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선입니다. 

월드공구 이벤트로 받은 벨루스를 간략하게(!!)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틀밖에 안써봐서.. )

-ㅅ-) 자세한 내용은 저보단 다른분들이 더 잘해놓으신것 같아서 제가 느낀것만 적어보도록 할께요..

급하게 생각날때 리뷰할려고 폰을 사용하다보니 사진이 좀 그렇네요 너그러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모양은 제가 지금까지 본 무화기 중에서는... 제일 깔끔 말끔한거 같에요.. 

한때 벨켑을 선호하긴 했었는데... 부서먹고 녹여먹고 깨먹고 하다보니... 

수명을 생각하다보니 유리를 계속 쓰게 되더라구요...   유리와 스뎅이 최곱니다. -ㅅ-)

다른 무화기들과 비교해봐도 작고 깔끔 말끔합니다. 벨루스 절대 크지 않습니다. 유리경통이 고블린 미니와 호환됩니다. 

벨루스는 RTDA이고, 이것저것 다 좋은데 말입니다.... 

솜을 많이 넣으면 액상유입이 느린거 같고, 적게 넣으면 누수가 발생합니다. 

빌드후 첫 1회주입시에는 누수가 발새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2회 상부주입시 에어홀을 닫고 주입하더라도 

찔끔찔끔 세더군요 ;;;(벨루스가 아니라 벨누수인거 같에요)  이틀동안 10번정도 다시 빌드했던거 같에요 ㄷㄷ 

제가 아직 빌드가 부족한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상부 주입시 빌드가 깨진다는 느낌이.... -_- )

아예 하부로 주입을 해보니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괜찮아졌습니다...

상부주입이 괜찮아 보이긴했는데.. 이 조합에서는 빼는게 차라리 낮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서 결론은 위의 사진에 보이는 액상 유입구를 통해 하부주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동중에는 불편하겠지만 어쩔수 없죠 -ㅅ-)

드립팁 체결시 오링이 밀려서 조금씩 끈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벨루스의 특징인 강선이 정말 마음에 드는데 이 부분이 약간 아쉽네요... 

벨루스의 접점은 뻑뻑하게 돌아갑니다. 돌아간 상태에서는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고정되어있더군요..

아날 모드나 수동 접점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좋을것 같습니다. 

접점때문에 그냥 생각나서 물려봣는데 쁘띠와 조합이 생각 이상으로 어울립니다. 

아날 모드가 땡기는 밤이네요... -ㅅ-)

아참 그리고 마지막으로 맛...

이놈이 맛이 어떻냐면....  많은 분들이 "벨루스는 빌로우에 비해서 연하다..." 라고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빌드만 잘하면, 맛의 진하기는 같은 조건(듀얼 0.5)에서 둘다 비슷한것 같습니다. 

코일을 약간 높게 빌드하시면, 흡입압이 5%정도 빡빡해지는 느낌과 맛이 살아납니다. 

맛 자체는 복합적인 맛을 참 잘 표현하는것 같습니다. 

루퍼를 맛보는데 맛이 상중하로 나뉘는것 같았습니다. (라임 라임 하네요... )

케슬롱을 맛보는데 잔향이 더 오래가는것 같습니다. 

(대박.. ... 그만큼 빌로우가 맛이 뭉친다는 것인가.... ㅠ_ㅠ )

결론은 약간의 구조적인 하자가 있긴하지만 이쁘고 맛좋은 무화기네요.. (아 하자 라고하기에도 그런게 RTDA라.. ㅠ_ㅠ ) 

v2 나오면 맛표현만 똑같다면 마구마구 뽐이 올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