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ㅎ 안녕하세요 ㅎ 

캥거루 탱크 입니다. ㅎㅎ

군대에서 대부분은 연초를 배운다고들 하지만...

 

전 군대에서 전담을 배웠습니다.

심지어 전담 하기전에는 

비흡연자에 해당됬습니다. 

 

25년 인생에 

연초한번도 입에 대보지도 않았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전자담배는 다르더라구요 

연초는 그냥 ... 

비흡연자 입장에서 생각했을때 

잿더미... 

라는 느낌이 강했지만 

 

평소 즐겨 마시는 홍차처럼

향을 느끼는 디저트 같은 느낌이 강했구요 

액상마다 기기마다 표현하는 향도 달라서 찾아가는 재미에 푹 ~ 

빠져버리더군요 

그전에 취미라곤 운동이랑 건담 이었지만 

요즘은 운동이랑 전담이 함께 하는 일상이 되었네요 .

 

이제 흡연하시는 분들이 

어 ? 이거 뭐에요 하시면 

전 어! 이거 전담이요 근데 전 연초는 못피워요 

하면 

!!!! 

놀라시더라구요 

 

뭐 거의 입에 달고사는 

전담쟁이지만 

그래도 이 맛에 돈버는구나 ... ?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전 A조에 선정됬는데요.

A조의 액상은

 

1. 멜론우유(1)

2. 멜론우유 (2)

3. 딸기우유 

4. 아이스포도

5. 복숭아연초

6. 석류

1-1. 스위트너 (1)

1-2. 스위트너 (2)

( 스위트너는 뭔지 잘 모르겠어서 리뷰에선 뺐어요.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알려주시면 

다음 리뷰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

 

이렇게 총 8가지로 알흠다운 박스에 

고이 담겨왔네요 

 

앞서 리뷰하기전에 

하이릭토니 님께선 이번액상샘플은 

드리퍼 로 후기를 올려달라고 하셨었거든요 ㅎㅎ

그래서 갖고 있는 드리퍼들 중에서 

(제생각으론...)

가장 직관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게 

데린저라고 생각해서 

데린저로 모든 액상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덕분에 방안이 안개지옥이 됬지만요 ...)

 

 

 

요즘은 빌로우 v2에 빠져 사는데 

오랜만에 드리퍼 들었네요 

데린저는 용트림에서 구매한 토베코사의 클론 모델이구요 

군대에서 구입하고 

데린저로 처음 맛본 액상은 수어사이드 버니의 마더스 밀크라서 

이번 샘플에도 들어가있는 

멜론우유찡이랑 딸기 우유찡 이랑도 

비교하기 쉬울거 같아서 선정했네요.

 

 

 

 

 

 

와이어는 라이트닝 칸탈 28게이지로 했구요 ㅎ

쿠로지그로 2.5mm로 감았네요 

두 코일다 대략 ...5~6바퀴정도 감은듯 합니다... (단기기억장애인듯...)

제가 선호하는 0.5옴을 맞추려고 했으나 

코일따위 계산하기 힘들어서 

대충 감아서  했는데 

대략 0.6 옴이 나오더라구요 

계산하기 힘들어요 ㅠ.ㅠ

 

갖고있는 모드기기로는

이빅미니 

스목 엠팔공플러스

이노킨 쿨파이어4

이것뿐인 베이퍼이지만 

주요 리뷰모델은 이빅으로 합니다... 

얘가 그나마 사진빨이 잘받으니까요 

허허허...

솜은 처음으로 쓴 코튼 베이컨고기 로 쓰구요 ㅎㅎ

전 코튼 베이컨고기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해볼께요 ! 

 

 

 

 

 

 

그래도 나름 깔끔한편인...

감고 지지고 ... 

돌리고...

 

 

 

 

 

 

솜도 넣고 

A-1 액상인 

멜론우유를 가득 부었네요 

(참고로 액상병이 엄청 딱딱한편이라 

두손을 이용해서 했는데 

무튼... 굉장히 액상 넣기 힘든 병이네요 ... )

 

 

 이순간이 제일 무섭다는

마치 후라이팬에 기름을 붓고 가열한뒤

고기를 올렸는데 

퐉! 하고 튀는 기름이 제일 무서워요 ... 

솜냄새 사라지라고 

3번정도 반복했네요 

 

솜양도 적절하게 잘됬구요 

저는 드리퍼엔 솜을 가득 채우는 편입니다.

솜을 적절하게 넣으면 

액상유입이 원활하게 되지만 

이런! 내가 누수라니 ! 

현상은 많이 일어 나더라구요 

 

그래서 솜은 가득 채우는 편입니다.

 

캡도 닫고 이제 뿜을 해보니 

 

.

.

.

 

응 ? 

너 뭐니 ? 

아냐 뭔가 잘못된걸꺼야...

다시 또 뿜을 해보니...

.

.

.

이게 뭥미 ? 

멜론이 좀 쎈 느낌?

아니면 우유가 좀 쎈 ? 

뭐랄까 바나나맛 우유 친구인

멜론맛우유 친구인데 

밸런스가 좀 ? 

