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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oid + TFV4 처음 가변기기를 써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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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ix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2-24 11:56 2,223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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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변기기를 처음 써보는지라, 후기라고 해봤자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몇자 적어 봅니다. 

 

기기는 원래 Rx200을 사려고 했는데, 판매자분께서 전화하시더니 재고가 없다고 쿠보이드로 바꿔주신다 해서.. 

 

잠결에 전화받고 네 알겠습니다 하고 생각해보니 아 이걸 바꾼다는거였구나.. 하고 알게되었습니...다... 

 

어쨌든 무화기는  TFV4 를 쓰는데요. 이게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처음에 어떻게 여는지 몰라 한 10분간 낑낑거리다 누가 열어놓으신 사진을 보고 김전일 뺨 후려갈기는 추리력으로 열었습니다(뿌우드읏)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액상을 꼴꼴꼴... 집어넣고 나서 ( 아직 니코틴을 넣지 않은 액상입니다 ) 

 

닫는데 잘 안닫히더라구요. 찾아보니 누액이 있다 어쩐다 하는데 혹시 제것도 불량품인가 해서 

 

세상에 마상에 내게도 이런일이 있음에 당황하며 힘을 주어 돌리는 순간 

 

뽈깍! 소리와 함께 잠기더라구요. 

 

이게 아직은 요령이 좀 필요한거 같습니다. 

 

어쨌든 아무튼 건전지를 두알 넣고 전원을 켰는데... 볼트,암페어,옴...  학창시절 옴의법칙 보던 시절이 떠오르더라구요. 허헣허헣... 

 

 이건 뭔가 뭘 어째 만져야 하나 하고 이리저리 만지고 카토마이저를 끼웠는데 0.22 옴 정도가 뜨는게 아니겠어요? 

 

 호오 뭔가 신기한 마음에 이리저리 눌러가며 남자라면 100은 찍어봐야지! 라는 생각을 하며 100V 로 맞추고 버튼을 누르는데 

 

 들려오는 쏴아아--- 소리... 

 

 그때 인류(?)는 떠올렸습니다... 

 

 1453 코일이 주던 답답함을... 힘차게 빨아도 나오는 연기는 겨울날 입김만큼 조금 나오던 그 서러움을... 

 

 부드럽게 입술을 마주하고 숨을 천천히 들이쉬며 내 폐를 가득채우는 너의 향기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으음 그래 이 향이야 좀더.. 좀더 나를... 

 

 하는 그 순간 

 

 ?!?!?!?!?!?!!?!?!?!?!? 

 

 컥! 

  

 푸컥!! 

 

 1453 을 쓰던 조그만 막대기형 전자담배를 생각하며 힘차게 빨던 저는 폐의 수용량(?) 을 초과해서 쿨럭쿨럭 거리며 연기를 내뱉었는데 

 

 그 모습은 마치 

 

 

 

 흐음... 으흠... 큼... 

 

 생각보다 많은 연기에 당황한 나머지 뭐가 문제인가 한참 찾다가 역시 초보자에게 100은 무리인가보다 싶어서 

 

 10씩 낮춰가며 쿨럭쿨럭 거리기를 수차례 끝내 결국 적절한 위치(?) 를 찾게되었고, 

 

 지금은 많은 연기를 내뿜고 풍부한 향을 즐기며 즐거운 전담라이프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그나저나 가변기기란 정말 신세계군요 호호홍... 

 

 실내에서 두 세번만 내뿜으면 방이 뿌얘지는 마법같은 기적이.... ㅋㅋㅋ 

 

 처음 써보는 가변기기이지만, 아마 제일 만족하는 기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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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Redix님의 댓글

Redix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암여빠덜핫핫핫... 현직 작가 입니다 ㅎㅎ
이베이프 회원님들 드립을 싫어하실까봐 최대한 자제하면서 썼는데... 평범하게 쓰는게 더 안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욱 풍부한 드립으로 액상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Redix님의 댓글

Redix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교박생전 처음 이런 기기를 써보는지라 처음엔 제 의지와 상관없이 폐세포 하나하나를 어루만지는 연기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ㅋㅋㅋ

디오사장님의 댓글

디오사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환영합니다. 그나저나 탄맛 안 보셔서 다행이네요. 처음 끼운 코일이 저옴이라 망정이지 까딱하면 다 타버릴뻔... 저도 고수는 아니지만 모드기쪽은 충분히 알아보기 전에 까짓거 뭐 해보면 되겠지 뭐 하고 시작하면 위험하기도 하고 금전적인 손해도 많이 보더라구요. 이베이프에서 좋은 정보 많이 알아보시길(주로 안전 관련해서)!

Redix님의 댓글

Redix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디오사장으아아 저옴이라 다행인 거였군요... ㅠ_ㅠ 고옴이였으면 다 타버릴뻔 했다니 등줄기에 육체액상 한방울이 또르르...
(이...이게 얼마짜리 카토마이저인데... ㅠㅠ)

Redix님의 댓글

Redix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남춘그 혹시 잠자는 시간 빼고 하루종일 돌아가는 가습기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담배를 입에 달고 살다 보니 액상 소모량도 그렇고 배터리 소모량이 어뫄어뫄 합니다... ㄷㄷㄷ

디오사장님의 댓글

디오사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Redix매우 심한 고와트로 지졌다고 카토마이저 자체가 못쓰게 되는 경우는 없지만(그 전에 육체가 데미지를 입어서;), 코일에 들어있는 솜이 타버려서 지옥의 탄맛을 보게 됩니다ㅎㅎ 200와트에서 드립팁으로 진짜 불꽃 나오는 영상도 있어요. 볼트 표시에서 5V 넘지 않는 선으로 조절해서 쓰시면 되구요, 2A짜리 핸드폰, 스마트패드 충전기로 충전하지 않을 것, 18650비보호 전지는 따로 보관할 때 반드시 케이스에 넣을 것, 기기를 쓰지 않고 주머니나 가방에 넣을 때는 전원을 꺼서 오작동을 방지할 것, 이 정도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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