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하버입니다 

벨로시티 RDA 단점이 드리퍼라는것 그래서 외출할때는 불편하다라는것이죠.  

참 좋긴한데 집에서만 쓰게되니 아쉬워서  스퀑크에 바텀피더 물리기까지 했는데  스퀑크가 한발가변이라 외출할때 자주 손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벨로시티 탱크를 보고 너무 궁금해서 DHL 로 오늘 받아봤습니다.  아이보고라 예전처럼 깔끔한 패키지를 기대했는데 그냥 작은 박스에 비닐포장으로 (페텍 이름없는 버젼처럼) 왔더군요.  그래도 아이보고라서 마감이 좋기는 하네요. 

각설하고 

 이렇게 생긴 놈입니다.   하단에 탱크가 있죠 .  보자마자 헤이즈 처럼 솜을 길게 늘려서 탱크로 내려야 하겠군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리빌드하고 솜을 넣는데 엥 ? 

벨로의 눈 밑에 가려져있는 입 (여기쯤 보통 코일이 위치합니다... 벨로 있는분들은 아시죠 ?) 부터 하단 탱크까지 너무 깊어서 솜을 빼기가 난감한겁니다.  고민하다가 에이 모르겠다 뮤테이션이나 그리핀 처럼 쥬스홀 막기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왜냐하면 

 저 빨간색 표시한부분이 액상 주입홀인것 같았습니다.  (즉 빌드덱 하부에 쥬스홀이 다섯개)

탱크니까  뒤집을수 있어야 하는데 구멍이 다섯개면 네개는 솜이 막는다 쳐도 나머지 하나에서 누수가 당연히 나겠지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일반 벨로처럼 편안하게 솜을 위치시키고 (구멍만막자라는)  따로 새끼손톱만한 솜으로 저 다섯번째 구멍위에 살포시 올려버렸습니다. 

ㅋ...    이게 맞는건가 ?  ㅋㅋ 암튼 안정적입니다. 

오른쪽 덱쪽에 솜이 조금 더 있는게 보이시죠 ? ㅋㅋ   마개입니다.   (제 근본없는 리빌드는 정말 근본이 없는겁니다 --- 아직 어디서도 리빌드 동영상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벨로를 들고 편안히 외출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머니에 유니콘 공병 하나만 추가하면 되겠네요 

사세요 !! 두번 사세요 !!! (기존 벨로시티 사용자 분들에 한해서)

끝으로 집밖으로 나갈수없는 슬픈 벨로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