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 액상과 제피러스 V2 간단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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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하이네 액상을 사다가 먹었는데 맛이 별로여서 봉인해두다가
게시글을 둘러보는데 아차..액상을 향료처럼 PG, VG를 섞어먹었네요. 어디 카페에서 이상하게 봐놔서 ㅎㅎ..
테스트기기는 이빅미니에 트론아토마이져 그리고 제피러스 V2입니다.
가난뱅이라 기기가 저것밖에 없네요.
더 사면 마누라에게 쫒겨나니 살수가 없네요...중고거래도 파토나고..
암튼 신세한탄 끝!
먼저 이빅미니 + 트론에는 멘솔키위를 넣어주었습니다.
며칠전에 제피러스에 0.3옴으로 먹다가 맛은 괜찮은데 기침을 무쟈게 해서 그냥 고옴으로 변경했습니다.
26게이지 7바퀴 CLR코일로 리빌드했습니다. 1.05옴 나오네요.
맛은 음.. 역시 트론으로는 안되겠어요. ㅎㅎ..
에어홀 조절하면 1453만큼 빡빡하게는 가능한데, 침니가 두꺼워서 그런가 맛이 흐리네요.
카라플이나 다른거로 해보고 싶지만 가난뱅이라 다른게 없네요!! 1453은 완전 봉인중이라 해제 불가.
일단은 나쁘지 않다로 결론!!
제피러스 V2에는 먼저 파인애플을 넣어주었습니다.
저는 37을 좋아하기 때문에 37, 3,7, 0,37로 셋팅 후 먹어봅니다.
음...괜찮네요. 꼭 그거 같아요. 쥬시쿨 파인맛과 똑같습니다.
어줍잖은 과일혼합 향보다 좋네요. 제 입맛에는 합격입니다.
그리고 파인애플을 3카토 정도 비우고, 하프리빌드 후에 포도액상을 넣었습니다.
역시 교양이 넘치는 사람답게 점심식사 후에는 커피를 마셔주며, 작업해봅니다.
37을 좋아하지만 살짝 와트를 올려 44와트 4.1볼트로 지집니다.
음...포도쥬스의 맛인거 같기도 한데...포도쥬스보다는 폴라포 포도맛을 녹인맛?에 가깝습니다.
한겨울에도 폴라포를 먹는 폴라포 성애자인 저에게는 딱 맞는 맛이군여.
일단 제 입맛에는 포도 >> 파인애플 > 맨솔키위 정도 입니다.
하이네 액상 악평만 듣다가 실제로 먹어보니 괜찮군요. 연초향은 먹어보지 못했기에 패쓰!
일단 하이네 액상리뷰는 여기까지
그리고 제피러스 V2 간단리뷰입니다.
자세한 리뷰는 마이콜님이 해주신 리뷰를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19417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시던 크라운탱크, 크리우스도 며칠 고민하였지만,
외출시에 액상들고다니기도 귀찮고해서 대용량탱크로 찾던중에 6ml로 나오는 제품이 아로마마이저, 그리고 제피러스V2가 있네요.
벨로시티덱인 아로마를 할까 하다가, 액상주입이 더 잦을거 같아서 상부주입이 편한 제피러스로 갔습니다.
며칠 사용한 간단리뷰 올라갑니다.
리빌드 : 4포스트덱으로 벨로시티덱보다는 귀찮을지 몰라도 넓어서 편리, 사실 또이또이하지 않을까 생각함
맛표현 : 침니가 좁아서 생각보다 진하게 올라옴, 드립팁이 허리케인구조(?)라 조금 더 진하지 않나 생각함
크기 : 트론이 작은 사이즈 같은데, 그것보다 1센치 정도큼. 4ml -> 6ml 가 1센치라면 괜츈하다고 생각함
편의성 : 상부주입이 간편하고, 대충 리빌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누수가 없음!
단점 : 상부주입시 옆부분에 묻은 액상을 닦지 않으면 액상이 쌓여서 상부캡 중간에서 묻어있던 조금씩 액상이 조금씩 세나옴
주관적 평가 : 저렴한 가격, 대용량 탱크, 쉬운 액상주입을 생각하면 리빌드의 살짝 불편함(그래봐야 벨로시티보다)은 감내할수 있음. 만족스러움
끝!!
PS) 이 리뷰는 하이네 및 UD 와는 무관하게 악평을 받는 하이네 액상과 사람들이 무관심한 제피러스 V2가 안타까워 적는 제가 구입한 제품의 솔직한 리뷰임을 밝힙니다!
댓글 3건
HiLIQTon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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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스이님 이런 자발적인 리뷰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더 맛있는 액상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이스 시리즈도 평이 좋으니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마이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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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 아닌 허접한 리뷰 언급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
더불어 제피2 유저로서 반갑습니다 ㅎㅎ |
이르스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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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콜마이콜님 리뷰보고 샀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