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s Barrel - Archer
본문
이제너레이션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킹스배럴-아처 를 받았는데요.
요래 생겼습니다.
에어캡 포장을 뜯자마자
시나몬향이 확 - 풍깁니다.
개인적으로 계피를 참 좋아하는데요.
보통 액상에 계피향이 들어갔다고 하면
약간 그 크리미한
cinnamon danish로 대표되는 향이 일반적인데
요건 약간 알싸하고 청량한 계피향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하듯이 10ml공병에 옮겨담고
니코틴을 섞고
미친듯이 흔들고 베이핑하기를 기다립니다.
PG:VG가 5:5라고 써있었는데
생각보다 묽네요. 제가 항상 5:5로 담아서 먹는데...
6:4정도로 보입니다.
근데 신기한 일이...
남은 양이 아무리 봐도 5ml가 넘는것같습니다.
다음번에 먹을때 진상이 밝혀지겠죠.
원래 카라플에 먹습니다만
오늘은 특별히
미스터베이프에서 이벤트로 나눔해주신
Patriot RDA를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플라스틱 경통은 소중하니까요.
여튼,
드리퍼인데
입호흡용 드리퍼...인것같네요. 에어홀도 엄청 쪼그맣게 두개만 뚫려있고
드립팁 내경도 좁습니다.
빌드는 SS316L 26게이지 2.5mm 8.5바퀴.
액상을 적시고...
펴봅니다.
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신기합니다 맛이.
첫맛은
달다.
달다..
달다...
달다...!
달다...!!!
스위트너의 그 단맛이 엄청 느껴지고
그러고나서 민트의 청량함이 느껴집니다.
체질상 쿨라다계열 멘솔이 살짝만 들어가도 폭풍기침을 하는데
그런 강력한 멘솔은 아닌것같고
청량하다- 정도가 가장 알맞겠네요.
여튼 민트가 느껴지는데
끝마무리는 시나몬향으로.
앱솔루트핀 클론레시피를 접하고
쏘는듯한 시나몬향이 좀 별로였는데
요건 그런 쏘는듯한 향은 아니네요.
계피맛은 은은한정도? 인데 끝까지 쭉 갑니다.
정리를 좀 해보면
단맛 - 민트단맛 - 계피단맛
근데 단맛은 가면 갈수록 줄어들고 마지막에 뱉을때는 확실하게 계피맛이 납니다.
전에 테이스티베이퍼 스위트너 왕창추가한 액상을 먹은적이 있었는데
달아서 못먹겠다!!!! 싶었는데 요건 그정도는 아니네요.
근데 달긴 답니다 확실히.
마무리가 상당히 깔끔하...지만 단맛이 목구멍 언저리에 계속 남아있네요.
뱉고나서 시나몬 민트 단맛이 잔향으로 남습니다.
계속 피다보니
민트와 시나몬이 섞여 약간 아말감맛이 납니다.
아말감맛 아시죠?;; 치과에서 이빨 때우면...
총평
글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쓰는 스타일이 아니라 좀 읽기 불편하셨을텐데...
일단은
단맛 + 민트 + 시나몬
민트와 시나몬이라는 조합으로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릴 맛.
다소 심심하거나 할 수 있는 민트+시나몬의 조합을 단맛이 꽉 잡고 가는 느낌?
근데 조금 덜 달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평점을 주자면 3/5의 평범한 평점.
크리미한 디저트류를 좋아하는 저랑은 잘 안맞네요!
원래 2.5점 매겼었는데
계속 먹다보니까 이상하게 끌리네요... 0.5점 추가...
사먹겠다 / 안사먹겠다 중 선택하라면 안사먹겠다 를 선택하겠습니다.ㅠㅠ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리뷰글입니다~
댓글 1건
소문만복래님의 댓글

|
잘 보았습니다.
저도 패트리어트 받았는데 맛표현은 좋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