갸웃한 느낌이랄까요 ? 

 

그래서 형제인

멜론액상 A-2 를 

솜교체후 베이핑해봤습니다.

 

오 ~ 이건좀 괜찮았더라구요 ~ 

적절하게 크리미한면도 있고 

나중에 입안가득 음미하게되는 멜론의 향도 적절하게 

표현됬었던거 같습니다.

(사견이지만 마더스멜론 느낌이라는 )

 

멜론우유 두개 중에선 

개인적으론 A-2가 마음에 쏘옥 ~ 들었습니다.

 

 

 

 

 

 이제 A-3액상인데 

이건그냥 뭐 말할필요도 없이 

시중에 나온 딸기우유 맛이라기 보단

마더스밀크 클론 ? 그런 맛입니다...

 

(바로 다음액상으로 넘어갈께요 ... ㅠㅠ

3번액상 딸기우유는 개인적으로 실망했네요

기대 많이했는데)

실망이야...

 

 

 

A-4 액상은 제가 좋아하는 과일멘솔

아이스 포도 

이건 정말 마음에 쏘옥 들었네요 

다른 메이커의 기성액상과는

(조예테크라던지 오벨 ...)

다르게 

이건 ㅋㅋ 

어렸을때 먹었던 포도맛 불량식품에 

멘솔을 부어 먹는듯한 

그런 익숙한 맛이었어요 

멘솔도 너무 과하게 쎄지도 않고 

적절하게 음미하며 베이핑 할수 있었던거 같네요 

더베이퍼에서 구매했던 프리메이드 액상 폴라포 포도 

보다 개인적으로 청포도 폴라포 먹는 맛이라고 하는게 좋은거 같네요 

 

A-5 액상은 제가 잘 안하는 연초... 

근데 또 복숭아라네 ? 

복숭아 연초라면 한번 도전해 봐야지 

근데 복숭아로 한번 호되게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베이퍼파이 액상 피치... 

이건 그냥 방향제맛...

각설하고 한번 맛봤는데 

처음1번 뿜했을땐 

아 ... 이게 바로 연초라는향이구나... 

남자의 맛이라나...?

두번째 뿜했을떈

약간씩 느껴지는 복숭아가 

연초향을 조금이나마 

감소시켜 줄수 이었던거 같은 그런 액상이었네요 

하지만 연초는 안녕... 

봉인

 

마지막액상인

A-6 석류 액상이네요 

석류는 전 먹어본거로는

미스터 크라켄에서나온

페르세포네 라는 액상인데요 ㅎ

10%의 멘솔과 

달콤하면서도 매력적인 석류향에 

굉장히 놀랐던 액상이었습니다.

덕분에 다 비웠지만...

그래서 6번 석류액상에도   

호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뿜해보니...

뭔가 비슷한데 

저랑은 좀 안맞는 ? 

석류이긴한데 ... 

느낌이 잘 안오더라구요 

이건 갖고있는 멘솔과 한번 조합이 필요할거 같아서 

서브제로의 도움을 조금 받아봤습니다.

(글 작성중에도 석류액상은 서브제로랑 같이 온천가있네요 ㅎㅎ)

음 페르세포네 액상이랑은 좀 다른 방향의 석류인거 같은데 

이건 좀더 뿜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네요 

 

한번에 이건 아니다 ! 라고 하기엔...

 

제가 과일 액상 성애자라...

하앍하앍 

 

각설

 

아무쪼록 제 BEST 액상 TOP 3는요 

1. A-4 아이스포도

[단순하게 과일멘솔성애자]

2. A-2 멜론우유(2)

[1번 멜론우유보다 굉장히 밸런스가 맞다고생각한 액상]

3. A-3 딸기우유

[마더스밀크 클론판같지만 뭔가 아닌거같다고 포기하기엔 

마밀성애자로서 끄나풀이라도 잡아보겠다는 심정]

 

 

HILIQ TONY 님께서 

저같은 미천한자를 액상리뷰에 선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하게 리뷰를 작성했네요 

10미리 정도의 액상이라 

르마지스떼라든지 벨로시티 피쉬본이나 

다른 탱크류에도 테스트하기에 좋은거 같아서 

그걸로도 다음에 도전해봐야겟습니다.

처음 받아본 페덱스에 

(한동안 저도 영화처럼 페덱스 받아봤다고 친구들한테 자랑했다는...)

처음 받아본 해외배송액상에

혹시라도 관세가 붙는건 아닌지 노심초사 하던 제 모습이 

초라해지네요 ㅋㅋㅋ

무료 샘플에 기분좋아서 

룰루랄라 거리고 자랑도 하고 다녔네요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이런기회 정말 흔치않은데 

저에게 이런 리뷰를 작성하게 

만들어 주신 

하이릭토니님 

미친 사진크기에 끝까지 스크롤 해주신 

이베이프 커뮤니티 회원님들

읽어주시느라 감사했습니다... ㅠ,ㅠ

 

솔직 리뷰 같은 솔직리뷰

이상으로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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