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LIQ 액상 테스트 B조 후기입니다.
본문
1. 서론 및 테스트 환경 설명
바쁘다는 이유로 미루다 미루다 이제야 올리네요...ㅜㅜ 죄송하다는 말 먼저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ㅜㅜ
각설하고,
일단 테스트 순서는...
망고빙수(B-1) -> 아카시아(B-3) -> 재스민 복숭아(B-4) -> 크림장미 1번(B-2) -> 크림장미 2번(B-5)으로 하였습니다.
다른 분 리뷰를 보니 크림 장미를 같이 테스트 해보는 것이 좋겠드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액상들 받고 찍은 사진이구요. 스위트너를 제외한 액상 모두 미리 개봉을 하였습니다.
일단 테스트 기기는 이빅 미니 75W와 벨로 시티 듀얼 코일 리빌드로 0.33~0.35 옴으로 맞춰서 진행하였구요.
와트는 53.2W, 볼트는 4.3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2. 본론
(1) 망고빙수!(B-1)
일단 뚜껑을 열고 향을 맡았을 때 그리 큰 향이 나지 않아 약간(?) 실망을 하고 베이빙을 해 보았습니다.
첫 맛은 시원했고, 멘솔 향이 은은하게 입 안에 맴돌아서 멘솔 향 액상들의 특유의 차가움? 그런 것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 너무 좋았네요.
달콤하면서 망고 맛이 나중에 진하게 퍼지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한테 딱 맞는 액상인 듯 하였는데, 액상 향이 약간은 강한 편이였던 것 빼고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액상이 질리지도 않아 저한테 정말 딱 맞는 액상이었네요. (실은 제가 망고 그 뭐라고 하지... 망고랑 우유랑 섞어서 만드는 프라푸치노 비슷한 음료를 너무 좋아해서...... 저한테 딱 맞았을 수도 있어요.)
점수는 4.0/5 정도 되겠네요. 약간은 강한 게 흠이었지만, 멘솔 향이 강한 것이 아니라서 저한테 굉장히 맞았고, 같이 있던 친구도 아카시아랑 망고 빙수랑 비교했을 때 망고 빙수가 훨씬 낫다고 말을 해주어서 이런 점수가 나왔습니다.
(2) 아카시아 (B-3)
딱 아카시아 껌 느낌이 굉장히 많이 났습니다. 멘솔 향이 약간 강해서 저한테는 좀 맞지 않았던 것 같네요.
밸런스가 약간은 깨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이 액상들에 한해서 언급하는 것이고, 다른 멘솔 향의 액상들이랑 비교했을 때에는 멘솔 향이 강하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계속해서 베이핑을 해 보았는데... 아카시아 향과 멘솔 향이 퍼지는 것이 저한테는 약간 쎄게 다가와서...
2.5/5 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3) 재스민 복숭아(B-4)
깔끔합니다. 복숭아 향이 은은하게 퍼지네요. 정말로 부드러운 맛입니다.
깔끔하고 잘 퍼져주어 입 안에 잘 들어오는데......
문제는 베이핑 하다보니 좀 빨리 질리는 느낌이 나네요.
복숭아 향이 아이스크림이나 그런 데서 맡아보았던 그런 복숭아 향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복숭아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서 펴 보시면 좋아하실 듯 하네요.
저는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어서......
3.0/5 점 정도 될 것 같네요.
(4) 크림장미1 (B-2)
처음 향을 맡았을 때에는 그 깔끔한 공중 화장실에서 나는 향이 나서 약간 신기했네요.
펴보니 굉장히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것이 제 입에 쫙쫙 달라붙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밸런스는 크림>>장미였었고, 크림 향이 입 안에 솨악 하고 들어오면서 장미 향이 약간 은은하게 퍼져서 저한테 굉장히 좋았네요.
3.5/5 점입니다. 딱 좋아요!
(5) 크림장미2 (B-5)
크림장미1과 비교해봤을 때, 밸런스가 장미>>크림으로 장미 향이 약간 강합니다.
문제는... 이게 기계적인 향이 너무 많이 나서 좀 거부감이 드는 맛이네요.
장미 향이 좀 많이 강해 크림 향이 지워지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2.0/5점 드리겠습니다. 저한테 안맞네요.
3. 결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잡히면서 은은하게 퍼지는 느낌들이 강한 액상들이었습니다.
이게 저한테는 딱 맞았는데...... 제가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들을 좋아하고 액상들을 좋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저한테는 맞을 지 모르나 다른 분들에게는 잘 모르겠네요.
약간 향을 강하게 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약간은 자극적이어도 될 듯 하네요.
물론... 망고 빙수는 그대로 냅두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무조건 망고 빙수와 크림장미 1번은 여유가 생기면 구매할 예정입니다.
드리퍼에만 테스트를 해서 액상을 사용해보았는데, 니코틴을 섞어서 카라플과 크라운 탱크에도 써보고 싶으나...
VG 100%라는 것이 저에게 약간 걸림돌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일단 드리퍼에 사용해봐아겠네요.
마지막으로, 좋은 액상들 테스트할 기회를 주신 HiLIQ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면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시간 여유가 될 때 제가 여태 장만하였던 기기들 리뷰를 종합적으로 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6건
보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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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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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a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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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키정말 몇몇 맛은 강추! 더라구요 ㅎㅎ...
정말 제 입맛을 저격......한 액상들이라 전 사려 합니다 ㅎㅎ |
Vena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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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은은하게 밸런스가 잡힌 맛들을 좋아해서...... 아니었음 저도 스티커처럼 주먹을 쥐..... 그래도 아직도 느낌이 남아있는건 망고빙수랑 크림장미 1번이네요 ㅎㅎ... |
HiLIQTon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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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iLIQ Tony 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입맛에 맞으시는게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망고랑 크림장미1 잘 만져봐야겠군요~ 감사해요~ |
Vena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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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IQTony아뇨 제가 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