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쓰아트 평가단 리뷰1. CA(신데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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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평가단으로 선정되어 리뷰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쁩니다
액상을 받은지는 1주일이 넘었으나, 그간 기회가 없어 차일피일 미루다 우선 '미션1. CA를 평가하라'를 진행한 결과를 정리해 봅니다
1. 테스트 환경
1) MOD : Istick 40w TC
2) 무화기 : 패텍발 파폰 카라플 베이스 클론+패텍발 마이크로캡+휘슬팁
3) 코일 : 28게이지 2.5미리 가이드 6바퀴 1.1옴(모드기 측정값은 1.05옴이었지만, 40w TC가 저항을 약 0.05옴 정도 낮게 잡는 특성이 있음)
4) 윅 : 코튼베이컨 V2
5) 무니코틴
2. 향
우선 병뚜껑을 따고 코만 가져다 댔을 땐 거의 아무런 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코를 더 가까이 대고 병을 살짝 눌러 주었을 때, '아 이거 레몬에이드네!'라는 생각이 주저없이 들었습니다
액상을 살짝 짜서 엄지와 검지로 살살 문지른 다음 아예 콧구멍 딱 가져다 댔을때 '레몬에이드라기 보다는 귤이나 레몬 껍데기 말릴 때 나는 냄새 같은데?'라는 느낌이 옵니다
3. 들숨
볼따구니가 오목해 지도록 쪼옥 빨아들인 다음 입에 머금고 굴려 보았습니다만. 딱히 느껴지는 맛은 없습니다.
목구멍으로 숨을 넘기는 순간 은은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약하지도 않은 멘솔?쿨라다?쿨링에이전트? 암튼 시원한 느낌과 신맛이 혼합된 느낌을 받습니다
들숨의 전체적인 과정에선 딱이 이 액상이 이 맛이다, 좋다 혹은 나쁘다 등의 판단을 내리기 힘드네요
4. 날숨
숨을 내 뱉을 때 비로소 이 액상이 단순한 '레몬에이드'는 아니구나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단시간 내에 10미리 액상의 거의 반가량을 소비했음에도 아직 저는 날숨에서 느껴지는 과일이 어떤 것인지 결론 내리지 못했네요...
레몬? 라임? 시트론? 아무튼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에서 공통적으로 맛볼 수 있는 새콤함과 시원함이 조화되어 있습니다
다만 향료 제각각의 독특한 향이 따로 노는 단계는 아니라 하더라도, 서로 어우러져 새로운 맛을 창조해 냈다고 말하기에도 어려울거 같습니다
14와트 3.8볼트 : 인공적인 느낌이 강하고 신맛과 시원함이 어우러지지 못한 느낌. 어느 향도 확실하게 정체를 드러내지 않음
16와트 4.1볼트 : 새콤함보다는 멘솔류의 타격감이 우선되는 느낌
18와트 4.4볼트 : 드디어 신맛과 새콤함과 시원함이 조화되기 시작하는 느낌
5. 결론
'신데렐라'는 몰라도 '에이드'는 확실하네요
그리고 전체적인 바디감이 아주 좋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날숨에서 혀 전체, 그리고 코에서 고루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인공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11월 19일이 액상 제조일인지 보틀링 날짜인지 모르겠지만,
액상 제조일이라면 앞으로의 숙성 정도에 따라 인공적인 느낌은 옅어질 수 있을것으로 생각되네요
아무튼 처음보다 맛 볼수록 입에 붙는 액상인 것만은 확실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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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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