고 바로 생각을 접었었죠 누수도 누수고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고 해서...

그렇게 시간이 흘러 누수가 없다는 카이푼v4 보고 혹해서 질렀습니다 ㅋㅋ 누수도 누수지만 가격면에서 크게 메리트를 느꼈어요

그렇게 약 한달 전에 구매를 했습니다... 초반엔 정말 누수가 안 나니까 오 누수 안나네 개꿀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왠걸?? 사용하면 할 수록 누수가 납니다 ㅡ

리빌드 반복하기를 수십차례, 나아질 기미가 도통 보이질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냅다 베이프펀 찾아가서 좀 도와달라고 사정사정했습니다. 사장님 퇴근이 6시인데 8시에 찾아뵈었죠... 지금 생각하면 좀 죄송하네요...

사장님이 간단하게 세척하시고 기본적인 사용법이랑 솜양조절 등 세세하게 설명해주시면서 리빌드 과정을 보여주셨습니다.

와... 제 손에 있을 땐 그렇게 찡찡대던 아이가 사장님 손을 타니 뚝 그치더군요. 사장님 왈 '적어도 1주일 간은 속 안 썪일 거에요'
그래서 일주일은 아니지만 5일 정도 상부충전하면서 사용했으나... 정말 누수가 하나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와

저도 그때 사장님께 전수받은 방법으로 하니 누수 하나도 없고 완전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ㅋㅋ

즉, '누수없는' 베이프펀 카이푼v4는 카이푼v4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을 때 얘기입니다.
그러나 확실한건 기본 구성품 및 스페어킷은 잘 나온 거 같습니다.카이푼v4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계시면 메인용 및 서브용으로 사용하셔도 될거 같으며, 가격면에서도 꽤 저렴하기 때문에 입문용으로도 매우 무난합니다. 적어도 오링 등의 부속품으로 누수를 경험하진 않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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