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쓰~월드공구] 지각리뷰 - 인큐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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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벺 가입후 첨으로 이벤트에 당첨된 기쁨에,.. 1등으로 리뷰하고 싶었는데,
이래 저래 살짝 문제가 있어 문제해결 후 리뷰 작성하느라 거의 꼴찌로 리뷰하게 되네요.
18650 병렬 두발짜리 맥모드입니다.
아래 무화기는 아로마마이저 크랩튼코일 듀얼 빌드한 거구요.
하루 종일 폈는데, 저녁에 퇴근 후 배터리를 충전기에 꽂아보니 반도 안썼더라구요.. ㅎㅎㅎ
( 단, 전 최근 전담과 연초 하이브리드족이라 전담 사용량이 많지 않아서 '하루 풀로 쓸수 있다.' 라고 얘기하긴 좀 어렵겠네요.
저항 세팅도 변수가 될 수 있을테고,.. )
무게가 살짝 (?? 많이???) 무겁긴 하지만,
크기에 비해 손가락 위치에 홈이 있어 파지감도 좋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호신용으로도 딱 좋고,..
첫 경품 당첨이라 더 좋고,..
아무튼 큰 불편은 없었어요.
여름이 돼서 옷이 얇아진다면 들고다니거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가 힘들거 같긴 하지만,..
점퍼를 입는 계절엔 큰 무리없이 들고다닐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리뷰가 늦어졌던 이유는... 바로 이 락(Lock) 나사때문이었습니다.
위를 눌러서 Fire 가 되는 형태로,..
아래에 노란색 나사 대가리를 풀어서 위로 올려주면 버튼이 안눌러주게 락을 걸게 되구요.
나사를 잠궈서 사진처럼 아래로 내려주면 버튼을 누를 수 있게 돼 베이핑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그런데,
이놈이 너~~~무 빡빡해서 처음 받았을 땐
양쪽 손톱을 홈에 끼워서 (홈이 깊진 않아요.) 억지로 억지로 돌려야 겨우 돌아가더라구요.
베이핑 한번 하려면 스트레스가 이빠이라 연초를 물게 되기도 하고,...
첫 날은 엄청 안돌아가더니,
이틀째는 그래도 조금씩 잘 돌아가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버스기다리는 동안 베이핑하다가 버스가 보이면 잠그기 시작하는데,
부드럽게 락이 되지는 않아서 버스에 앉아 저 커다란걸 꺼내놓고 잠그는데 시선이 좀 거슬리긴 하더라구요.. ㅎㅎ
해서, 마지막 수단으로 WD40 을 발라보기로 했어요.
나사못 사이 홈에다 WD40 을 떡칠을 몇번 했더니
아~~~~~~~~주 편안하게,..
베이핑하는 모양으로 손에 쥔채로
엄지 손가락 바닥으로 샥샥샥 돌려서 열고 잠그고가 되더라구요..
하지만,..
WD-40 그 특유의 에프킬라 냄새때문에ㅠㅠ
아직은 고생하고 있어요.
베란다에 24 시간을 내놓고 바람을 쐬어줘도,..
알콜솜으로 열심히 닦아봐도
아직 그 냄새가 사라지진 않네요.
조금 더 냄새를 뺀 다음에 사용해야 할 거 같아요. 베이핑하게 되면 입과 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그냥 쓰긴 힘들거 같군요..
개인적인 평가
* 장점
: 파지감이 좋다.
: 병렬이라 오래 간다.
: 통 구리라 통전이 좋다... 고 한다. (측정 장비도 없고 맥모드도 이거 하나뿐이라 객관적인 자료는 없지만, 여기 저기 다들 좋다고 한다.)
: 이뿌다.
* 단점
: 통 구리로 되어있어서 많이 무겁다.
: 락버튼이 너무 빡빡하다 (WD-40 을 뿌리면 아주 부드러워지지만 WD-40 냄새빼는 게 일이다.)
PS.
늦었지만 월드공구 통큰 이벤트에 감사드리고,
처음으로 당첨되게 해주신 이베이프 쥔장의 핸드폰 랜덤 추첨 앱에게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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